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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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

리플리 신드롬

0 개 1,140 김준

2015년 6월, 한국의 한 주요일간지는 일주일쯤 전에 올렸던 신문기사를 정정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정정된 이전 기사의 내용은 미국에 거주중인 한 한국인 이민자 소녀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당시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이모양은 세계적인 명문이라 일컫는 하버드대학교와 스텐퍼드 대학교에 동시에 합격했으며, 그것도 전액 장학금은 물론 생활비까지 모두 지원받는 파격적인 성취를 이루어냈다는 기사였습니다. 

 

이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이양이 하버드대학교를 선택하자 스텐포드대학교에선 하버드와 협상을 벌여 이양이 대학 1,2학년을 스텐포드에서 공부하고 이후 하버드로 편입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합니다. 너무나 욕심나는 학생을 잠시라도 묶어놓고 싶은 마음이었겠지요.

 

이 뉴스는 당장에 수많은 한국의 학부모들을 열광시켰고 그녀의 한국 방문과 특강을 유치하기위해 국내외의 기획사들과 유학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 후, 그녀에 관한 모든 소식들은 진실이 아니었고 이양 자신의 소망일 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들으면 들어볼수록 점점 부풀어오르는 무용담에 의아해 하던 교포 신문사의 한 기자가 사실 확인에 나섰던 것이죠. 그 결과 한 천재소녀의 어마어마한 진학스토리는 모두 허무맹랑한 거짓으로 드러나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심리상태는 이미 자신이 꿈꾸는 이상과 직면한 현실 사이의 경계선이 모호한 지경에 이르러 있었다 합니다.   

 

그런데, 아직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젊은이들만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자신이 만들어낸 허구를 실제인 양 스스로 확신하고 자신하다가 난처한 상황에 이르는 경우는 일평생을 바쳐 ‘고수’의 반열에 오른 어른들의 세계에서 더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일본 합기도의 한 문파를 대표하는 초고수 사범이었던 ‘키아이’씨는 무더기로 덤비는 대련상대자들을 손가락 몇 번 휘휘 저어서 날려보내는 극강의 내공을 자랑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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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TV에 출연해 이십여명의 거구들을 추풍낙엽처럼 날려버리는 모습이 전국에 방송되자 합기도 수련생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을 정도로 그는 무술계의 슈퍼스타이며 합기도계를 먹여살리는 위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방송사에서 키아이씨에게 종합무술 수련자와의 대련을 제안했습니다. 물론 그는 흔쾌히 수락했고 대련실황은 당연히 전국에 실시간으로 방송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생방송을 통해 결국 키아이씨는 자신이 쌓아왔던 모든 명예와 부를 한순간에 무너뜨리고야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대련 시작후 1분도 채 되지않아 코피를 흘리며 바닥을 뒹굴어야만 했으니까요. 

 

그 동안 그는 자신이 꿈꾸던 상상속의 모습을 현실로 착각했고 자신이 꾸며낸 능력을 실제라고 확신했으며 이를 주변에 확인시키기 위해 제자들에게 헐리우드 액션을 강요해 왔던 겁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혹은 어떠한 충동을 이기지 못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을 하게되는 정신적 장애를 우리는 ‘허언증’이라 부릅니다. 

 

영어로는 ‘리플리신드롬 (Ripley syndrome)’ 이라 부르는 허언증 환자들은 증세가 심해지면 자신의 거짓말을 실제로 믿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따라서 거짓을 말함에 대해 어떠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는다 합니다. 

 

스스로의 상상이 그려낸 세계가 바로 자신의 현실과 동일시되는 정신적 착시와도 같다고 하는군요. 얼핏 듣기엔 그냥 습관적인 거짓말장이나 양심에 구멍이 난 사람의 못된 장난질 정도로 넘겨 짚을수 있겠지만 1915년 힐리박사와 1988년 킹 박사의 연구결과는 리플리신드롬 환자들의 조금 다른면을 보여줍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어느정도 비슷한 환경적 발병요인을 가지고 있다 하는데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뚜렷한 것은 ‘스스로가 자신에게 부여하거나, 혹은 타인에 의해 자신에게 주어지는 기대치가 현실적인 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경우’라 하는군요. 

