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수입물가 5년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산업방송 채널i] 수입물가 5년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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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5년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1)수출입물가 증가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지난달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물가가 5년 10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10월 수입물가지수는 77.87로 9월 74.64보다 4.3% 급등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와 석탄, 석유제품이 9월보다 약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수출물가지수 역시 80.53을 기록하며 9월보다 3.2% 증가했습니다.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상생협력 논의 


(2)폐광지역의 미래를 찾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강원도 폐광지역의 경제 부흥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설립된 강원랜드.

 

카지노를 중심으로 복합 리조트가 만들어지면서 자산 가치 3조 7천억 원 규모의 거대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역 개발에 대한 투자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염동열 /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

그동안 폐광지의 여러 가지 제도적인 측면이라든가 폐광지에서 지역이 갖고 있는 특징, 향토적 가치들을 끄집어내서

그것을 하나의 문화화, 관광화, 산업화시켜야하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것이 부족했습니다.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10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염동열 국회의원은 강원랜드의 미래와 폐광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강원랜드와 지역이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지자체와 전문가, 지역 주민이 함께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 허중욱 / 강원대학교 관광학과 교수]

강원랜드와 지역사회가 제대로 상생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단 지역에 있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1차 산업 및 자연, 식물, 나무 등

강점들을 활용한 산업들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강원랜드는 카지노 중심의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지역 전체가 관광산업을 통해 활성화할 수 있는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성철경 / 강원랜드 기획본부장]

물리적인 구조물이라든가 시설 확충보다는 내적인 콘텐츠 개발,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고요.

MICE산업 쪽에도 치중을 해서 관광객이 와서 지역에서 돈을 쓸 수 있게 그런 방법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염동열 의원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강원랜드가 지역을 위한 일방적인 지원 형식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산업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염동열 / 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산업, 향토적 가치, 지역의 일자리 등 경제를 순환시켜 나갈 수 있는 것들을 발견해내고,

강원랜드가 그것을 지원하고, 따라서 강원랜드와 지역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나의 직원이라는 개념으로, 한 주민이라는 개념으로 상생해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