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여성의 아이디어로 생활을 창조하다!

[산업방송 채널i] 여성의 아이디어로 생활을 창조하다!

0 개 1,689 노영례

소상공인 대상 1천억 원 특례보증 지원

 

중소기업청이 1천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내수활성화 특례보증’을 시행합니다.

 

지원 대상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이나 화훼업, 도·소매업 등과 중국 단체 관광객 감소 영향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입니다.

 

이번 특례보증은 일반 보증보다 낮은 0.8%의 보증료율로 최대 7천만 원까지 전액 신용보증을 지원합니다.

 

또한 신청 금액이 3천만 원 이하면 약식심사를 통해 지원받고, 3천만 원 이상이면 신용평가 결과의 최대 1.5배까지 한도를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현장 기술애로 해소에 86억 원 지원

 

정부가 산업현장에서의 기술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86억 원을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도 산업현장핵심기술 수시개발사업에 대한 신규 지원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산업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9개 과제에 36억 원, 선행기술 발굴과 검증을 위한 3개 과제에 13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도 36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여성의 아이디어로 생활을 창조하다!

 

<앵커멘트>

여성발명협회의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발명품으로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1,500건이 넘는 아이디어가 접수되면서 우리나라 여자들의 발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생활발명코리아에서 수상한 여성발명가들을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평범해 보이는 휴대폰 케이스지만 뚜껑을 열었더니 파우더 팩트부터 립글로즈, 아이섀도까지 화장품이 가득합니다.

스마트폰 케이스에 메이크업 팔레트가 합쳐져 언제 어디서나 화장을 쉽게 고칠 수 있습니다.

여자로서 느꼈던 생활의 불편함을 발명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인터뷰 – 선세리 / 원데이커뮤니케이션 팀장]
~ 가방 속에서 무거운 파우치를 꺼내고 파우치 안에서 여러 제품들을 꺼낼 때 굉장히 당황해하거나 제품을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찾는 데 어려운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화장이라는 것이 즐거운 경험인데, 수정 화장도 좀 더 편하고 재밌을 수 없을까라는 생각에 제품을 고안하게 됐습니다. 
 
수레형태로 만들어진 분리수거용 핸드캐리어 역시 가정주부의 발명품입니다.
여러 번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카트에서 상자를 분리해 한꺼번에 쏟아 붓기만 하면 됩니다.

세로 형태로 만들어 가로로 늘어놔야 했던 지저분함을 없애고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습니다.

 

 

[인터뷰 – 나예선 / 인트리 이사]
~ 세로로 탑재를 해서 윗부분을 일정 부분 가려주기 때문에 집안 환경을 조금 개선시킬 수 있고, 여러 번 왔다 갔다 하는 것을 한 번에 갔다 올 수 있게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분과 노동적인 부분에서 많이 편리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두 제품 모두 여성발명협회가 주최하는 ‘생활발명코리아’의 수상작들입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으로 만들고, 상품 출원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한민국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지난해에는 1,75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돼 37개가 시제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터뷰 – 윤명희 /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
~ 이 생활발명코리아를 보면 여성들이 섬세하고 유연하지 않습니까. 이게 바로 발명하고 밀접하게 이어졌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저희들은 멘토를 연결해주고 멘토링을 통해서 사업화의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시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일상 속 아이디어에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가 더해져 창의적인 여성발명인들의 탄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