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

자녀 용돈, 얼마나 줘야 할까?

3 8,310 서현

아이들을 키우고 또 그 아이들이 자라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무렵이 되면 과연 용돈을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주어야 하는지를 놓고 고민해보지 않은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 


 

61c1dda7707926f09d34b7ebf311cecf_1488862211_9797.jpg

 

 

용돈을 주고 이를 쓰는 방법을 통해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심어주고자 하는 게 부모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다 보니 부모들은 평상시에도 이 문제를 놓고 주변 사람들과 자주 이야기도 나누게 된다. 

 

최근 국내 언론들에 참고할 만한 통계 자료가 하나 공개돼 이를 중심으로 아이들 용돈과 관련된 몇 가지 사례들을 소개해본다. 

 

<어린 나이에 이웃돕기 실천하는 소년>

지난 2월 말보로(Marlborough) 지역의 언론에 한 기특한 소년이 용돈을 가지고 선행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소개됐다. 

주인공은 블레넘(Blenheim)에 사는 올해 12살의 핀 매켄지(Finn Mackenzie)인데, 매켄지는 자신이 벌거나 부모로부터 받는 용돈을 3가지 용도로 나눠 사용하는데, 그 중 하나는 반드시 사회단체에 기부해오고 있다. 

 

매켄지의 이 같은 선행은 2년 전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그는 1년간 모은 용돈 중 일부인 147 달러를 환경운동단체인‘그린피스(Greenpeace)’와 구호단체인‘말보로 커뮤니티 푸드뱅크(Marlborough Community Foodbank)’에 기부했다. 

 

매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몇몇 사람들은 먹을 것 같은 생필품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나는 그런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하면서, “사람들이 기부를 함으로써 사회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으며, 또한 자신은 사람들의 생각에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덧붙여 성인 못지 않은 의젓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할리(Bohally) 인터미디어트 스쿨에 재학 중인 매켄지는 나중에 커서 동물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데, 부모인 줄리(Julie)와 던칸(Duncan) 매켄지 부부도 매주 9 달러의 용돈을 주면서 아들의 선행을 격려하고 있다. 

 

 

61c1dda7707926f09d34b7ebf311cecf_1488862242_9326.jpg
▲ 어린 나이에 이웃돕기 실천하는 핀 매켄지

 

 

매켄지의 부모는 여느 가정들처럼 아들이 집안의 소소한 일거리를 했다고 해서 용돈을 주지는 않는데, 엄마인 줄리는 집안일을 돕는 것은 가족 모두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정원작업이나 세차 등을 하면 여분의 용돈을 더 주기도 하지만 설거지 기계에 그릇을 가져다 넣는다고 용돈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그녀와 남편은, 많은 아이들이 자신을 둘러싼 바깥 세상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매켄지가 하듯이 사회에 기부하는 행위는 더 넓은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자신의 사고 범위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녀는 매켄지가 때로는 Xbox와 같이 자신을 위한 게임기를 사기도 하며 3등분된 용돈의 일부를 기부도 하지만 나머지는 자신이 성장했을 때 대학에 입학하고 여행용 자금 마련 등을 위해‘보너스 본즈(Bonus Bonds)’에 저축도 한다고 밝혔다. 

 


<돈은 허공에서 저절로 떨어지지 않는다> 

많은 한국 교민들도 그러하듯이 대부분 키위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면서 집안의 허드렛일을 돕도록 시키고 있는데 그 대가로 지급하는 용돈 규모는 일반인들의 생각보다는 상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한 금융기관이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세에서 15세 사이의 아동 중 57%가 소소한 집안일을 해야만 용돈을 지급받았는데, 이에 반해 43%는 그런 것과 관계없이 정기적으로 용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조사에 응했던 7명의 자녀를 둔 한 엄마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면서‘돈이 허공에서 저절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서서히 가르쳐 나가야 한다며 부모들이 이 점은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직 부모 그늘을 벗어나지 못한 15살과 8살의 두 자녀에게 설거지, 식탁 차리기, 개 산책 등 다양한 종류의 집안일을 하게 하며 만약 건너 뛰게 되면 해당 주의 용돈은 주지 않는다고 전하고, 다만 용돈의 규모는 나이에 따라 다르다고 덧붙였다. 

 

작은 아이는 주당 5 달러를 넘지 않으며 큰 아이는 10 달러를 주지만 종종 휴대폰에 요금을 충전해주거나 물건을 사주기도 하는 등 추가 용돈을 주기도 하는데 항상 용돈의 범위 안에서만 준다고 설명했다. 

