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NZ에 대한 15가지 사실들

아무도 말해 주지 않은 NZ에 대한 15가지 사실들

1 12,840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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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의 한 일간신문에 뉴질랜드에서 2년간 거주했다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한 여성이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뉴질랜드 생활의 이모저모를 올려 화제가 됐다.

 

‘15 things no one told me about living in New Zealand’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기사는 다른 일반 기사들과는 달리 이례적으로 독자들이 백 여건이 넘는 댓글을 다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기사를 쓴 이는 현재 웰링톤에 사는 것으로 보이는 ‘독자 통신원(reader reporter)’으로 알려졌지만 나이나 직업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전해지지 않았는데, 내용 중에는 공감 가는 부분과 함께 읽는 이들에 따라서 그렇지 않다고 느낄 내용도 더러 있는 상황이다.

 

기사의 주요 내용을 각색해 전하면서 이와 더불어 신문을 본 독자들의 반응도 함께 소개한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사실들]

 

<1> 어디서든 마주칠 수 있는 맨발족

뉴질랜드에서는 슈퍼마켓이나 레스토랑, 심지어는 술집에서도 흔히 맨발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여름 몇 달 동안에는 신발은 거의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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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로 이제는 ‘영화계 제왕’ 중 한 명이 된 피터 잭슨 감독이 젊은 시절 미국 할리우드 거리를 햄버거를 씹으며 맨발로 활보해 ‘뉴질랜드에서 온 촌놈’ 소리를 들었다는 이야기는 꽤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당시 별볼일 없을 것으로 여겼던 그 촌놈이 나중에는 한마디로 할리우드를 ‘들었다 놓았다’ 하면서 아카데미를 석권하고 영화사에 길이 남는 명장의 반열에 오르리라고는 그 누구도 상상 못했겠지만 말이다.


<2> 비싸도 너무 비싼 식료품(groceries)

사람들이 맨발로 돌아다니건 말건 더 중요한 것은 라임(limes) 1kg에 무려 40 달러나 되는 거금을 지불해야 하는 게 바로 뉴질랜드라는 사실이다.

 

덕분에 나는 1kg 이상의 라임을 구입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비단 라임뿐만 아니라 고추(pepper) 하나에 3달러, 그리고 어떤 체다(cheddar) 치즈는 10달러나 하니 그럴 때면 사람들이 왜 신발을 벗고 다닐 수밖에 없는지 한편으로는 이해가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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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커피

식료품 값이 그리도 비싼 나라지만 당신이 만약 뉴질랜드에서 한 번이라도 커피 맛을 보게 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그 놀라운 커피 맛 때문에 다시 뒤를 돌아보게 될 것이다.

 

‘플랫 화이트(flat white)’ 커피를 개발한 나라답게 키위들은 커피라는 예술품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완벽한 장인들이라고 할 수 있다.

 

<4> 카운터에서 직접 돈을 내야 하는 나라 

그동안 내가 머물렀던 대부분 나라들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면 계산서를 요청하고 테이블에 앉아 음식값을 치렀다. 그러나 뉴질랜드에서는 계산서가 테이블로 오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손님이 직접 카운터로 가서 음식값을 치르는 문화는 처음에는 내게 무척 낯설고 혼란스러웠으며 어떤 때는 결코 오지 않을 계산서를 테이블에서 마냥 기다린 적도 있었다.

 

이런 방식은 손님이 몇 명이 됐건 전혀 상관 없으며 어떤 경우는 12명이나 되는 단체 손님이 일일이 자신들의 음식값을 개별적으로 카운터에서 줄을 서서 지불하는 모습을 보기도 했다. 

 

<5> 골치 아픈 ‘팁’ 문화가 없다는 즐거움

비록 줄 서서 음식값을 지불해야 하지만 당신은 뉴질랜드에서는 12.5%의 서비스요금(service charge)이나 택시요금에 ‘얼마나 더 돈을 얹어주어야 하는가’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에는 ‘팁 문화(tipping culture)’가 없기 때문인데, 만약 테이블에 돈이 남겨져 있다면 그건 팁이 아니라 손님이 깜빡 잊고 놓고 간 돈으로 오인된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내 친구 한 명이 카페에서 웨이트리스에게 주려고 10 달러를 테이블에 놓고 나왔더니 종업원이 부지런히 뒤쫓아와 “손님! 돈을 탁자에 놓고 가셨네요” 했다고 한다.

 

<6> 경이로운 뉴질랜드의 자연

내가 사는 아파트에서 단 5분만 걸어가도 나는 마치 데이비드 아텐보로(David Attenborough)가 설명하는 영국 BBC의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보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실제로 뉴질랜드 자연경관과 동식물은 BBC를 비롯한 세계의 각종 미디어들이 만드는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이다.

 

한국에서도 이미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을 비롯한 많은 프로그램에서 뉴질랜드가 배경으로 등장한 바 있는데, 지난 달에는 한국교육방송(EBS)에서 ‘세계테마기행’이라는 프로를 통해 4일간에 걸쳐 뉴질랜드의 생태계를 자세히 보여주기도 했다. 

