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출원 활발​

[산업방송 채널i]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출원 활발​

0 개 2,171 노영례

중소•중견 수출, 하반기도 감소세


(1)누적 수출액 감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수출 부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소•중견 기업 수출이 하반기 들어서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가 조사한 올해 8월 기준 중소•중견 기업의 누적 수출액은 1,211억 3,7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4% 줄어들었습니다.

 

중소기업 수출액은 628억 4,100만 달러로 1% 줄었고, 중견기업은 582억 9,600만 달러로 6% 감소했습니다.

 

한편 8월까지 대기업 누적 수출액도 2,004억 4,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11.7%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출원 활발


(2)반려동물 특허 증가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증가와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디자인 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반려동물 용품 관련 디자인 출원은 2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26%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7년 동안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이 직접 착용하거나 사용하는 물품을 중심으로 특허출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한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전문화되고 고급화됨에 따라 IT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용품과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물품들이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태블릿PC’가 바꿔놓은 스마트 클래스


(3)디지털 교과서 수업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종이책이 아닌 아이패드로 수업 받는 교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풍경인데요.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던 디지털 교과서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2018년 본격 도입을 앞두고 여러 학교에서 시범으로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 수업을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학교 과학시간입니다.

 

학생들의 손에는 책이 아닌 태블릿 PC가 들려 있습니다.

 

선생님은 출석을 부르는 대신 학생들의 태블릿 PC가 서버에 접속됐는지 확인하고 학생들은 준비한 자료를 태블릿 PC로 발표합니다.

 

새로운 스마트 교육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 수업입니다.

 

[인터뷰 – 전명희 / 김화중학교 선생님]

기계가 들어오니까 학생들이 시선부터 달라지고요.

사진자료와 동영상이 있으니까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공부할 수 있는 개별학습이 가능합니다.

또 조금 더 심화학습을 하고 싶으면 교과서 밖의 내용을 검색을 통해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한 것 같습니다.

 

지난 2007년 디지털교과서 상용화 추진계획 이후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교과서 수업.

 

현재 전체학교의 34%인 희망학교와 연구학교에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시범 수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연동된 앱을 통해 모바일로도 언제 어디서나 학습을 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동영상과 사진자료 등 멀티미디어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연결된 커뮤니티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고 수업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 – 이선우 / 김화중학교 2학년]

일반 책으로만 하면 글과 사진만 있기 때문에 관심도 없고 흥미가 없었는데 디지털교과서로 하니까 동영상도 나오고 소리도 나오니까 더 관심이 가고 재밌는 것 같아요.

 

오는 2018년부터 전국에 본격 도입될 예정인 디지털 교과서 수업.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한 디지털 교과서 수업이 교실 모습을 ‘스마트하게’ 바꿔놓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