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 시행

[산업방송채널i]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 시행

0 개 1,237 노영례

지식재산 기반 강소기업 육성 시행

 

정부가 지식재산 기반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시행합니다.

 

특허청은 올해 ‘글로벌 IP 기업 육성’과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의 2가지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공고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IP 기업 육성을 통해 수출 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 570개를 선정해 글로벌 IP 경영진단과 해외 권리화 비용 등을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IP 경영지원단’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원하는 기업에게 수시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제7기 입교생 선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제7기 입교생을 모집합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50명을 모집하는 등 지난해 300명보다 확대된 50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예산 역시 지난해 26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늘었으며, 창업 준비에서부터 실행과 도약, 글로벌화까지 전 과정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7기 입교를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오는 1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남권 지역 산업 인프라는 내가 책임진다

 

<아나운서>

우리나라 산업기술 진흥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난해 기업인이 아닌 연구원 최초로 국가 유공자 표창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우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을 김지원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리포트>
산업기술 낙후 지역으로 불리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동남권 중소기업들의 제품개발과 기술지원, 인력 양성까지 돕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정우창 동남지역본부장입니다. 

부산 기장 해양로봇센터와 양산의 첨단 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 등 8개 첨단센터를 구축해, 지역산업기술 발전을 위한 연구시설 확보에 힘써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에 만들어진 해양플랜트 기자재 R&D 센터에서는 바다 밑에서 오일과 천연가스를 추출하는 기술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혼합된 고체와 액체, 기체를 모두 정제할 수 있는 이 기술은 아시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으며 베트남과 이란에 수출했습니다.

국내에 하나밖에 없는 해양로봇센터의 대형수조입니다.

실제 바다처럼 배 모형을 띄우고 파도를 치게 하는 등 해상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 정우창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


 해양로봇센터는 국내 최고수준의 해양로봇관련 조파수조 및 순환 수조를 보유하고 있고, 우리나라 해양로봇산업의 활성화 및 해양로봇 부품실용화를 선도하는 실용화 연구센터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정우창 본부장은 동남권 지역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기술개발, 보급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특화산업분야인 조선·해양과 수송기계, 표면처리분야에 매년 300억 원 규모의 R&D와 기업지원 사업도 수행해왔습니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연구원으로서는 처음으로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정우창 /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장]


80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매출증대 2,300억과 고용창출 700여명의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와 같이 현재 어려운 산업여건 개선을 위해 인프라 확충 및 기술개발 보급 확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것 같습니다.

 

동남본부를 기술허브로 만드는 게 목표라는 정우창 본부장. 

앞으로도 첨단센터를 통한 기업의 제조현장 혁신은 물론 동남권 산업체들을 세계 1등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