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Now] 81세 할아버지, 욕실에서 넘어져 일주일동안 홀로...

[NZ Now] 81세 할아버지, 욕실에서 넘어져 일주일동안 홀로...

0 개 2,198 노영례

오늘 오클랜드의 날씨는 낮 최고 기온이 25도였지만, 강한 햇살 아래서는 온도가 더 높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 뉴질랜드에서는 어떤 일이 있을까요?

 

먼저 정부가 똑같은 일을 해도 성별에 따라 남녀 임금 격차가 존재하는 것을 시인했습니다. 정부는 남녀 임금 격차를 해소할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빠른 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국가 위원회가 발표한 수치에서 일부 부처의 남성과 여성 사이의 임금 격차는 39%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큰 임금 격차를 보여준 부서는 국방부와 Crown Law 였습니다.

 

루이스 업스톤 여성부 장관은 여성을 지원하는 사업에 촛점을 맞추어 점차적으로 개선해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루이스 장관은 민간 부문에서의 남녀 임금 격차는 14%, 공공부문에서는 11.8% 의 차이를 보였다고 분명히 정부가 할 일이 있다고 했는데요아울러 목표를 설정해 모니터링과 보고를 계속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Green Party 측에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접근하지 않는 한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동당 관계자는 성별 임금 격차에 대해 동일한 작업 환경에서 똑같은 기회를 가지고 일한 만큼의 제대로된 임금과 승진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로얄 뉴질랜드 해군75주년을 맞아 오늘 데본포 트 해군 기지에는 5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다음 행사는 오는 2 8일 오클랜드 하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오클랜드에서 살지 않는 위험한 과일 파리가 발견되었습니다. 외국 초파리는 수컷으로 마누레와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이러한 과일 초파리는 특정 과일과 야채에 위협이 될 수 있어서 작년에도 위험한 과일 초파리가 발견된 후 특정 지역에서의 과일과 야채는 지역 외로 반출하지 못하도록 하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과일 초파리는 열대 과일 파리라서 뉴질랜드에서 생존하기 힘들다고 알려졌습니다열대 과일 파리는 남아시아 쪽에서 오는 것으로 전해집니다현재는 한 마리의 수컷이 발견되어 특별한 조처가 취재지지 않았지만, 정부의 관련 부서에서는 다음 주 중반에 다시 한 번 체크해본다는 입장입니다.

 

 

 

학생 학자금 융자를 갚지 않아서 뉴질랜드에 방문했다가 출국하려다가 체포된 사람 40세의 쿡 아일랜드 장관 조카라는 것이 알려졌는데요. 그가 학자금 대출을 한 금액이 무려 13만 달러에 달했다는 소식입니다. 그는 지난 2004년부터 12년 동안 해외에 살다가 이번에 뉴질랜드 방문 후 공항에서 지난 월요일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오늘 5천 달러를 상환해서 여권을 돌려받아 출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학자금 융자를 갚지 않아 공항에서 체포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해외 학생 채무자에 대한 문제 뿐만 아니라 학자금 융자 자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대학 등록금 등이 인상됨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는 학생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한편 융자금 회수에 대한 방안과 더불어 무언가를 빌렸으면 반드시 돌려줄 의무가 있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재확인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0122 81 year old man lay injured on bathroom floor for a week.jpg

 


인간의 삶이 길어지다보니 그에 따른 다양한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그에 따른 삶의 환경을 살펴보고 챙길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사는 독거 노인이 사고를 당해 일주일동안 방치되었다는 소식입니다. 81세의 한 할아버지가 자신의 욕실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했는데 일주일 동안 꼼짝없이 욕실 바닥에 누워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웃이 정원에 물을 주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수요일 밤, 할아버지의 생일날에 발견되었습니다. 그는 체온이 떨어지고 탈수 상태였으나 현재는 왕가누이 병원에서 안정된 상태라는 소식입니다.

혹시 이웃에 연세드신 분이 홀로 사신다면 인사를 나누고 서로 안부를 챙기면 어떨지 싶습니다.

 

여름다운 날씨였습니다. 주말에는 더욱 평화로움이 가득한 휴식의 시간 가지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