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활개치는 전화 사기

서현 0 3,111 2018.12.24 16:39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2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 이 편리한 현대 문명의 새로운 도구들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도 더불어 크게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피해자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연말을 맞아 이들 사기꾼들이 더욱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에도 통신회사를 빙자한 이른바 ‘전화 사기(phone scam)’ 사건이 발생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국내 언론에 보도됐던 2건의 사건 사례들을 중심으로 이들 사기꾼들의 수법을 소개한다. 

 

<통신회사 'Spark' 사칭하며 걸려온 전화>  

 

지난 12월 중순에 북섬 타우포(Taupō) 지역에 사는 한 커플이 전화 사기에 걸려 1만5000달러라는 상당한 돈을 허무하게 강탈당했다. 

 

커플 중 피해를 직접 당했던 여성이 전한 바에 따르면, 이들의 시련이 시작된 것은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기 2주 전 무렵에 한 통의 전화가 여성에게 걸려오면서부터였다. 

 

당시 국내의 대표적인 통신회사인 ‘스파크(Spark)’ 소속 직원이라고 말했던 한 남성은 여성에게, 그녀의 컴퓨터에서 많은 불법적인 일들이 벌어지면서 인터넷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들 불법적인 활동들은 말레이시아와 홍콩, 싱가포르, 그리고 폴란드 등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여성은 당시 전화를 걸어왔던 남성이 이를 입증하는 듯한 증거들을 여러 페이지에 걸쳐 보여주었다면서, 그가 자신들은 사이버 범죄 수사팀(cyber crime detectives)과 함께 일하며 원한다면 커플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2
 

이후 등장한 자칭 수사관(detective)은 그녀에게, “컴퓨터를 누구에게 빌려준 적이 있는지?”,  그리고 “컴퓨터를 이용해 누군가가 게임을 했거나 온라인 쇼핑을 했는지?” 등과 같이 피해 여성이 듣기에는 꽤 신뢰감이 갈만한 질문들을 여럿 던졌다.  

 

<컴퓨터 원격 접근 허용해준 것이 화근> 

 

결국 여성은 자칭 수사관이라는 자에게 스카이프(Skype)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깔고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그녀의 컴퓨터에 ‘원격으로 접근(remote access)’ 할 수 있도록 허용 해 주었다. 

 

그러자 수사관은 정부가 사이버 범죄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자신들에게 자금을 지원했다면서, 이 돈을 이용해 그녀의 은행계좌에 1만5000달러를 입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계좌에 실제로 1만5000달러가 입금되어 있는 것을 확인시켰는데, 그러나 이 돈은 그녀가 미처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그녀 자신의 여러 계좌들에서 빠져나와 만들어진 돈이었다. 

 

수사관은 그녀에게 이 돈들을 일단 키위 뱅크(Kiwibank)로 이체했다가 함정 수사를 위해 만들어진 폴란드 계좌로 다시 옮기라고 지시했으며 그녀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의 지시를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튿날 은행 본부로부터 남편에게, 이들 부부가 사기꾼들에게 당했다는 전화가 걸려 왔고 깜짝 놀란 이들은 은행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다.  

 

<3만불 털린 오클랜드 70대 남성>  

 

한편 작년 12월에도 이번에 발생한 타우포 사건처럼 스파크 측을 빙자한 전화 사기로 오클랜드에서 70대 노인이 3만달러에 가까운 많은 돈을 사기당했다. 

 

금년 3월에 국내 언론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당시 노스 쇼어(North Shore)에 사는 은퇴한 전직 교사인 76세의 한 노인이 작년 12월 무렵에 자택에 ‘광통신 인터넷(fibre optic internet)’을 설치했다. 

 

이후 통신사에서 피드백을 위한 연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노인에게 얼마 뒤에 실제로 스파크 직원이라는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다. 

 

노인은 에릭(Eric)이라는 이름을 가진 스파크 소속 기술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그를 자신의 집에 인터넷을 직접 설치했던 당사자로 여겼다.  

