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

0 개 1,293 크리스티나 리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피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자신에게 생기지 않거나 불안해하며 걱정했던 일이 다행스럽게도 별일없이 지나가거나 하면 “운이 좋았어”혹은 “기적이야”이런 식으로 말할 때가 있다.  이처럼 살면서 피해갈 수 있는 일이나 길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이 있다.  

 

그 길은 바로 한해 한해 나이들어가는 것 즉 늙어가는 것이다.  노화의 길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이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을 가면서 모두가 다 바라는 것은 크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살다 세상을 떠나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잘 살기 위해 해야할 것이 무엇일까? 

 

저마다 사람들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건강보조제를 먹기도 하고 걷거나 짐을 가거나 하면서 운동을 하는 등 여러 방법으로 건전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 한다.  이렇게 식습관과 운동 등으로 건강하게 잘 살으려 노력하면서도 건강에 아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담배나 술에 관해서는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거나 알면서도 무시하며 신경을 쓰지않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해 몸에 좋은 것을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몸에 좋지않다고 하는 것을 그만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감기조차도 잘 걸리지 않으며 몸을 힘들고 아프게 하는 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다는 것 또한 피해갈 수 없다.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병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병은 무엇일까?  

 

옛날에는 어쩜 암에 걸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요즘도 암에 걸리는 것을 무서워하지만 전보다는 치료 방법도 다양해졌고 예후가 좋은 경우도 많아 암에 대한 두려움이 옛날보다 조금은 줄었을 것 같다.  그래서 어쩌면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가장 걸리고 싶지 않은 병이 치매일 수도 있지 않을까?  아니면 심혈관질환일까?

 

어떤 질환이든지간에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걸리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병들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흡연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얼마전 치매와 암에 관한 2개의 컨퍼런스에 참석해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노화 속에서 누구나에게 올 수 있는 치매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암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 중 가장 많이 거론된 것이 흡연, 음주 그리고 비만이었다.  이 모든 것들은 생활습관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니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생활습관을 바꾸어보려는 시도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 속에서 건강하게 잘 살기 위해 해야하는 것이다.

 

단 하루도 거르지않고 담배를 끊어보려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힘들고 어려우나 할 수 있는 금연을 조금이라도 빨리 시작할 수 있게 그리고 흡연욕구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흡연이 건강에 해롭다 하지만 수십년간 피워왔어도 그다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니 건강보다는 담배가 너무 비싸 한갑에 30불이 다 되고 식구들이 계속 뭐라해 끊으려 하지만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다. 

 

“그다지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하니”라고 말할 때 폐나이를 측정해 보여준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나이에 보통 20에서 30 정도 높게 나오는 것을 보며 충격을 받아 “담배 끊어야겠네요”라 말한다. 

 

이처럼 어떤 변화를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이미 볼 수 없는 몸 안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가 “나한테는 안 일어나겠지”하는 착각에서 벗어나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길 속에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잘 살고 싶다면 지금 해야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보자.  

 

크리스티나리 금연 코디네이터 T. 09-448-0474


ac58b1edce73460cbbfc189d128a09db_1542091598_1412.jpg

직원과 계약직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댓글 0 | 조회 1,218 | 2023.09.27
직원과 계약직을 둘다 고용하시는 중이신가요? 그들은 다르게 급여를 받고 세금이 부과됩니다.당사자가 무엇이라고 부르던, 그 설명은 결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근로자의… 더보기

​제7회 이호철 통일로문학상 수상소감 - 메도무라 슌

댓글 0 | 조회 383 | 2023.09.27
이호철 통일로 문학상을 제게 수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정위원을 비롯한 문학상 관계자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제 소설이… 더보기

공부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하여 도움이 되는 3가지 학습 전략

댓글 0 | 조회 456 | 2023.09.27
여러분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기억하기 위해 끊임없이 힘겨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공부를 하고 나서 그 공부한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해야 … 더보기

잘록한 허리 만들어주는 3가지 운동

댓글 0 | 조회 556 | 2023.09.27
먹는 걸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때론 넘치는 식욕이 조절이 안될 때가 있는데요, 특히 저녁은 조금 일찍 먹거나 적게 먹어야지 다짐하면서도 경우에 따라 늦게 먹거나… 더보기

명쾌하게 이해되는 VISITOR비자

댓글 0 | 조회 1,122 | 2023.09.27
뉴질랜드 국적자가 한국에 입국하고자 하면 사전에 비자를 신청해서 받아야만 할까요? 반대로, 한국 국적자가 뉴질랜드에 입국하고자 한다면 비자가 필요할까요? 일반적으… 더보기

‘청어’ 신선한 열정, 멋지다

댓글 0 | 조회 561 | 2023.09.27
봄이 문 앞에서 서성대며 보챈다. 어서 반갑게 맞이해 달라고 . . .오늘아침 단장님 굿모닝 톡에도 봄소식이 묻어왔다. 고목에 새 순이 돋아나니 우리도 힘내자는 … 더보기

귀가

댓글 0 | 조회 318 | 2023.09.27
시인 도 종환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은 지쳐 있었다모두들 인사말처럼 바쁘다고 하였고헤어지기 위한 악수를 더 많이 하며총총히 돌아서 갔다그들은 모두 낯선 … 더보기

