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잡는 청혈요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뱃살 잡는 청혈요법

0 개 4,679 박기태

청혈 요법은 몸 속에 정체된 어혈을 풀고 빼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뱃살을 빼주고 비만을 치료하게 된다. 배가 많이 나왔다는 건 그만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많이 쌓였다는 뜻이다. 콜레스테롤 때문에 혈관 벽이 두꺼워져 혈액이 흐르는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혀버리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긴다. 그러면 자연히 성인병이 찾아오게 된다. 따라서 비만이 오면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몸 속에 있는 지방과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해독 다이어트가 필수다. 해독 다이어트 중에서도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청혈 요법이다. 청혈 요법을 시행하게 되면 혈액과 임파액의 순환이 좋아지고 근육과 말초 신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몸 전체의 신진 대사가 촉진된다. 또한 순환, 호흡, 중추 신경에 진정 작용을 한다. 말초 신경을 직접 자극해 주기 때문에 신경이나 내분비 계통을 조절해 주고 세포 면역력이 증가된다. 병에 대한 방어 기능도 높아진다.

 

8efb6679ee0038ebf5336522df6cbbdd_1545621473_8974.jpg
 

청혈 요법 중에서 안복행법과 부항 치료를 소개하겠다.

 

유난히 배가 많이 나왔을 때 하는 안복행법

 

안복행법은 손가락이나 손바닥 등을 이용해서 근육이나 관절 부위의 어혈을 풀어 주는 한방 도인안교 치료법 중의 하나다. 특히 복부비만의 주범인 변비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아침과 저녁밥을 먹기 전에 안복행법을 1주일 이상 꾸준히 실시하면 변의 상태도 좋아지고 횟수도 늘어난다. 동시에 배의 군살도 점점 줄어든다. 또 숙변 때문에 생기는 얼굴의 잡티나 부스럼도 들어간다.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적인 안복행법은 예로부터 노화를 방지해 주는 불로 장수의 비법으로 전해왔다. 한 달 이상 꾸준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안복행법 요령

 

① 반듯이 누운 다음 두 무릎을 세우고 배 근육을 느슨하게 만든다.

②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다.

③ 따뜻해진 손바닥으로 배 전체를 20~30회 가량 시계방향으로 돌리면서 가볍게 비벼준다. 

 

건식 부항 치료

 

건식 부항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한 어혈제거 치료법이다. 침을 찔러서 피를 뽑아내는 방법이 아니라 그저 피부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으로 아무런 통증이 없다. 부항치료는 소화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시켜서 배고픔에 대한 참을성을 길러준다. 또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서 쉽게 뱃살이 빠지도록 도와준다.

 

부항치료의 원리는 혈이 정체되면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심지어 몸이 부을 수도 있다. 이때 부항으로 혈이 흐르는 것에 압력을 주면 모세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 순환이 활발해진다.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 조직 안에 남아 있는 노폐물이나 독소도 몸 밖으로 배출되기 쉽고 부종도 해결된다. 부항은 뱃살처럼 국소 비만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부항을 한 자리는 피하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훨씬 증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피하 조직의 혈액순환을 도와 축 늘어진 살을 탄력 있고 탱탱하게 만들어 주므로 늘어지기 쉬운 뱃살 치료에 효과가 크다. 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에 자극을 주어서 소화기능이나 수면기능도 좋아진다.

 

부항치료의 방법은 피를 빼지 않는 건식 부항을 실시한다. 반듯하게 누워서 복부 전체와 옆구리에 부항을 10개 정도 붙인다. 침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2~3번씩, 한번에 5~10분 사이로 시술하는 것일 적당하다. 살을 빼고 싶다는 마음에 너무 욕심을 부려서 지나치게 많이 하면 소변이 진해지고 피로가 심해지고 피부에 수포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부항치료시 주의 사항은 고열이 나거나 피부가 과민해진 경우, 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긴 부위에는 부항을 하면 안 된다. 식사 직후에도 부항을 하면 좋지 않고 부항 치료를 받다가 소변이 너무 진해지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면 멈추어야 한다. 그리고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다시 실시하자. 부항치료 후에는 붉거나 청자색의 흔적이 남기 쉽다. 하지만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1~2주일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는데 만약 흔적이 심하게 남았다면 같은 자리에 부항을 뜨는 것은 피한다. 흔적이 남은 부위를 가볍게 두들기거나 맛사지를 해주면 부항의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하지만 자국이 너무 심하면 몸 안에 어혈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코 풀고 난 후 귀가 아파요