 

에릭은 노인에게 과거 여러 차례 사기와 관련된 접근을 차단했었지만 이번 건은 좀 다르다면서 그에게 전화를 건 목적을 이야기했다. 

 

당시 에릭은 노인의 이름과 나이는 물론 주소와 함께 스파크 인터넷을 업그레이드한 것 등 여러 가지 사실을 정확하게 말하면서 그에 대한 노인의 경계심을 무뎌지게 만들었다.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2
 

에릭은 노인에게 모뎀을 점검하겠다고 했으며 노인이 이를 허용해주자 잠시 후에 모뎀이 불규칙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는 그의 컴퓨터가 보안상 크게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인에게 기술 지원 목적으로 사업체들에서 쓰는 합법적인 프로그램인 팀뷰어(TeamViewer)를 통해 원격으로 컴퓨터 화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확인전화 한 통만 걸었어도...> 

 

그러면서 미심쩍어하는 노인에게 그는, “여기 우리 사무실 번호(office number)와 자신의 기술자 등록번호(technician’s registration number)가 있다” 면서 노인을 안심시켰다.  

  

사기를 당했음을 알게 된 뒤에서야 노인은, 당시 그 단계에서 내가 직접 전화를 걸어봤어야 했다면서, 에릭이라는 사기꾼이 자신에게 던진 각종 정보들이 그에 대한 의심을 거둬들이게 만들었다며 크게 후회하기도 했다. 


이후 에릭이라는 사기꾼은 노인의 컴퓨터가 보안상 취약해 해커들이 이메일은 물론 갖가지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갈 수 있다며, 그것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이라면서 노인으로 하여금 인터넷 뱅킹과 이메일 계정에 직접 로그온하도록 만들었다.    

 

당연히 사기꾼은 이 과정에서 컴퓨터를 노인과 같이 보면서 모두 3차례에 걸쳐 각각 9850달러와 9970달러, 그리고 9988달러 등 총 3만달러에 가까운 돈을 빼냈다. 

 

한편 이 과정에서 사기꾼들은 노인의 휴대폰 역시 해킹당할 수 있다면서 미리 꺼놓게 만드는 치밀함까지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나중에 다시 전화해 그들이 해커 문제를 처리하는 동안 계좌에서 돈을 빼가려는 시도가 있어 일단 계좌를 동결해놓았으며, 이를 풀려면 전화로는 안 되므로 은행에 직접 나가야 한다는 조언까지 친절하게 덧붙였다.  

 

결국 나중에서야 은행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노인은 자신이 사기꾼들에게 당했음을 알게 되었고, 은행 측이 일부를 회수하는 작업을 벌인다고는 했지만 그 당시 단 10여 초만에 자신의 돈들이 사라졌다면서 별로 가망성이 없는 일이라고 언론에 말했다. 

 

그는 조심성이 많았음에도 그들을 믿지 않을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나 어처구니없이 당했다면서, 당시 큰 충격을 받아 아예 말문이 막혔으며 자신의 상황을 차마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2
 

<정교하게 진화하는 사기꾼들의 수법>   

 

한편 타우포 경찰서 관계자는 커플의 사건이 경찰에 신고됐음을 언론에 확인해줬는데,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에도 특히 스파크를 사칭하는 사기에 주의하도록 경고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의 사이버 범죄 수사팀(Police Cybercrime Unit) 관계자는, 그 당시에도 스파크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이 피해자 컴퓨터에서 불법적 활동이 발견됐다고 말한 뒤 이 건을 ‘조직금융범죄국(Organised and Financial Crime Agency, OFCANZ)’ 으로 넘긴다고 말했었다고 전했다. 

 

사기꾼들이 말한 OFCANZ은 현재는 명칭이 ‘국가 조직범죄 그룹(National Organised Crime Group)’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실제로 뉴질랜드 경찰 내에 있는 조직이다. 

 

이어서 피해자와 연결된 OFCANZ수사관이라는 또 다른 사기꾼은 피해자로 하여금 자신들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실제로는 이 과정을 통해 피해자의 은행 정보에 접근했다. 

