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크라이스트처치, 공급 과잉으로 렌트비 하락 신호

[NZ Now] 크라이스트처치, 공급 과잉으로 렌트비 하락 신호

0 개 2,375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7월 18일 월요일,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클랜드는 오늘도 변화무쌍한 날씨로 해가 보였다가 비가 왔다가 하는 바람 있는 날이었습니다.

 

News&TalkZB를 통해 뉴질랜드의 오늘, 어떤 이슈들이 있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비번인 응급 요원, 스스로 다친 목 받치고 응급센터로~”

비번으로 서핑을 하던 구급 요원이 목을 다치자 한 손으로 목을 지탱하고 다른 한 손으로 운전해 응급센터까지 이동했다는 소식입니다.

 

오클랜드 웨스트팩 구조 헬기 고급 응급 요원인 롭 겜멜씨는 지난 주말 망가와이 헤드에서 서핑 중 파도에 뒤집혀 꺼꾸로 떨어지는 순간 무언가 잘못된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다친 목을 한 손으로 움직이지 않게 지탱하고 다른 한 손으로 운전해서 응급센터로 이동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기본적인 의료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이러한 응급 조치를 하고 이동했지만, 일반인은 따라 하지 말 것을 조언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 공급 과잉으로 렌트비 하락 신호”

한 주택 매니저는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렌트 시장에 18개월전에 특별한 경고 신호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에서의 주택 공급 과잉으로 인해 집 주인이 임대료를 할인하고 어떤 주택은 첫 주는 무료로 임대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Brazier's Property Management 소유주 Tony Brazier 씨는 이러한 공급 과잉으로 인한 렌트비 할인은 주택 가격 하락 효과가 있어서 만약 2베드룸 하우스를 찾는다면 같은 가격으로 3베드룸 하우스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쿡 해협에서 배 밖으로 트레일러 떨어져 바다로 풍덩”

냉장 제품을 실은 트레일러가 오늘 아침 남섬과 북섬 사이의 쿡 해협에서 배 밖으로 떨어져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폭풍이 배를 강타했을 때 트레일러가 난간을 부러뜨리고 바닷속으로 빠졌는데 이런 사고는 처음있는 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는 오전 8시 북섬 웰링턴에서 남섬 픽톤으로 출발한 Bluebridge Straitsman  페리호에서  발생했습니다.  이 페리호를 탔던 승객들은 높은 파도로 배멀미를 할 정도였다며 트레일러가 바다에 빠진 후 승객들은 트레일러가 배 바깥 거친 바다와 파도 위에 떠다니는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오후 시간의 Bluebridge Straitsman 운항이 오후에는 취소되었습니다.

 

“선거법 위반 126명 중 41명만 경고, 나머지는 아직도…”

지난 마지막 투표에서 126명이 두 번 투표한 선거법 위반으로 경찰에 신고되었으나 그 들 중 41명만 경고를 받았고 나머지 85명은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녹색당 데이비드 클렌돈 국회의원은 경찰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고된 사람들을 모두 인터뷰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뉴질랜드의 선거 시스템의 청렴성은 민주주의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러한 선거 부정 행위가 처리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강경한 제재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CT 정당의 데이비드 시모어 대표는 공정한 민주주의 사회의 자유 선거 제도 아래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면서 뉴질랜드는 선거의 공정성을 지키는 민주주의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에이미 아담스 법무부 장관은 이 건에 대해 아직 아무런 언급이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주택 위기 속, 빈 ‘유령의 집’

주택 위기 속에서 오클랜드의 도심에 있는 아파트나 맨리, 타카루나, 뉴마켓, 걸프 하버에 있는 일부 주택들이 ‘유령의 집’으로 남아 있습니다.  

전문 부동산 컨설팅 RCG 의 대표 존 폴킹호른씨는 인구 센서스날 밤, 앞서 거론된 지역에서 빈 주택들이 가장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크리스 다비 오클랜드 시의원은 스탤리 베이에는 지난 2013년 에는 스텐리 베이 지역에 75채의 빈집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더 많이 비어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주택 건설부 닉 스미스 장관은 주택의 소유자가 휴가를 가거나, 집을 새로 고치거나, 집을 팔기 위해 혹은 세입자를 기다리느라고 빈집이 있다고 말했지만 노동당 주택 문제 필 튀포드 대변인은 ‘유령 집’은 오클랜드에서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라고 염려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빈 주택은 81 사르스필드 스트릿에 위치한 스페인 스타일의 주택으로 1년 동안 비어 있었던 이 집은 현재 철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빈 주택에 대한 파악은 물 사용 여부로 알 수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에서 오클랜드 워터케어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물을 사용하는 것은 파악이 되지만, 물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을 식별할 수는 없다고 알려졌습니다.  

전기 공급 회사들도 단전이 되었다고 해서 주택이 모두 빈 것이 아니라 다른 전기회사로 옮겼을 경우가 있으므로 빈 집에 대한 파악이 어렵다고 전해집니다.

 

오클랜드에서 ‘빈 집’이 이슈화되고 있는데 캐나다와 호주 또한 이러한 ‘유령의 집’이 큰 문제입니다. 

한 분석에서  호주 시드니 주택 중 9만채가 비어 있고 멜버른은 8만 채 이상의 주택이 빈집으로 알려졌습니다.  캐나다의 벤쿠버에서는 10채의 콘도 중 한 채가 비어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많은 뉴스들 중 몇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