댓글 0 | 조회 14,914 | 2018.08.22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콧물이 콧속에 많이 고일 때는 쉴새 없이 코를 풀게 된다. 계속 흘러내리는 콧물, 찍찍하게 콧 속에 고여 있는 콧물을 풀지 않으면 코가 막혀서… 더보기

이유 없이 아랫배가 뻐근한가요? (골반염)

댓글 0 | 조회 6,825 | 2018.07.11
성생활이 활발하고 월경을 하는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 중에 골반염이 있다. 이 병은 미생물이나 병원균이 외음부를 통해 자궁이나 난소 및 난관에 침입하… 더보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나요?

댓글 0 | 조회 6,800 | 2019.02.13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에 혹 같은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여성들의 골반 내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로, 중년 여성의 20% 이상이 이 자… 더보기
Now

현재 뱃살 잡는 청혈요법

댓글 0 | 조회 4,680 | 2018.12.24
청혈 요법은 몸 속에 정체된 어혈을 풀고 빼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몸은 세포를 활성화시켜서 뱃살을 빼주고 비만을 치료… 더보기

너무 피곤한데 잠이 안 와요 ㅠ ㅠ

댓글 0 | 조회 4,454 | 2018.10.25
흔히 ‘사람은 밥 잘 먹고, 화장실 잘 가고, 잠 잘 자면 건강하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정확하고도 중요한 표현이다. 우리가 쉽게 생각하고 지나쳐 버릴 … 더보기

목구멍이 너무 아파요

댓글 0 | 조회 4,293 | 2018.09.12
편도는 입을 벌렸을 때 목구멍 안쪽에 양쪽으로 대문처럼 보이는 것인데, 성인은 평소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편도선염이 생겨 붓게 되면 잘 보이게 된다. 하지만… 더보기

보약 왜 드시나요? (홍삼의 불편한 진실)

댓글 0 | 조회 4,083 | 2018.03.27
한국인들의 보약선호도는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그럴까? 두 가지 이유가 있다.첫 번째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워낙 못 먹고 일만 많이 하여 … 더보기

알레르기 비염 완치의 비밀은?

댓글 0 | 조회 3,147 | 2018.03.01
매년 특정 계절에 비염이 심해지는 것을 계절성 알레르기라 하고 일년 내내 나타나는 것을 통년성 알레르기라고 한다.이 둘은 서로 종류가 다른 것이 아니라 계절성 알… 더보기

귀속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댓글 0 | 조회 2,813 | 2022.01.26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삐~, 또는 치~ 하는 소리가 귓속에서 들리기 시작한다. 특히 조용한 곳에 있다던 지 밤에 자려고 할 때 유독 또렷하게 잡소리를 느끼… 더보기

난소에 물혹이 생겼어요

댓글 0 | 조회 2,785 | 2018.06.28
요즘 부인과 질환 중에서 대표적으로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 난소 낭종이다. 난소 낭종은 나이에 관계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하며 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양성종양의… 더보기

기침만 해도 소변이 새어 나와요 ㅠ ㅠ

댓글 0 | 조회 2,738 | 2018.09.26
부인과 질환 중에는 속 시원히 내놓고 말할 수 없는 병들이 여러 가지 있다. 그 중 하나로 요실금을 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 30세 이상 여성의 경우 2명중 1명… 더보기

침으로 두통치료가 되나요?

