[산업방송채널i]대형 제약사 3분의 2가 R&D 투자 늘려​

[산업방송채널i]대형 제약사 3분의 2가 R&D 투자 늘려​

0 개 1,386 노영례

‘로봇 활용 제조공정 혁신사업’ 수요 조사 실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2018년 로봇 활용 중소 제조공정 혁신 지원 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수요 조사는 내년도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목적이며, 대상은 제조업용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입니다.

 

조사 항목은 로봇 도입 희망 공정과 필요성, 소요 예산 등입니다.

 

참여 기업에게는 로봇 도입에 필요한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로봇 구입·설치, 로봇 활용 교육 등 자동화 공정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형 제약사 3분의 2가 R&D 투자 늘려

 

상반기 매출 1천억 원 이상 제약사 가운데 3분의 2정도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 1천억 원 이상인 국내 상장 제약사 15개사 중 10개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R&D투자를 늘렸습니다.

 

15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전체 R&D 비용은 4,0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3,937억 원보다 1.9% 증가했습니다.

 

R&D 투자 증가폭이 가장 큰 제약사는 한독이었으며, 동아에스티와 광동제약 등도 연구비 투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야당·원자력계, ‘탈원전’ 반대 목소리 높여

 

<리포트>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탈원전 대응 정책제안 토론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채익 의원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탈원전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주축으로 신고리 5·6호기 공사 중단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음 - 김규환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지금은 (공사 중단을 할) 시기가 아닌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졌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원자력발전소가 대한민국 것입니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 역시 탈원전은 성급한 정책이며, 여러 문제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력안보와 기후변화, 원전산업 붕괴 등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무엇보다 전기요금 인상은 피할 수 없을 거라는 주장입니다.

 

[현장음 - 성풍현 / 카이스트 교수]


~신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가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보다 더 싸질 것이다. 이건 미국을 얘기하는 거예요 미국을... 

이미 가동 중인 원전에 대한 설계수명 얘기도 나왔습니다.

원전 설계수명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무조건 연장하지 않는다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설계수명 이후에도 바로 중단할 게 아니라 안전성 평가를 거쳐 계속운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겁니다. 

 

[현장음 - 김태룡 /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설계수명은) 처음에 설계할 때 정해지는 것입니다. 그 기계를 다시 설계하기 전에는 그 설계수명을 연장할 수 없습니다. 단지 (원전의)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겠죠.

탈원전을 추진하는 정부를 비롯한 여당, 이를 반대하는 원자력계와 야당의 여론전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출범한 신고리 공론화위원회는 오는 10월 20일, 공론 결과를 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