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소방관 안전·구조 위한 ‘똑똑한’ 라이다

[산업방송채널i] 소방관 안전·구조 위한 ‘똑똑한’ 라이다

0 개 1,328 노영례

국내 탄소산업 육성전략·발전방안 모색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탄소산업의 육성전략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바른정당 정운천 의원 주최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들과 산업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에 대한 논의와 함께 국내 탄소산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습니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업부는 탄소산업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제도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초기 바이오 펀드, 총액 대비 42% 투자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펀드가 바이오 벤처 자금조달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1월 조성된 385억 원 규모의 초기 바이오 펀드는 올해 상반기까지 9개 바이오 기업에 163억 원이 투자돼 총액 대비 42%가량의 투자가 이뤄졌습니다.

 

9개 기업 가운데 7개는 창업 5년 미만이며, 이들 기업에 투자된 자금은 135억 원으로 투자액의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초기 바이오기업 육성펀드는 산업부가 100억 원, 17개 민간 투자자가 285억 원을 출자해 조성한 펀드입니다.

 

소방관 안전·구조 위한 ‘똑똑한’ 라이다

 

<리포트>

자율자동차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다 기술.

라이다는 거리의 정확성과 물체의 크기, 형태를 파악하는데 사용되는 센서 기술입니다.

최근 한 국내기업이 최초로 3D 라이다 개발에 성공해 자율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기종 / 정상라이다 대표]
~현재 라이다란 아이템은 많이 얘기가 되고 있는 4차 산업의 핵심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정부라든가 국가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고…. 

화재가 발생해 연기 속에 뒤덮인 조립식 건축물입니다.

소방관이 컴퓨터 모니터로 사람의 위치를 확인하더니 연기를 뚫고 안에 들어가 사람을 구출해냅니다.

화재를 쉽게 진압할 수 있게 도움을 준건 ‘소방안전용 3D 라이다 센서’.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을 위해 라이다 센서를 소방용으로 적용했습니다.

소방용 라이다 센서는 초당 10프레임 이상의 데이터 전송으로 실시간 주변 상황 인지가 가능하며, 사람인지 물체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또 원하는 만큼 해상도를 조정하거나 필요한 부분만 확대해볼 수 있는 건 물론 연기 상황에서 투과율이 높은 1,500미터 레이저를 사용해 성능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인터뷰 – 조성주 / 정상라이다 기술연구소장]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의 산란된 빛을 인식해 일정한 거리에 있는 물체의 종류나 물체까지의 거리를 판단하는 센서입니다.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소방용 라이다는 라이다의 기본 원리를 이용해 위험 상황에 노출되는 소방관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개발하게 됐습니다. 

한편 올해 미래부가 개최한 ‘제1회 미래성장동력 챌린지 데모데이’에서도 제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정상라이다는 소방관의 안전과 구조를 위해 개발된 소방용 라이다를 내년부터 소방청에 도입해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