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NCEA External English Exam 준비하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365] NCEA External English Exam 준비하기

0 개 2,714 KoreaTimes
  Term 1이 시작 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term 3가 끝났다. Form5부터 form7 학생들에게는 이번 방학은 일 년의 마지막 시험 즉, NCEA External Exam에 대한 마무리 준비를 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 학생들은 이미 영어 수업시간에 여러 가지 문학 작품들을 읽고 에세이를 작성 했을 것이며 여러 개의 poem, speech, essay등도 읽고 분석하는 수업을 마쳤을 것이다. 이번 방학 기간은 이렇게 공부했던 자료들을 책상 위에 다 꺼내 놓고 시험에 대비해 정리를 해야 할 때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에서 form 5 학생들은 novel(소설), film(영화), short stories or poems(단편소설, 혹은 시), formal writing(자신의 의견을 쓰는 형식을 갖춘 에세이), 그리고 unfamiliar text(익숙히 않은 글을 읽고 주어진 질문에 답하기)등 5개 부분에 대한 시험을 본다. 그러나 학교에 따라서는 학생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시험을 internal exam으로 대체 시키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교의 영어 선생님이 어떤 장르를 선택해서 시험을 치르게 할 지를 먼저 알아 두어야 한다. 그 다음에 시험을 보게 될 장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먼저 novel(소설)에 대한 에세이 시험이 있는 학생들은 이 장르(novel)에 대해 자신이 학교 수업 중 몇 개의 에세이를 작성해 두었는지 확인 해야 한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들은 주로 등장인물(character)에 관련된 에세이 작성하기, 주제(main idea or theme)에 관련된 에세이 작성하기, 중요한 관계 또는 관계의 변화(relationship or the change of relationship)에 관련된 에세이 작성하기, setting(시대적 환경적 배경), 주인공에게 다가온 도전(challenge)에 대한 에세이 작성하기, 갈등(conflict)에 관련된 에세이 작성하기 등이 있다. 여기서 기억해야 할 것은, 실제 시험에서는 위에 주어진 문제가 그대로 출제 되는 경우도 있지만 문제 내용이 약간씩 변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적으로 3, 4개정도의 에세이를 준비해 놓고 주어진 문제에 따라서 약간씩 내용을 첨가시켜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읽고 공부했던 소설의 내용을 정확히 분석해 놓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본인이 작성해 보았던 에세이와 다른 종류의 문제가 출제되었을 때는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External English exam에서 영화(film)를 보고 쓰는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는 학생들은 novel에서 언급한 문제들을 참조해서 3~4개의 에세이를 작성해 놓고, 마찬가지로 약간의 내용변경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내용파악을 해 놓아야 한다. 특히 film essay에서는 카메라 기법(camera techniques), 효과 음(sound effect), 특수 효과(special effect), 음악(music)등에 관련된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반드시 하나의 에세이를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에세이 중 하나가 두 개의 단편 소설들(short stories) 혹은 두 개의 시(poem)들을 읽고 쓰는 에세이들이다. 두 개의 작품을 읽고 비교 분석하여 쓰는 에세이이므로 설득력 있는 에세이를 쓰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단편 소설의 경우에는 두 소설의 내용이 정반대의 내용이라거나, 아주 유사한 주제의 글일 경우에 서로 비교하여 에세이를 작성하기가 아주 용이하다. 시를 읽고 쓰는 에세이는 특히 언어 기법(language techniques)에 대한 에세이가 자주 출제 될 뿐만 아니라, 주제(main idea)에 관한 문제에서 조차도 그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어떤 언어기법을 썼는지 언급해 주는 것이 좋으므로 공부한 글 속에 나오는 언어기법과 글 속에서 나타난 효과(effect)에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에세이에 적용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Formal writing은 그나마 학생들이 많이 친숙해 있는 에세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 에세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자주 출제 되었던 topic(주제)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한 번씩 에세이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올 한해 동안 뉴질랜드 내에서 혹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주제들, 예를 들면 Calling for a rise in the driving age(운전 연령을 높이기), Lowering the voting age(투표 연령 낮추기), Child abuse(아동 폭력)등 올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던 주제의 글들을 찾아 읽고 그에 대한 에세이를 작성해 보는 것이 좋겠다.

  Unfamiliar Texts에 대한 문제들은 한국에서 국어 공부할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문제들을 풀어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할 것은, 첫 번째로는 문제들을 풀어 보기 전에 language techniques에는 무엇이 있는지, poem(시)이나 prose (산문) 또는 speech(연설문)등에서 그것들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는 static image(정지 된 그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static image에 사용 되는 기법들(그림, 선, 글씨체, 글의 내용 및 기법들)을 미리 공부해 두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에세이 작성시 출제된 문제가 무엇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길게 쓰는 문제이다 보니 학생들이 문제에서 벗어난 글을 쓰기가 쉽기 때문에 항상 질문에 대해 정확하게 대답을 한다는 생각으로 에세이를 작성해 나가야 한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