 

이 집의 자녀들은 다른 집과 비교해 적은 용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당시 설문조사에 따르면 5~15세 아동들 중 1/3은 주당 2~5 달러 용돈을 받는 반면 40% 가량이 6~10 달러, 그리고 36%가 11~20 달러의 주당 용돈을 받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61c1dda7707926f09d34b7ebf311cecf_1488862324_6188.jpg

 


<용돈 주며 세금까지 공제하는 엄마> 

그러나 이처럼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올바른 관념을 심어주려는 부모들의 노력은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당시 설문에 답한 부모들의 3/4 이상이 자녀들이 돈에 대해 생각이 아예 없거나 조금 나아진 정도일 뿐이라면서 실망스러워했다. 

 

당시 이를 보도한 기사에서도 금융기관이나 경제 및 교육계 전문가들은, 재정관리 기술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 중 하나이며, 이를 대비해 어릴 때부터 부모나 학교 교육을 통한 경제 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금 관리기관의 한 관계자는, 돈 관리를 제대로 하는 이른바 ‘재무 이해(financial literacy)’교과 과정을 학교 커리큘럼에 넣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각 개인의 재정관리는 필수적인 생존 기술이라면서 어릴 때부터 이를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하다는 이 관계자는, 특히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세금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자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면서 항상 20%를 공제하는 훈련까지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61c1dda7707926f09d34b7ebf311cecf_1488862357_157.jpg

 

<적절한 용돈의 규모는 얼마?> 

지난 2월 말과 3월 초에 걸쳐 국내의 각 언론들에는 초, 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월 초부터 시작돼 오는 7월 7일까지 5개월간 실시 중인‘CensusAtSchool’의 설문조사 항목 중에서 뉴질랜드 아동들의 용돈과 관련된 자료의 일부가 보도됐다. 

 

CensusAtSchool 조사는 학생들의 능력 개발을 위한 통계자료를 모으기 위해 2년마다 Y5~Y13 학생들을 대상으로 35개 항목에 대해 온라인으로 답하는 방식으로 실시되는데,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호주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일본, 미국과 영국 학생들도 참여한다. 

 

이에 따르면 국내의 9~18세 아동 중 59%가 집안일을 돕는다든지 파트타임 일을 하는 등 어떤 형태로든지 용돈을 받거나 벌고 있으며 이들이 받는 용돈은 주당 15 달러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 중 1/4 가량이 주당 1~6 달러를 받는 반면 또 다른 1/4 가량은 주당 30 달러 이상을 받는데, 초등학생들이 받는 용돈의 평균은 주당 10 달러이며 고등학교를 포함한 중등학 교 학생들의 평균은 주당 20 달러였다. 

 

한편 고등학생들은 파트타임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은 데 남학생의 경우 25%가 일을 하는 반면 여학생은 이 비율 이 18%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일을 통해 얻는 용돈도 남학 생이 주당 30 달러인데 비해 여학생은 그보다 적은 20 달러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파트타임 일을 통해 얻는 용돈에서 생기는 남녀 학 생들 간의 격차는, 인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의 이른 시기부터 발생한다는 점에서 그동안 사회학자들을 비롯한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정책을 담당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면 서, 국내에서는 진작부터 노동시장에서의 불평등 문제로 대 두되어온 이슈이기도 했다. 

 

실제로 2년 전 당시 4~14세에 이르는 자녀들을 둔 520명 의 뉴질랜드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조사에서도, 남 학생들이 연간 460 달러의 용돈을 받거나 버는 한편 여학생 들은 이보다 적은 396 달러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의 18%가 벌써 파트타임 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적으로는 대부분은 자기 집이나 이웃집의 잡일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에 반해 고등학생의 28%는 파트타임으로 주당 80 달러 용돈을 벌 며 1/4 가량은 수입이 160 달러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 되기도 했다. 

 

<정답도 규정집도 없는 아이들 용돈> 

이번 조사를 진행 중인 CensusAtSchool의 한 관계자는,“ 자녀에게 용돈을 반드시 주어야 하는가?”“만약 준다면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그리고“용돈을 주면서 저축하 면 인센티브를 주어야 하는가?”등등 자녀들의 용돈과 관 련되는 여러 가지 질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부모들 간에 이야기되어 왔던 주제였다고 지적했다. 

