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이사온 성범죄자가 못보는 쪽으로 이동해 놀게 하라? “

[NZ Now] “이사온 성범죄자가 못보는 쪽으로 이동해 놀게 하라? “

1 2,298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8 18일 목요일!

 

뉴질랜드에 살면서 오늘 하루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시간,

News&TalkZB 웹사이트의 많은 소식들 중 일부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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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온 성범죄자가 못보는 쪽으로 이동해 놀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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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로버트 존은 13세의 어린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복역을 마치고 풀려난 뒤 로워 헛의 마웅아라키 지역으로 최근 이사했습니다.

 

지역 사회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러한 사실을 두고 그의 이주를 반대한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한 바 있습니다.

 

두 명의 어린 여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한 가족은 이웃에 그가 이사를 오고난 후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데크에 수영장을 가진 이 부모는 아이들이 소아성애자의 시선에 노출되는 것이 염려스러워 관련 부처에 하소연을 했는데 돌아온 답은 새로 이사온 사람의 시선에서 보이지 않는 반대편으로 수영장을 옮기라는 것이었다고 이 가족은 알렸습니다.

 

노동당 Trevor Mallard 국회의원은 오늘 교정부 주디스 콜린스 장관에게 5살과 6살의 어린 여자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의 염려에 대해 교정부에서 자신의 집안 데크의 수영장을 옮겨 반대편에서 놀게 하라고 한 것이 적절한 답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주디스 콜린스 장관은 그것이 사실이라면, 부적절한 코멘트라고 대답했습니다.

 

주디스 콜린스 장관은 성범죄자가 학교, 유치원, 공원, 수영장, 주요 도로 등의 장소 인근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참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학교와 1km 이내에 성범죄자가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정책이 있지만, 도시에서는 500미터 이내가 더 현실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Mallard 국회의원은 이에 대해 학교와 성범죄자 집과의 거리를 측정할 때 집과 학교를 직선 거리로 재지 않고 도로를 기준으로 하는 측정 방법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문제가 되고 있는 성범죄자 로버트 존의 경우 자신의 집 울타리를 뛰어넘어 학교 운동장으로 3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디스 콜린스 장관은 특정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로버트 존은 이미 10년 동안 집중 감독하에 있었고 그 기간 동안 범죄 사실이 없었음을 알렸습니다. 그녀는 GPS 모니터링을 통해 그가 24시간 연중 무휴로 관리되고 있는 것을 지역 사회 주민들이 알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클랜드의 버켄헤드에서는 50대의 여성이 버스를 타고 퇴근하던 중, 인근에 살던 성범죄자에게 납치되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동네에서 내려 가족에게 문자를 보낸 후 실종되었고 버스 정류장 인근에서 소지품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녀는 실종된 다음날 인근의 공동묘지에서 알몸으로 담요에 쌓인채 시신으로 발견되었고 범인은 전자발찌를 찬 관리 대상자였습니다. 그가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경찰은 전혀 그것을 눈치채지 못했고 범인은 범행 후에도 완전범죄를 꿈꾸다가 결국 들통났습니다.


사망한 여성의 남편은 이후, 경찰이 관리대상자였던 성범죄자를 제대로 감시하지 않은 것에 대한 사과를 기대했으나 조사 결과 발표에서 그런 언급이 없자
정부 관련 부처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벌이겠다고 시민들에게 온라인 공개 모금(Give A Little) 운동을 벌여 거금을 모은 바 있습니다.  그는 안전하다고 믿었던 커뮤니티 사회에 성범죄자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를 경우 누구나 그런 일을 속수무책 당할 수 밖에 없음을 한탄한 바 있습니다.

 

캔터베리 과학자, 우주 비행사 프로그램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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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대학교의 Sarah Kessans 박사가 2017 NASA 우주 비행사 프로그램의 후보 지원자 1%에 든다는 소식입니다.

 

그녀는 현재 이 대학의 박사 과정을 마치고 연구원으로 있는데 어릴 적부터의 꿈이 우주비행사가 되는 것이었다고 알려졌습니다.

 

Sarah Kessans 박사는 이달 초 약 120명이 초청된 후보자들 초기 인터뷰에 참가했습니다. 이 중 50명의 지원자들이 최종 인터뷰를 한 후 14명이 NASA 22번째 우주 비행사 클래스에 채택되며 내년 8월부터 출근하게 됩니다.

 

뉴질랜드 아동 빈곤 수치, 국제 헤드라인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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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가 선진국 중 빈곤선 이하의 생활을 하는 가족 수가 많은 국가라는 것이 영국 신문 가디언 지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오클랜드 대학의 히리니 카 (Hirini KAA) 박사는 뉴질랜드가 부유한 국가로 인식되고 있지만큰 빈부 격차가 존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부유한 국가인 뉴질랜드가 정치적인 의지가 있다면 이러한 빈부 격차 문제를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는 것이 너무나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유니터리 플랜, 서퍼들에게 환영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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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서핑 명소가 새로운 유니터리 플랜에서 보호받는다는 것에 대해 서퍼들이 환영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커뮤니티의 참여로 선정된 과정을 거쳐, 모두 33군데의 서핑 명소가 오클랜드의 30년 장기 개발 발전 계획에 따라 보호된다는 소식입니다.

 

선정된 장소 주위에서는 준설, 광산, 건축 , 폐기, 채굴 등이 제한됩니다.

 

“Havelock North 수질 오염 사태, 지역 경제에도 영향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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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필로박터 균에 오염된 물이 공급되면서 해브록 노스 도시의 절반의 가구들이 이에 노출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헤이스팅스의 해브록 노스 수질 오염 사태로 인해 이 지역의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헤이스팅스 시장은 이번 사태로 문을 닫은 카페와 레스토랑 주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헤이스팅스 로렌스 시장은 이번 사태로 인해 지역 경제에 다양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하는 주요 사업이 중단하는 문제 등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서 지역 사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해브록 노스 지역의 초, 중학교는 다음주까지 폐쇄되고 일부 고등학교들은 오늘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한낮에는 겨울이 지나간 듯 따스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떨어지며 여전히 일교차가 심한 날들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편안한 휴식의 밤 되시길 바랍니다. 

장미오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