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전력자동차단 콘센트에 통신 기능 적용, 증가세

[산업방송채널i] 전력자동차단 콘센트에 통신 기능 적용, 증가세

0 개 1,218 노영례

통신기능 적용 IoT 콘센트 출원 증가세

 

전력자동차단 콘센트에 통신기능이 적용된 사물인터넷 콘센트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이 발표한 전력자동차단 콘센트 분야 전체 출원은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634건으로, 이 가운데 사물인터넷 콘센트 출원이 258건이었습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4년 52건에 이어 2015년 56건, 2016년 75건을 기록하며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출원 주체별로는 내국인의 출원 비율이 99%였으며, 이 가운데 개인과 중소기업이 85%를 차지했습니다. 

 

韓 조선, 1월 수주실적 1위로 출발

 

우리나라 조선소가 새해 첫 달 수주실적에서 중국과 일본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1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60만CGT로 이 가운데 한국은 약 33만CGT, 수주 점유율 55.5%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2위로 11만CGT로 수주 점유율 18.3%를 기록했으며, 일본은 2만CGT, 4.1%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1월말 기준 전 세계 수주 잔량은 8,187CGT로 지난 2004년 8월 말 이후 12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버튼’ 하나로 제어하는 스마트홈 구현

 

<아나운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 연중기획 특집 ‘4차 산업혁명 이끄는 IoT’ 시간입니다. 손가락만한 기계 하나로 모든 가전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집을 상상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집이나 사무실의 모든 버튼을 작은 로봇 하나로 조종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제품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알렉사, 트리거 바이바이”

 

말 한마디에 조명이 꺼지고 블라인드가 내려가고 작동하던 온풍기가 멈춥니다.

 

아마존의 AI 음성비서를 활용해 제어되는 이 제품들에는 모두 손가락 모양의 작은 로봇이 부착돼있습니다.

 

국내 한 회사가 주위의 많은 버튼을 원격으로 제어하기 위해 만든 초소형 사물인터넷 로봇입니다.

 

[인터뷰 – 최용석 / ㈜나란 이사]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완벽하게 무선으로 동작하고요. 블루투스가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직접 붙이거나 플랫폼인 프로타라는 허브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고요.부착하면 한 번 충전으로 1년 정도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봇 푸쉬’는 마치 사람 손가락처럼 원하는 버튼을 대신 눌러줍니다.

 

설치 방법은 간단합니다.

 

로봇의 하단 부분에 양면테이프를 부착하고 원격 제어를 원하는 버튼에 붙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음성과 메시지로도 동작 제어가 가능합니다.

 

현재 아마존과 일본 통신사 사물인터넷 사이트 등 해외에서인기입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nipa의 2016년 사물인터넷 신산업 육성선도사업을 통해 제품의 상용화가 이뤄진 뒤 지난해 10월부터 지금까지 7천개 정도가 판매됐습니다.

 

[인터뷰 – 최용석 / ㈜나란 이사]

마이크로봇은 시리즈, 일종의 라인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차후에 버튼을 누르는 게 아닌 다른 기능을 하는 마이크로봇들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제품 라인업과 더불어 다른 파트 부분에서도 호환성이 가능한 개발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2016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과 효율성을 인정받은 ‘마이크로봇 푸쉬’.

 

저렴한 가격으로 IoT를 활용한 생활형 자동화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 하나가 집안의 모든 기기를 버튼 하나로 통제할 수 있는 스마트홈을 구현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