 

자녀 4명의 엄마이기도 한 이 관계자는, 여기에는 어떤‘ 규정집(no rulebook)’도 없으며‘정답(correct answer)’도 없다면서, 그러나 자신의 맏딸이 8살이 됐을 당시 다른 아 이들과 비교하며 용돈을 요구하기 시작했던 것처럼 어느 시 점부터는 문제가 대두돼 부모 입장에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자녀들의 용돈은 너무 많아도 문제이고 너무 작아도 문제 라는 사실처럼 대강의 원칙에 대해서는 모든 부모들이 공 감하지만 경제 수준과 인생관, 자녀 교육관 등등에서 각자 의 마주한 환경이 모두 다른 만큼 이 문제는 부모라는 이 들에게 주어진 영원한 숙제이자 현명함이 요구되는 고민 거리이다. 

 

chunsa210
댓글내용 확인
KoreaPost
댓글내용 확인
뿜뿜
오옷~ 사진에 있는 항목별 용돈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우리 아이에게 써먹어야겠군요. 공짜는 없다를 가르치는건 좋은거죠 ㅎㅎ

공화국 전환, 이번에도 물 건너 가나

댓글 0 | 조회 3,344 | 2022.10.11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이후 기존 영국 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공화국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국왕을 국가 수반으로 하고 있는 영국 연방… 더보기

일상 되찾았다지만... 허무한 한 청년의 죽음

댓글 0 | 조회 5,865 | 2022.09.28
9월 12일(월) 자정부터 뉴질랜드에서 ‘코비드19 경보 신호등 시스템(traffic light system)’이 폐지돼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팬데믹의 각종… 더보기

점점 살기 나빠지는 오클랜드

댓글 0 | 조회 10,180 | 2022.09.28
날로 늘어나는 강력 범죄, 매일 도로 작업이 벌어지지만 나아지지 않는 교통 상황, 끝없는 공사로 문닫는 상점들과 활기 잃은 CBD.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 더보기

NZ “기후변화 속 도로망 관리에 비상”

댓글 0 | 조회 2,403 | 2022.09.14
뉴질랜드 전국은 9만 4000여 km에 달하는 도로로 연결됐으며 그중 국도 길이는 10%가 조금 넘고 나머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방도로이다.최근 홍수를… 더보기

복지국가 뉴질랜드의 빈곤에 관한 부끄러운 민낯

댓글 0 | 조회 8,565 | 2022.09.13
뉴질랜드는 복지 선진국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 선진국에서 국민은 적어도 먹고 주거하는 기본적인 생활을 걱정하지 않아도 돼야 하지만 뉴질랜드의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더보기

이민자가 살기 힘든 나라

댓글 0 | 조회 11,345 | 2022.08.24
뉴질랜드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민 대상국 중 하나로 꼽혀 왔다. 하지만 최근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질랜드가 ‘외국인이 살기 나쁜 나라’ 2위에 올랐… 더보기

물린 게 잘못, 아니면 개 주인의 책임?

댓글 0 | 조회 3,822 | 2022.08.23
뉴질랜드인은 총인구와 맞먹는 460만 마리의 각종 반려동물을 키우며 그중 개체 수가 절대적으로 많은 물고기를 제외하면 고양이가 110만 마리로 으뜸인 가운데 20… 더보기

물가 비상! 가정도 국가도 전전긍긍

댓글 0 | 조회 6,021 | 2022.08.10
물가상승률이 32년 만에 최고로 치솟아 국민 살림살이가 한층 빡빡해진 것은 물론 기업이나 단체, 나아가 지방정부를 포함한 국가기관에도 한마디로 비상이 걸렸다.현재… 더보기

마비 직전의 의료 서비스

댓글 0 | 조회 4,465 | 2022.08.09
뉴질랜드가 심각한 의료 위기를 겪고 있다. 지금 의료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겨울철 질환, 의료 인력 부족 등으로 극심한 압박을 받고 … 더보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벅찬 내 집 마련의 현실

댓글 0 | 조회 8,567 | 2022.07.27
뉴질랜드에서 베이비붐 세대와 밀레니엄 세대 간에 생애 첫 집 구입이 어느 쪽이 더 어려웠는지에 대한 오래된 논쟁이 있었다. 이에 대한 결론은 세계 제2차 대전 이… 더보기