 

<7> 바람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나라

내 고향 스코틀랜드 역시 바람이 늘 분다. 그러나 뉴질랜드 바람은 센 것은 물론 불어오는 방향조차 종잡을 수 없는데, 특히 남극 쪽에서 몰려오는 남풍은 내 고향 남풍과는 달리 차갑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8> 일상생활의 동반자 ‘지진’

1년에 1만 5천 번이나 되는 지진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진원이 땅속 깊은 곳이라 보통 사람들은 느끼지 못한다. 그래도 사람들이 진동을 느끼는 게 150~200여 건이 되는데 그 중 몇몇 건은 심각하며 나 역시 지난 2년 동안 지진 때문에 겁을 먹은 적이 4번 있었다.

 

<9>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도시를 가진 나라

나는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 이 도시에 대해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세상에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지구 상에 있었다니……. 그 도시의 이름은 바로 퀸스타운이다.

 

<10> 키위들이 시용하는 기묘한 단어들

나 역시 국제적 언어인 영어가 모국어인데도 불구하고 때때로 키위들이 사용하는 단어는 통역이 필요할 때가 있을 정도이다. 예를 들면 키위들은 courgettes(작은 호박)를 zucchinis로, cool box는 chilli bin, swimming shorts는 togs, flip flops를 jandals로, 그리고 sweets는 lollies로 부른다. 또한 ‘piss’는 알코올을, dairy는 가게를 의미한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11> 발음이 힘든 수 많은 지명들

뉴질랜드에는 이방인들이 읽기 힘든 까다로운 지명들이 참 많다. 어디라도 가려고 하면 지명 때문에 뜻하지 않은 곤욕을 치르는데, ‘화카파파(whakapapa)’는 ‘푸카파파(fukapapa)’로 들리며 ‘타파라누이(Tawharanui)’는 ‘타프-라-누이(Taf-ra-nui)’로 들린다. 

 

<12> 토마토 케첩은 하인즈가 아닌 와티스

뉴질랜드에서는 토마토 케첩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하인즈(Heinz)가 아닌 와티스(Watti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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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황홀한 맛의 L&P 화이트 초콜릿

뉴질랜드 국민 초콜릿인 훌륭한 맛의 휘태커스(Whittakers), 그 중에서도 캔디가 박혀 있고 레몬향이 코팅된 화이트 초콜릿인 L&P 초콜릿의 환상적인 맛이란…….

 

<14> 현금이 필요 없는 나라 

버스를 탈 때 빼고는 거의 모든 것이 카드로 결제되는 뉴질랜드. 심지어 껌 하나를 살 때도 카드를 긁다 보니 지폐를 볼 기회가 드물다.

 

<15> 친절한 키위들 

어느 곳에서나 항상 친절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손님들이 접객업소로부터 훌륭한 서비스를 받는 나라가 뉴질랜드이다.

  

[기사보다 더 재미있던 댓글들]

 

기사를 본 이들 중 누군가가 댓글을 남기면 또 다른 이들이 거기에 재댓글을 다시 올려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등 재미있는 반응들이 많이 나타났으며, 이들은 대부분 외국 출신들인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댓글을 안 달더라도 각각 ‘좋아요’와 ‘싫어요’를 통해 자기 의견을 나타낸 이들도 상당수였다.

 

13년 동안 거주했다는 한 호주인은, 기사가 ‘대단히 정확하다’면서 식료품 값이 비싸지만 품질이 좋고 뱀과 독거미가 없어서 좋으며, 호주에서는 chilli bin을 esky’s로 그리고 dairies는 milk bar를 의미한다고 덧붙이고, 파블로바(pavlova)를 키위들이 만들었다는 주장만 없으면 아름다운 나라라고 뼈 있는 말을 던지기도 했다.

 

또 영국에서 왔다는 한 독자는 우유가 런던보다 두 배나 비싸고 소득 대비 집값은 오클랜드가 런던보다 비싸다고 하면서도 피부암만 제외하면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천국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한 독자는 생활화된 범죄와 술에 취한 훌리건 같은 젊은이들, 그리고 투박하고 세련되지 못한(uncouth) 국민들이라면서 부정적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독자 역시 기사에 실린 15가지 외에 최근 외국인 운전자와 캠퍼들에게 키위 언론들이 집단 따돌림(bullies)과 고집불통(bigots)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16번째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러나 대다수 댓글들은 기사 내용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는데 13년 전에 이민을 온 한 독자는, 당시 입국 심사관이 여권에 비자를 찍어주면서 ‘welcome home’이라고 환영해 준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뉴질랜드는 좋은 나라라고 적었고, 여기에 대해 현재 향수병을 앓고 있다는 또 다른 독자는 ‘축하하고 당신의 글이 자신을 위로해주었다’는 재댓글을 달기도 했다.  

 

남섬지국장 서 현 

jamier
저도 마찬가집니다. 한국을 떠나면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지금까지 20년을 놓고 단 한 번 내가 이 나라를 선택해서 산걸 놓고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세상 어느 나라를 간다한들
좋은 점과 나쁜 점은 항상 공존하니 당연한 걸로 봅니다.
제 좁은 소견으로는 그래도 이 나라는 나쁜 점보다는 나은 점이 조금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저와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으나 그것도 제가 인정할 수 있을 것같네요.
좋은 기사였습니다. 복사해 놓고 딴 친구들에게 전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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