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올 여름 아보카도 개당 가격이...

[NZ Now] 올 여름 아보카도 개당 가격이...

0 개 2,064 노영례

안녕하십니까?

2 3일 수요일, 오클랜드는 높고 푸른 하늘의 쾌청한 날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News&TalkZB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내일 2 4일 목요일  환태평양 파트너쉽 TPP 협정체결을 둘러싸고 오클랜드에서는 반대자들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오전에는 이 협정 체결에 대한 서명이 있을 예정인 스카이 시티 주변을 반대자들이 봉쇄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12시부터는 아오테아 광장에서 출발해 퀸 스트릿을 따라 별도의 행진 계획도 있습니다.   시위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자는 내일 시위의 주요 초점은 TPP 체결 반대라며 비 폭력적인 시위로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반대 운동가들은 반대 시위에 대한 경찰의 행동을 자신의 휴대 전화에 촬영하여 기록할 것이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에서는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인 TPP 에 대해 뉴질랜드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의사 표현 등의 기회가 많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협상 과정 전반에 걸쳐 정보가 부족했다며 불공정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중국에서 오클랜드로 비행했던 China Southern Airlines flight CZ305 비행기에서 홍역이 발견되었으며  다른 비행기 승객들도 홍역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비행편을 이용한 승객들은 이번주부터 홍역 증세가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고 이로 인해 뉴질랜드에 홍역이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겼습니다.

 

홍역의 증세로는 고열과  콧물과 기침,  그리고 눈이 충혈된 후에는 얼굴에서 부터 심각한 붉은 발진이 일어납니다. 홍역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격리하여 다른 이에게 옮지 않도록 조심하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하품을 두 배로 많이 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피사 대학의 연구자들은 5년에 걸쳐 일상 생활 속에서 1,461번의 하품을 관찰한 후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로 많이 하품이 전염되어 한다는 재미있는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올 여름 아보카도의 개당 가격이 작년에는 1달러였다가 올해는 4달러까지 높아졌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가격도 높아진다는 것인데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더많은 나무 심기를 통해 수요에 따른 공급을 하고자 하는 계획도 알려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가장 큰 통신 회사인 보다폰과 스파크가 소비자 조사에서 난리가 났다는데요.  무슨 이야기일까요?  

 

최근의 뉴질랜드 소비자 조사에서 이 두 회사의 서비스 품질이 거의 바닥 수준이라는 것인데요. 그 이유가 소비자 9,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65%가 인터넷과 휴대전화 공급 업체에 문의전화를 했을 때 긴 대기 시간으로 인해 불만이 나온 것입니다.  

 

뉴질랜드의 약 60%의 사람들은 5년 이상 동일 업체를 이용하는 현실에서 이러한 결과는 소비자 운동가들이 업체 변경을 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받도록 유도하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소규모 업체인 2Degrees 는 고객 69%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많은 소식들이 있지만 간략하게 여기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