댓글 0 | 조회 2,699 | 2020.10.13
두통이 발생된 경우에 대부분의 두통환자들은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그냥 견디거나 혹은 심하게 아플 때는 침치료를 받기도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침치료를 받으면 두통… 더보기

이유없이 손발이 떨리고 근육이 둔해지나요?

댓글 0 | 조회 2,528 | 2020.01.14
운동을 심하게 했을 때나 긴장했을 때 손이 떨리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유 없이 손발이 떨릴 때 혹시 풍기風氣가 온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한… 더보기

너무 불안해서 살수가 없어요

댓글 0 | 조회 2,493 | 2018.10.10
누구든 중요한 시험을 치거나 면접 또는 검사를 받을 때면 긴장되고 불안해지기 마련이다. 이렇게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심해지면 갑자기 어지럽거나 뒷목이 뻐근하고 심장… 더보기

다 큰 아이가 밤에 오줌을 싸요 ㅠ ㅠ

댓글 0 | 조회 2,470 | 2019.07.09
잠잘 때 꿈속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깨어보니 실제로 소변을 싼 경우를 야뇨증이라 한다. 낮에라도 소변을 참지 못하고 저절로 배설되는 경우가 있다면 이는 ‘주간 유뇨… 더보기

고막 안에 물이 차요

댓글 0 | 조회 2,457 | 2020.01.28
환자 자신이나 주위 사람이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병이 진행되는 삼출성 중이염은 발열이나 통증 등 염증 증세가 거의 없이 고막 안에 물만 차 있는 경우를 말하… 더보기

자궁하수증

댓글 0 | 조회 2,359 | 2019.12.23
자궁하수증이란 자궁이 정상 위치보다 밑으로 내려앉은 것을 말하며, 증세가 심해 자궁이 아예 외음부 밖으로 빠져 나오는 경우엔 자궁탈출증이라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 더보기

갑자기 코피가 뚝뚝?

댓글 0 | 조회 2,339 | 2020.05.26
한의학에서는 병이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적 치료를 하는 것을 上治상치 라 하여 수준이 높은 치료로 인정하였고, 이미 병이 온 상태에서 치료를 하는 것을 下治하치 … 더보기

한쪽 다리가 짧으신가요?

댓글 0 | 조회 2,319 | 2020.03.24
예전에 비해 우리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먼 거리를 이동할 때는 자동차나 비행기 등을 이용하며, 가까운 거리조차 걷는 것보다는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 더보기

자궁은 제2의 심장입니다

댓글 0 | 조회 2,305 | 2019.04.10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자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유의 생리기능인 월경ㆍ임신ㆍ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여성의 자궁은 … 더보기

그곳에 분비물이 많아지고 악취가 나나요?

댓글 0 | 조회 2,302 | 2019.12.11
여성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질병의 하나가 바로 질염이다. 그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가 냉 또는 대하라고 불리는 분비 증세이다.… 더보기

날마다 피곤해요 ㅠㅠ

댓글 0 | 조회 2,194 | 2021.01.27
사람은 누구나 항상 쾌적한 몸 상태를 원한다. 하지만 인체는 생활환경상의 문제나 질병상의 문제로 인하여 수시로 피로감을 겪게 된다. 수면 부족이나 과로 등의 생활… 더보기

목 앞쪽이 붓거나 한 쪽이 튀어나왔나요?

댓글 0 | 조회 2,150 | 2021.08.25
특징적으로 30~40대 여성에게 자주 발생되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가 갑상선 질환이다.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7~8배 정도 더 많다고 알려져 있다.목 앞부분… 더보기

너무나 괴로운 생리통, 이제는 안녕!

댓글 0 | 조회 2,081 | 2018.05.11
전체 여성의 절반이 고통을 겪고 있는 생리통 때문에 여성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 통증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진통제로 버틸 수도 있는데, 진통제도 소용없는 심한… 더보기

남성 갱년기를 아시나요?

댓글 0 | 조회 2,075 | 2020.07.14
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여성만의 질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성들도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인체의 여러 기능이 쇠퇴하면서 육체적·정신적으로 위축되는데 이런 현상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