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소비재 수출길 열다‥융복합 제품 각광

[산업방송채널i] 소비재 수출길 열다‥융복합 제품 각광

0 개 1,265 노영례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제도 운영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 신속한 정부 대응을 위한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제도가 운영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조선밀집지역 대책을 제도화한 것으로, 산업 침체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 정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지정 기간은 최대 2년이며, 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재정 지원과 근로자 고용 안정 지원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기업 모집

 

정부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할 업체 모집을 2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합니다.

 

올해는 세일행사에 유통과 제조업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참가기업 수를 더욱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행사기간도 올해부터는 9월 마지막 주 목요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정례화 시켜 기업이 할인상품이나 기획상품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재 수출길 열다‥융복합 제품 각광

 

<리포트>

일반 벨트처럼 보이지만 허리에 차는 순간 각종 정보들이 스마트폰으로 전해집니다. 

허리둘레 변화를 추적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걸음 수와 앉은 시간까지 측정해 활동량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해외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면서 세계시장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강성지 / 웰트 대표]


~홍콩 쪽으로 기내 면세점에 입점하는 형태로 초반에 물량이 판매가 되었고요. 일본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현지 대행사와 총판, 유통업자와 협상을 바탕으로 하반기에 좀 더 공격적으로 공략을 하려고 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머리에 쓰기만 하면 스트레스 정도와 신체 활력도, 누적 피로도 등의 정보가 나옵니다.
손가락에 끼우면 수면 상태와 스트레스 등을 측정할 수 있는 간편한 기기도 있습니다.

‘정신건강’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 이 제품들은 국내시장 확보를 통해 향후 글로벌시장까지 영역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호규 / 옴니씨앤에스 팀장]


~ 아무래도 저희가 생각하는 타깃은 개발도상국보다는 선진국화 된 솔루션이다 보니까 조금 더 선진국형에 맞는 타깃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코트라가 6개 정부부처와 개최한 소비재 수출대전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1,300여개사가 참가했습니다.

아마존, 알리바바와 같은 11개 글로벌 유통기업을 비롯해 해외 바이어 330여개사와는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글로벌 바이어들은 ICT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 이관석 / 코트라 소비재산업실장]


~아직까지는 이러한 융복합 쪽에 리드하는 업체들이 많지는 않지만, 특히 스타트업 업체들 위주로 우후죽순 많이 성장하고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5대 소비재 수출은 2011년 157억 달러에서 지난해 235억 달러까지 늘며 연간 8%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ICT 융복합 제품을 비롯한 유망 소비재들이 앞으로 우리나라 수출 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될 전망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