펄펄 끓는 지구, 사라지는 NZ 빙하

댓글 0 | 조회 5,301 | 2022.07.26
지구가 펄펄 끓는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여름을 맞아 북반구가 유럽을 중심으로 그야말로 뜨겁게 달아올랐다.스페인과 프랑스에서는 연이은 대형 산불로 주민이 대피하고… 더보기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 연어 양식장

댓글 0 | 조회 5,429 | 2022.07.13
지난여름 유례없이 뉴질랜드 주변 바다의 수온이 치솟으면서 말버러의 연어 양식장에서는 1200톤이 넘는 연어가 떼죽음을 당했고 양식장은 막대한 손해를 봤다.배경에는… 더보기

501조 추방자들

댓글 0 | 조회 5,781 | 2022.07.12
요즘 강력 범죄가 늘면서 그 원인 가운데 하나로 호주에서 강제 추방된 뉴질랜드 국적 범죄자들이 거론된다. 호주 이민법 501조에 따라 추방됐기 때문에 흔히 ‘50… 더보기

사상 최저의 실업률에도 불안정한 고용에 힘든 사람들

댓글 0 | 조회 5,629 | 2022.06.29
뉴질랜드의 공식 실업률은 3.2%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고용시장이 구직자 우위이기 때문에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이직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조언한… 더보기

2043년, 오클랜드 최대 인종은 ‘아시안’

댓글 0 | 조회 6,636 | 2022.06.28
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3월 400만 명을 처음 넘어섰던 뉴질랜드 인구는 16년 뒤인 2019년 9월에 다시 506만 명에 도달한 후 올 3월 기준… 더보기

울타리로 ‘Mt. Cook’을 지킨다

댓글 0 | 조회 2,529 | 2022.06.15
6월 초 국내 언론에는 ‘아오라키/마운트 쿡(Aoraki/Mt Cook) 국립공원’을 지키기 위해 총길이가 55km에 달하는 울타리(fence) 건설이 논의 중이… 더보기

마이너스 수익의 키위세이버 속출

댓글 0 | 조회 6,151 | 2022.06.14
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침체하면서 대부분의 키위세이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키위세이버 가입자들은 지난 2009년 세계금융위… 더보기

천정부지 물가, 고통받는 가계

댓글 0 | 조회 6,961 | 2022.05.25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3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상승으로 많은 가정들은 씀씀이를 줄이고 있지만 저소득층에겐 기본적인 생활도 벅찬 현실이다. 물가 급등세는 앞… 더보기

스치듯 바다 위 나는 ‘Seaglider’

댓글 0 | 조회 2,727 | 2022.05.24
최근 뉴질랜드 기업인 ‘오션 플라이어(Regent)’는 ‘시글라이더(seaglider)’라는 생소한 이름의 운송 수단을 도입해 2025년부터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 더보기

국경 개방 후 이민정책

댓글 0 | 조회 8,037 | 2022.05.11
코로나19 규제가 서서히 풀리면서 그 동안 수면 아래 있었던 이민이 다시 정치 쟁점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닫혔던 국경이 점차 열리면서 지금까지 해외로 나… 더보기

집값 폭등이 부추긴 이혼 , 하지만 건수는…

댓글 0 | 조회 6,621 | 2022.05.10
2년이 넘게 지구촌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팬데믹이 일상은 물론 인생 중대사인 결혼과 이혼에 대한 뉴질랜드의 풍속도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팬데믹이 시작… 더보기

집값 급등 우려가 집값 급락 공포로

댓글 0 | 조회 10,543 | 2022.04.28
팬데믹 이후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급등하면서 주택을 소유하지 못한 상대적 소외감과 두려움의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기… 더보기

금값 오르자 몰려드는 황금 사냥꾼들

댓글 0 | 조회 4,495 | 2022.04.28
귀중한 금속인 금을 숭상했던 인간은 오래전부터 금맥을 찾아다녔고 1800년대 들어서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른바 ‘골드 러시(Gold Rush)’가 벌어져… 더보기

뉴질랜드에도 고용보험이 필요한가

댓글 0 | 조회 3,936 | 2022.04.13
한국에는 있고 뉴질랜드에는 없는 제도 가운데 하나가 고용보험이다. 고용보험은 근로자가 실직한 경우에 생활안정을 위하여 일정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하는 실업급여사업과… 더보기

올화이츠 “꿈은 다시 이뤄진다”

댓글 0 | 조회 2,918 | 2022.04.12
2년 넘게 이어지는 코로나 19 팬데믹 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세계의 이목이 쏠리면서 연일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그런 중에도 올 11월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