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글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이 단체로 한 새해 인사와 오클랜드 한인회 2017 신년하례식에 참가한 분들의 새해 인사를 영상에 담았다.

 

음력 정월 초하루, 이날은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명절이다. 설, 원일 (元日), 원단(元旦), 세수(歲首), 연수(年首), 단월(端月)이라고도 하며, 조심하고 근신하는 날이라 하여 신일(愼日)이라고도 일컫는다.

 

한국에서는 1896년부터 그레고리력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양력 1월 1일이 공식적인 새해의 첫날이지만, 음력을 썼던 전통에 따라 음력 1월 1일을 설날로 한다.설날은 해(年)의 한 간지가 끝나고 새 간지가 시작되는 날로, ‘설’은 ‘설다’, ‘낯설다’, ‘익숙하지 못하다’, ‘삼가다’ 등의 의미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2017년은 1월 28일 토요일이 설날이며 영어로는 Lunar New Year’s Day로 표현된다.

 

설날 아침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 의례가 이어져 온다.

 

전통음식으로 떡국을 먹으며 설날에 하는 놀이로는 널뛰기, 세화, 팽이치기, 청참, 연날리기, 공기놀이, 칠교놀이, 고누놀이, 제기차기,고싸움놀이, 썰매타기, 도깨비놀이, 쥐불놀이, 지신밞기, 바람개비놀이, 북청사자놀이, 광대놀이, 윷놀이,투호, 승경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