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2020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

[채널i 산업뉴스] 2020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

0 개 1,429 노영례
(1)자율주행 자동차 특허출원 증가세
(2)현대경제연구원 “내년 수출 증가할 듯”
(3)2020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
 
(1)자율주행차 특허출원 ‘활발’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자동차 업계들이 앞 다퉈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준비 중인 가운데, 관련 특허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은 지난 2001년 23건의 특허출원이 공개된 이후 올해 208건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는 연평균 22% 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출원 분야로는 센서와 지도 기술이 43%로 가장 많았고, 주행경로 제어가 30%, 인터페이스, 단말 기술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2)내년 수출 증가세 전망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현대경제연구원은 내년 우리나라 수출이 증가세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구원은 내년에도 중국의 수출 둔화가 이어지겠지만, 세계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올해 수출 침체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연간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수출 증가율은 상반기 3.2%에서 하반기에는 4.6%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저하고의 경기 추세를 전망했습니다.
 
 
(3)친환경차 100만 시대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리포트>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100만 대 보급을 선언했습니다.
 
정부는 8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3차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친환경차는 지난 5년간 내연기관차 대비 6배, 연평균 20% 수준으로 급속 성장했으며, 향후 203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정부는 자동차산업 구조를 고부가가치 친환경차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이번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생산은 올해 8만대에서 2020년 92만대, 2025년에는 150만 대, 수출은 현재 5만대에서 2025년에는 105만 대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보급대수는 현재 18만 대에서 2020년 108만 대를 달성할 것으로 봤고 점유율 역시 20%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차 개발과 저비용·고효율 인프라 구축 확대 그리고 친환경차 활용을 위한 사회기반 조성 등에 나설 방침입니다.
 
향후 5년간 기술개발에 1,500억 원이 투자될 계획이며, 이 기간 동안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 수소차 가격저감, 충전소 추가 구축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