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열린 창업 지원 공간‥서울창업허브​

[산업방송채널i] 열린 창업 지원 공간‥서울창업허브​

0 개 1,534 노영례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 1조 원 육박

 

올 상반기 벤처투자 규모가 1조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벤처투자는 9,92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특히,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과 비교해 4.3%포인트 증가하며 7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등 ICT 융합 업종 투자가 활발했으며, 바이오 분야는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산물 수출 15개월 연속 증가‥수출 호조

 

수산물 수출액이 15개월 연속 상승하며 수출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올해 7월 수산물 수출액은 2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6.3% 늘었습니다.

 

이로써 수산물 수출은 지난해 5월 이후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처음으로 월간 수출액이 4개월 연속 2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김의 경우 지난달 수출액이 6천만 달러로 전년과 대비 74.4% 급증하며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에 올랐습니다.

 

열린 창업 지원 공간‥서울창업허브

 

<리포트>

홈페이지 제작을 블록을 쌓는 것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창업한지 7년 된 벤처기업이 특허까지 받은 솔루션입니다.

회원수가 4만 명에 이를 정도로 성장 중인 이 회사는 얼마 전 서울창업허브로 사무실을 옮겼습니다.

넓고 쾌적한 새 업무공간에서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커가겠다는 꿈이 여물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성빈 / 덴 대리]
~ 여기에 와서 더 많은 네트워킹과 많은 분들을 만나고 이 공간을 활용하면서 다양하게 세계적으로 누구나 쉽게 저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창업한지 2년이 채 안됐지만 ‘키친 인큐베이터’라는 아이템으로 서울창업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 

외식 창업을 하기 전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리 공간과 설비 투자, 메뉴 개발 등을 실제처럼 구축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창업허브에는 이를 위한 공유주방과 함께 실제 음식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인터뷰 - 이현진 / 심플프로젝트 컴퍼니 이사]


~먹고 자고 씻을 수 있는, 뭐든지 이 공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게 정말 좋고요. 가장 좋은 것은 저희 비즈니스 모델을 여기서 실제 3층 키친 인큐베이터 공간에서 시연해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점입니다. 

올해 6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서울창업허브.

여러 사람이 함께 쓸 수 있는 널찍한 테이블은 물론, 비행기 좌석을 연상케 하는 1인석까지. 

1층부터 3층까지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4층에서 8층까지는 150여개 스타트업이 무료로 입주해 창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시설입니다. 

 

[인터뷰 - 김혜경 / 서울산업진흥원 창업보육팀장]


~서울창업허브는 창업을 하는 사람, 창업을 지원하는 사람,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같이 교류하고 소통하는 개방형 창업 지원 중심의 (공간)입니다. 

서울창업허브가 창업을 위한 공간에 편의시설, 각종 교육과 서비스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추며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떠올랐습니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이곳에서 연간 450여개 기업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