 

사이버 범죄 수사팀 관계자는, 이번에 발생한 타우포 커플 사건은 경찰이 이미 파악한 사기꾼들의 기존 수법과는 또 다른 진화된 새로운 유형의 사기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꾼들이 흔히 노인이나 사회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먹잇감으로 삼는다면서, 이런 종류의 사기와 관련해 경찰이 사람들에게 전하는 간단한 메시지는, ‘의심스러우면 즉시 전화를 끊고 경찰에 신고하라’는 거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엄격한 ‘신원 확인 절차(stringent verification procedures)’를 거치지 않고서는 개인 정보를 전화를 통해 질문하지 않는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당연히 원격으로 은행 계좌나 개인 컴퓨터에 접근하려 하지도 않으며 비밀번호(PIN)도 물어보지 않는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스파크 "갑자기 고객에게 전화 안 한다">  

 

한편 스파크 관계자도, 해당 사기꾼은 절대로 스파크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면서, 통상 사기꾼들은 뉴질랜드의 많은 이들이 이미 스파크 계정(Spark account)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들을 사칭하는 수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는 단순한 숫자 게임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스파크와 같은 대형 회사들을 사칭해 피해자들이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는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내 사기에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2
  

그는 사기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이를 경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며 자신들의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라면서, 스파크는 절대로 소비자들에게 느닷없이 연락하지 않으며 비밀번호나 신용카드, 은행 계좌에 대해 묻지 않고 팀뷰어를 통해서 원격으로 컴퓨터에 접근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 역시 경찰과 마찬가지로, 만약 의심스러운 전화가 걸려 왔을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즉시 전화를 끊어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기꾼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기기 사용에 취약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목표로 하는데, 실제 정부기관의 관련 통계에 따르면 금년 1분기에 발생했던 피해자들 중 75%가량이 55세 이상이었다. 

 

< 연말 맞아 더욱 기승부리는 사기꾼들> 

 

필자 역시 지난달 중순 경 집에 있을 당시 사기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는 등 그동안 비슷한 유형의 사례를 몇 차례 접한 바 있다. 

 

당시 전화를 걸어온 이들은 대부분 인도계 억양의 영어 사용자였는데(특정 인종에 대한 편견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유독 이 같은 경우가 많았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들은 대부분 필자의 ‘컴퓨터에 생긴 문제에 관련해(regarding problems in your computer)’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말했지만 사기를 직감한 필자가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이 같은 전화 사기는 연중 벌어지지만 특히 연말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은, 크리스마스와 휴가 시즌을 앞두고 일반인들이 쓸 돈을 미리 모아 두고 또한 다른 때보다는 마음의 긴장도 좀 풀어진다는 점을 이들 사기꾼들이 노리는 게 아닌가 싶다.  

 

앞서 언급한 타우포 커플 역시 이 같은 상황을 염두에 둔 듯,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모든 사람들이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소비자협회 웹사이트에 보면 전화 사기를 포함해 컴퓨터 해킹, 사랑을 빙자한 이른바 ‘로맨스 스캠(romance scam)’, 투자 사기, 온라인 경매 사기 등 10여 개에 달하는 갖가지 사기 수법들과 그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 요령들이 소개되고 있다. 

 

경찰 역시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평소 계좌나 컴퓨터 비밀번호를 잘 보관하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열거나 답변하지 말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문제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우리 속담처럼 사기꾼들의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피해자가 되지 않으려면 평소 이런 유형의 사건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련 정보를 익히면서 또한 스스로 늘 경계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아무쪼록 우리 교민들도 이런 사례를 주변에 널리 알리는 한편 각자 주의해 어이없는 재산상 손실을 입지 않기를 바라면서,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난 한 해 동안 필자의 부족한 칼럼을 읽어주신 독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남섬지국장 서 현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조앤제이
조앤제이 09-336-1155 각종 뉴질랜드 이민 비자 전문 Immigration Adviser Kyong Sook Cho Chun T. 093361155
Auckland Ranfurly Motel 한국인 운영
오클랜드 모텔 Auckland, Epsom, motel T. 096389059*0272052991

누가 배신자인가?

