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국내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지속

[산업방송채널i] 국내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지속

0 개 2,440 노영례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출품기업 모집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의 연구개발 혁신 성과물 전시와 4차 산업혁명 체험관 전시에 참여할 출품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을 주제로 최고의 연구개발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국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출품 기업을 모집하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용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같은 기간 동안 국민들이 연구개발 성과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서포터즈’도 함께 모집할 예정입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지속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조 8,713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했을 때 11.5% 늘었습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2013년 4조 6,315억 원에 이어 2014년 5조 199억 원, 2015년에는 5조 2,656억 원을 기록하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한편 BMI리서치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의료기기 시장은 미국과 일본, 독일 등에 이어 세계 9위를 차지했습니다.

 

디자인 침해 대응, 국가 간 협력 중요

 

<앵커멘트>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하면 그동안 일본이 세계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는데요. 요즘은 우리나라와 중국도 이 캐릭터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중일 3국은 캐릭터 시장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고 그 규모만도 45조 원이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이처럼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면 할수록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올해 열린 디자인 포럼에서 캐릭터 보호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기업이 만든 캐릭터입니다.

모바일 메신저에서 탄생한 이 캐릭터들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당연히 캐릭터를 모방한 각종 상품들도 증가했습니다.  

해당 국가와 협력해 모방품 생산을 적발했지만, 시장에서 완전히 뿌리 뽑기는 힘든 실정입니다. 

 

[인터뷰 - 김영제 / 네이버 변리사]
~직접적으로 모방품을 전부 적발하기는 힘든 상황이고, 이런 경우에 국가 기관이나 대리하는 기관들이 많이 있어서 협의를 통해서 처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최근 캐릭터 시장이 커지면서 디자인과 상표 등 권리에 대한 침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나서 지재권 침해를 일일이 적발하고 대응하기는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경우 캐릭터 시장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디자인 포럼에서도 이러한 캐릭터 보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 김종균 / 특허청 행정사무관]
~캐릭터 디자인의 특징상 디자인권으로 보호가 잘 안 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3국의 공통된 고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를 캐릭터 디자인으로 잡고 3국이 어떤식으로 캐릭터를 보호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습니다. 

국내 캐릭터 매출 규모는 지난 2005년 2조 원에서 2015년 10조 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캐릭터산업 성장의 이면에는 디자인 침해라는 골칫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