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환율 하락에 수입물가지수도 하락

[산업방송채널i]환율 하락에 수입물가지수도 하락

0 개 1,294 노영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만성적 성장 저하 우려

 

우리나라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만성적인 성장 저하와 청년층 인력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LG경제연구원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우리 경제는 수요 부진에 따른 성장둔화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생산성 저하 흐름이 개선되지 못하면 노동투입 감소로 인해 2010년대 초반 3.6%였던 잠재성장률이 2020년에서 2024년에는 1.9%로 추락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한편, OECD 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10년 후 6.8%, 20년 후에는 17.8%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환율 하락에 수입물가지수도 하락

 

지난달 환율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수입물가지수 잠정치는 83.12로 전달보다 2.2% 떨어졌습니다.

 

수입물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데에는 두바이유가 오르는 등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오른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수출물가지수 잠정치 역시 85.96을 기록하며 전달 대비 1.6% 내렸습니다.

기업들의 안전한 기술협력 책임진다

 

<앵커멘트>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술에 대한 보안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술이 유출될까봐 혹은 도난당할까봐 다른 업체나 대학과의 협업을 두려워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인데요. 이런 기업들의 안전한 기술협력을 도와주기 위한 센터가 판교에 마련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업폐기물을 바이오를 활용해 정화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협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직접 개발한 기술이 유출될까봐 연구기관의 도움을 받거나 다른 업체와 협업하는 게 쉽지 않은 현실 때문입니다.

얼마 전 이 업체는 판교에 위치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그간의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센터에 입주한지 한 달 만에 맞춤형 기술 상담을 받고, 많은 업체들과 협업을 진행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인터뷰 – 김영도 / ㈜디엔씨 대표]
(센터에 들어와 보니까) ~제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고, 또 제 이야기를 듣고 다른 업종에 계신 분들이 솔루션을 제공해주시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저는 한 달 지났지만 많은 성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판교 테크노벨리에 개소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8개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산업 기술지원단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기술 상담과 맞춤형 멘토링은 물론 신청을 통해 개방형 사무 공간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디엔씨를 포함한 19개 업체가 입주 중입니다.

센터는 기업들이 적합한 정부 과제를 발굴해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학이나 출연연, 다른 업체와의 협력 R&D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장건오 /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장]
~ 저희가 과제를 하고 여러 가지 결과물이 나올 텐데 그 결과물을 사업화하고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런 우수 기업들이 발굴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센터는 노력할 예정에 있습니다. 
산·학·연 협력생태계의 메카로 마련된 중소·중견기업 기술혁신센터가 우수한 중소·중견기업들 간의 안전한 기술협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