댓글 0 | 조회 3,246 | 2019.03.14
최근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이슬람국가(Islamic State, IS)’에서 활동하다 현재는 수용소에 갇힌 한 뉴질랜드 국적 남성의 귀국 문제를 놓고 정치권은 물론 국민들 … 더보기

노동당 정부의 중국 딜레마

댓글 1 | 조회 2,235 | 2019.03.13
뉴질랜드는 지난 1984년 자국을 방문하는 미국 군함에 대해 핵무기 적재 여부를 밝히도록 요구하는 핵 금지 이후 국제 외교무대에서 자주 외교 노선을 비교적 잘 유지해 오고 있다는 … 더보기

범죄, 언제 어디에서 많이 발생하나?

댓글 0 | 조회 2,207 | 2019.02.27
지난 2월 중순에 뉴질랜드 경찰은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범죄 피해자(victims of crime)’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잠정 발표된 이번 통계에 따르면 … 더보기

극한 대립 예고된 2019학년도

댓글 0 | 조회 1,545 | 2019.02.26
대학들이 대부분 개강하면서 본격적인 2019학년도를 맞았다. 2019학년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정부 당국과 일선 학교 간에 격렬한 대결 양상이 예상된다. 30년 만에 가장 대폭적인… 더보기

“멸종 위기에 직면한 노란눈 펭귄"

댓글 0 | 조회 1,035 | 2019.02.14
지난 1월 초, 뉴질랜드 자연보존부는 토종 펭귄인 ‘노란눈 펭귄(yelloweyed penguins)’ 숫자가 근래 들어 격감해 자칫하면 멸종 단계에 직면 할 수도 있다는 걱정스런… 더보기

뉴질랜드인 정신건강 ‘적신호’

댓글 0 | 조회 3,180 | 2019.02.12
뉴질랜드인들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켜졌다. 매년 뉴질랜드인 5명 가운데 1명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고 약 2만명이 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하지만 공공 의료 시스템과 … 더보기

누가 입국이 거부됐나?

댓글 0 | 조회 4,854 | 2019.01.31
1월 중순에 뉴질랜드 이민부(Immigration NZ)는 ‘2017/18 회계년도(2017.7.1 ~ 2018.6.30)’ 에 뉴질랜드 입국과 관련된 연례 보고서를 발간했다.이에… 더보기

뉴질랜드에도 적용되는 ‘금수저’ ‘흙수저’

댓글 0 | 조회 6,772 | 2019.01.30
부모의 직업이나 소득이 자녀의 학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천에서 용 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이른바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이 평등주의를 앞세… 더보기

첫 집 장만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는?

댓글 0 | 조회 4,815 | 2019.01.16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는 집값이 너무 올라 부모의 도움 없이 생애 첫 주택 구입이 어렵다고 토로한다. 1946년부터 1964년 태어난 베이비… 더보기

잠 못 이루는 뉴질랜드의 1월

댓글 0 | 조회 4,381 | 2019.01.16
이번 1월 들어 오클랜드에서는 몇 차례에 걸쳐 한밤중에도 최저기온이 10℃ 후반까지 치솟으면서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시민들이 밤새 잠자리를 뒤척였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또한… 더보기
Now

현재 연말 맞아 활개치는 전화 사기

댓글 0 | 조회 3,112 | 2018.12.24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지금, 이 편리한 현대 문명의 새로운 도구들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사기꾼들도 더불어 크게 늘어나면서 주변에서 피해자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18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3,032 | 2018.12.21
█ 공식적으로 가장 더웠던 지난 여름1월 30일 남섬 알렉산드라(Alexandra)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8.7도까지 오르는 등 지난 여름은 예년 평균보다 2-3도 높아 공식적으… 더보기

금리, 지금이 바닥인가

댓글 0 | 조회 2,995 | 2018.12.12
1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 한때 4% 아래로 떨어졌다. 4% 이하의 금리는 지난 7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최저 수준이다. 주택시장에 직접적인 영… 더보기