 

그러니까 10Kg을 겨우 들어올리만한 사람에게 20Kg을 안겨줄 때, 그리고 그 사람이 진심으로 20Kg을 들어 올리기를 원할때 발병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환자의 성격이 형성되는 어린시절에 신체적, 감정적으로 학대를 받음으로 인해 자존감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면 자기보호본능까지 더해져 극단적인 증세를 보이기 쉽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이 증후군의 영어 이름이 왜 ‘리플리신드롬 (Ripley syndrome)’인지 한번 알아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Ripley라는 이름은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가 1955년 공상 허언증을 소재로 쓴 범죄 소설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 Ripley)>에서 연유합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리플리는 호텔 청소부인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품고 살다가 부유한 집안 출신인 친구를 살해하고 그 친구의 인생을 가로채 살아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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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에 세계적인 미남배우 알랑들롱이 주연했던‘태양은 가득히’로 영화화 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주인공의 이름을 딴‘ 리플리신드롬’ 이라는 의학용어도 이 즈음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정신 분석학자들은 소설에 등장하는 리플리는 아이러니 하게도 의학적으로 규정하는 리플리신드롬 환자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현대의학이 규정하는 리플리신드롬은 이상과 현실의 극명한 차이에 의해 상처받은 인격이 발견해내는 ‘자기방어’의 한 형식일 뿐이지, 고의적이고 파괴적인 요소를 지닌 악마적 질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보았을때, 현실을 살아가는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할 수 없어서 이루고픈 상상의 세계에 자신을 투영하며 위로받는 질병이 리플리신드롬이니.. 어찌보면 참으로 서글프고 안스러운 질환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허구의 자아가 누리던 행복과 자신감이 말 그대로 허구였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면 곧 이어서 자기 파괴적인 경향을 보이는 사례도 많다고하니 더욱 안스러울 뿐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맨 처음 컬럼에서 정신질환을 언급하는것이 영 마땅치 않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꽤 많은 학생들이 경미한 수준의 리플리신드롬을 앓고있는 방학의 한 가운데를 지나치며 꼭 짚어봐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년 이 맘때면 아이들은 스스로의 노력과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시작합니다. 탐탁지 않은 연말시험 결과는 자신의 열성적인 노력이 실수에 의해 가려진 ‘먹구름 낀 하늘’일 뿐이고 한해를 더불어 살아갈 학습분량은 제 능력의 반만 발휘해도 충분히 마스터할 수 있는 ‘어림 반푼어치’ 정도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공부 좀 하라고 다그칠 때마다 ‘작년은 실수였고 공부는 2월부터’ 라며 최대한 뭉기적 거리기 일쑤이지요. 

 

그렇습니다. 경미한 증상의 리플리신드롬 입니다. 시험장에 들어가기가 두려워서 우황청심환 반톨에 의지했던 초라한 자신을 잊고 싶은 마음이고, 한층 더 어려워질 새학년 공부가 두려워서 차라리 유급을 하면 어떨까 상상해보는 비겁함에 대한 반작용 입니다. 

 

나약하고, 겁 많고, 능력없고, 자신없는 자신이 영 못마땅해서 상상속에 한 천재학생을 만들어 놓고 가슴팍에 자신의 이름표를 붙이는 애처로운 현실도피를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쩔수 없는 현실. 거꾸로 매달려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는 군대 속담처럼 아무리 도망치고 숨어봐도 교육부시계는 돌아가고 2019년 연말 시험날짜는 다가옵니다. 

 

올해 점수는 작년과는 다를거라고 큰 소리 뻥뻥 치면서도 속은 불안해서 안달복달 하고 앉았느니, 차라리 ‘리플리신드롬’의 장막을 하루빨리 걷어내고 솔직한 자신을 대면하면 어떨까요.

 

‘시작이 반’ 이라는 속담은 이미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지만 ‘빠른 시작이 반 성공’ 이라는 새로운 속담은 아직도 유효기간이 한참 남은듯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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