움직이는 봄 속에서 피어나는 것들

댓글 0 | 조회 404 | 2023.09.26
초록이 아닌 연두, 빨강이 아닌 분홍. 봄의 빛깔은 절정에 머문 것이 아니라 부단히 움직이는 과정의 빛이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공주이고 특히 그 중심에… 더보기

우주기와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

댓글 0 | 조회 428 | 2023.09.26
얼마 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남반구의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어 천기 면에서 취약한 상태에 있더군요. 산소가 결핍되어 몸도 많이 나른하고요. 산소량이 부족한데… 더보기

강제 정년 퇴직

댓글 0 | 조회 1,544 | 2023.09.26
정년은 직장에서 물러나도록 정해져 있는 나이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늦어도 60세 이상이면 정년퇴직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는 특별히 법적으로 정해… 더보기

플러밍 - 뉴질랜드 비데 설치 규정 알아보기

댓글 0 | 조회 1,223 | 2023.09.26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많은 교포분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편리한 비데(핸드 스프레이 포함)를 자신의 집에 설치하고 싶어합니다. 워낙 뉴질랜드 비데 가격이 높기도 하… 더보기

잃어버린 채 살고 있습니다

댓글 0 | 조회 920 | 2023.09.26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나는 비 오는 날에 골라서 쓰고 나갈 여러 개의 우산을 갖게 되었습니다.그러나 비 맞은 아들을 닦아주는 어머니의 손길을 잃었습니다.나는 저녁… 더보기

우울증과 자살

댓글 0 | 조회 1,216 | 2023.09.22
코로나19(COVID-19)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이후 무기력(無氣力)과 우울감(憂鬱感)이 전염병처럼 빠르게 퍼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천명… 더보기

이상적인 고등학교 성적평가 제도

댓글 0 | 조회 1,423 | 2023.09.20
▲ 자료 R고등학교 프레젠테이션뉴질랜드 일부 고등학교들이 새로이 바뀌는 new NCEA 프로그램을 대신하여 11학년 과정을 대체하는 학교 자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 더보기

정신건강 인식 주간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댓글 0 | 조회 542 | 2023.09.18
정신건강 인식 주간은 뉴질랜드인들이 자신의 웰빙을 증진하고 정신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마다 시행되는 캠페인이다. 1993년 많은 사람들이 정… 더보기

지기, 천기, 우주기

댓글 0 | 조회 538 | 2023.09.13
기운은 맑고 탁함에 따라 정기와 탁기로 나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디서 오는 기운이냐에 따라서는 지기(地氣), 천기(天氣), 우주기(宇宙氣)로 나눌 수 있습니다.지… 더보기

우리는 왜 이토록 오만해졌을까

댓글 0 | 조회 1,103 | 2023.09.13
‘가난하되 아첨함이 없고, 부유하되 교만함이 없다’(貧而無諂, 富而無驕).‘논어’에서 제시된 이상적 인격의 형태다. 사실, 유교를 포함한 세계 모든 종교의 경전에… 더보기

아침 얼굴 붓기와 뱃살 제거에 딱! 15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795 | 2023.09.13
자기전 야식이나 과식을 하고 자면 아침에 얼굴도 땡땡 붓고 배도 평소보다도 더 볼록 나오는 것 같죠?가장 좋은 건 저녁을 일찍 마치고 가볍게 산책하고 숙면을 취하… 더보기

시인의 시집을 버렸다

댓글 0 | 조회 571 | 2023.09.13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참 좋아하는 시인이었는데첫사랑에게 시인의 시집도 선물 했었는데아직도 오래된 그의 시집을 갖고 있는데그 시인만큼은 시 같이 살 줄 알았는데그를… 더보기

가정 폭력과 임대 명령

댓글 0 | 조회 676 | 2023.09.13
학대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법적 수단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호 명령(Protection Order)은 피해자와 가해자 … 더보기

플러밍, 플러머, 누구를 믿을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1,140 | 2023.09.13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코리아 포스트 ‘알고 싶어요’ 게시판에서 가끔 좋은 플러머를 구한다는 글을 볼 때마다, ‘좋은 플러머란 누구인가?’라는… 더보기

전두엽에 저항!

댓글 0 | 조회 462 | 2023.09.13
며칠전 모바일폰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모르고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 낭패를 겪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하필 아침 일찍 공항에 나가야 하는 날이… 더보기

동두천 1

댓글 0 | 조회 496 | 2023.09.12
시인 김명인기차가 멎고 눈이 내렸다 그래 어둠 속에서번쩍이는 신호등불이 켜지자 기차는 서둘러 다시 떠나고내 급한 생각으로는 대체로 우리들도 어디론가가고 있는 중이… 더보기

피어나라, 우리들의 봄!

댓글 0 | 조회 328 | 2023.09.12
유영빈 씨 삼부자의 서울 석불사 템플스테이 체험기사진을 찍는 아버지는 어린 두 아들을 프레임에 담는다.작은 나무 같은 소년들이 아버지를 향해 손을 흔들 때 바람을… 더보기

궁금해서 알아본 비자 심사기간

댓글 0 | 조회 1,367 | 2023.09.12
뉴질랜드에서 체류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Visa(이하, 비자)가 필요합니다. 영주권자도 “영주권 비자”를 소지한 자이기에 비영주권자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