‘Givealittle’, 10년간 기부금 1억불 달성

댓글 0 | 조회 1,094 | 2018.12.11
지난 12월 5일, 국내 언론들과 인터넷을 통해 뜻깊은 소식이 전해졌다. 내용은 뉴질랜드인들의 기부금(crowd funding) 사이트인 ‘기브어리틀(Givealittle)’이 창… 더보기

하루 2만5천불짜리 관광상품 등장

댓글 0 | 조회 3,328 | 2018.11.29
지난 11월 중순 국내 각 언론들에는,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으로 하루 비용만 무려 2만5000달러에 달하는 초호화 관광상품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쇼핑 위주… 더보기

문제 많은 ‘키위빌드’ 사업

댓글 1 | 조회 5,563 | 2018.11.27
노동당 정부의 ‘키위빌드(KiwiBuild)’ 정책에 의해 지난달 처음으로 오클랜드 파파쿠라에 18채의 주택들이 완공됐다. 뉴질랜드의 주택 구매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2028년까… 더보기

유가 3달러 시대 오나

댓글 0 | 조회 3,712 | 2018.11.14
기름값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리터당 2달러 중반선까지 올라섰다. 연립정부를 이끄는 노동당은 정유사들이 바가지를 씌우고 있다며 기름값 급등의 주범으로 정유사들을 지목한 반면 야당인 … 더보기

퀸스타운은 젊은 도시, 노년층은 코로만델

댓글 0 | 조회 3,557 | 2018.11.13
▲ 젊은층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퀸스타운 전경​통계국 자료(추정)에 의하면 2018년 6월 30일 기준으로 뉴질랜드 인구는 489만명에 거의 도달, 인구 5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더보기

反이민 감정 깔린 ‘NZ 가치 존중법’

댓글 0 | 조회 6,680 | 2018.10.25
연립정부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윈스턴 피터스(Winston Peters)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뉴질랜드제일(New Zealand First)당이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뉴질랜드 … 더보기

야생 염소와 결투 벌이는 DOC

댓글 0 | 조회 2,077 | 2018.10.24
뉴질랜드 자연보존부(DOC)가 ‘야생 염소(wild goat)’의 한 종류로 알려진 ‘히말라얀 타르(Himalayan tahr)’와의 전쟁(?)을 선언하고 나섰다.생태계 보존을 위… 더보기

뉴질랜드의 미친 집값

댓글 17 | 조회 16,027 | 2018.10.10
뉴질랜드 주택가격이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2010년 이후 상승폭이 가처분소득 대비 가장 크고 임대료 대비 두 번째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또 뉴질랜드 집 값은 두 번째로 과대평가… 더보기

제초제 ‘Round Up’은 발암물질?

댓글 0 | 조회 3,251 | 2018.10.09
​지난 7월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1심 법원에서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제초제인 ‘라운드업(Roundup)’의 암 발병 관련성을 놓고 역사적인 재판이 열렸다.한 달여 뒤… 더보기

뉴질랜드에 부는 韓流 바람

댓글 0 | 조회 5,985 | 2018.09.26
“한국 드라마와 K팝을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되면 한국에 가서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싶습니다.” 한국어를 독학해서 지난해 오클랜드대학 한국어과… 더보기

‘최후의 날’벙커 만드는 미국의 슈퍼 부자들

댓글 0 | 조회 3,373 | 2018.09.25
지난 9월 초 국내외 언론들에는 미국 실리콘 밸리 출신의 몇몇 억만장자들이‘최후의 날(doomsday)’을 대비한 서바이벌 벙커를뉴질랜드에 마련했다는 소식들이 일제히 실렸다.비슷한… 더보기

NZ의 새로운 계층 ‘워킹 푸어’

댓글 1 | 조회 7,110 | 2018.09.12
직장은 있지만 아무리 일을 해도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근로 빈곤층이 늘고 있다. 열심히 일해도 급등한 집값과 렌트비, 상승하는 생활비 등으로 여전히 가난한 이들 ‘워킹 푸어(W…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