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박현득
박명윤
김영안
여디디야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신지수
오즈커리어
Jessica Phuang
김수동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한 얼
박승욱경관
빡 늘
CruisePro
봉원곤
써니 림
Mina Yang
김철환

여유 있게 삼 개월

김준 0 592 2018.08.24 18:31

“벌써 8월 말 이네요. 이제 슬슬 시험준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여유 있게 3개월이니까 뭐…”  

“늦었다..”
“네?”
“늦었다고…”
“에이.. 아무리… 다들 이 무렵에 시험준비 시작해요.. 그래도 점수만 잘 나오던걸요. 뭐..” 


“그래? 그런 학생들을 몇 명이나 알고 있지?  항상 평균치를 생각해야 하는 거지.. 하여간에 네가 여유있게  3개월 남았다고 생각하는한 이미 늦은 거다”
“무슨 말씀이신지 잘 이해가 안 되요. 시간은 정확한 거고 누구에게나 공평한건데..”

 

 “그럼 정말 3개월 남았는지 한번 생각해 볼까?”
“ㅎㅎ 당연한 거지만 그래도 해보면 재미있겠는데요 ~. 한번 해 보죠 뭐. 3개월이 3개월이지…” 


“네가 생각하는 3개월은 앞으로 3개월간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는 의미로 한 말이지. 그렇지?”
“그렇죠~”

 

 “그럼 그 3개월을 시간으로 따져 봤을 때.. 한 달에 30 일 잡고 90일. 하루 24시간이니까 2160시간. 그럼 그 시간 동안 공부만 한다는 거야?”
“에이~ 선생님도.. 그런 사람이 어디 있어요… ㅋㅋ ㅋ 밥도 먹고, 잠도 자고, 학교도 가고.. 주말에 축구도 하고 그래야죠.. 그래도 한참 시간은 남을 거 같은데..” 

 

“좋아. 그럼 선생님이 계산해 볼께. 3개월을 주로 바꾸면 13주가 되지. 일주일은 5일간의 weekdays와 week end가 있으니 따로 생각해보자. 그럼 먼저 weekdays에 네가 하루 동안 시험 공부할 시간이 몇 시간인지 볼까? 아침에 학교 가서 3시까지는 학교에 묶여있어야 하고 집에 와서는 기본적으로 숙제 할 시간은 필요하겠지. 그럼 하루 8시간은 학교 공부에 사용하는 거야. 학교 숙제는 시험준비와는 별 상관이 없는 게 현실이거든… 그리고 밥 먹는 시간 한번에 30분, 그리고 화장실 샤워 등의 시간 1시간 잡으면 2시간 반이구나. 네 또래 학생들은 하루 한번 정도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가니까 이동 시간 포함 2시간은 될 거고.. 여기까지 총 12시간 반이 지나갔네.”
“거 봐요.. 아직도 시험 준비할 시간은 꽤 된다니까요..” 

 

“아직 안 끝났지.. 하루에 자는 시간이 보통 7시간, 친구들하고 facebook, 카톡 하는 시간 한 시간, 등하교 한 시간까지 더하면 21시간 반이 되지.”
“음… 그렇네요….” 

 

“그럼 남은 시간을 다 공부에 투자한다고 치자.. 그럼 2시간 반인데 그 중 30분은 멍~ 하고 있다는 거 공부해 본 사람은 다 아는 거거든.. 그럼 네가 하루 동안 시험준비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은 Weekdays에 하루 2 시간이라는 결론이지.”
“글쎄요.. 그렇게 따져보니 빡빡한것 같기도 한걸요. 하지만 그래도 Weekend가 있잖아요.” 

 

“그럴까? 하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weekend에는 스트레스를 푼다는 이유와 종교활동을 위해 오히려 공부를 더 안 한다는 거 알지? 하지만 좋아. 특별히 주말엔 평일의 두 배인 4시간씩 공부한다고 치자. 그럼 주말에 8시간이네. 그래서 결국 일주일에 18시간, 13주동안 234 시간을 시험준비로 확보할 수 있겠구나. 일수로 치면 10일이 채 안되네..”
“……….” 

 

“자.. 이제 그럼 적절한 시험준비를 위해 몇 시간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까? 올해 5과목을 봐야 하니까.. 기본적으로 지난 5년간의 기출문제는 한번씩 풀어봐야 하겠지? 우선 NCEA의 경우 한 과목당 평균 External Paper가 3개지. 과목당 시험시간은 3시간이고.. 그럼 지난 5년치의 기출문제를 풀어본다면 한 해 한 과목 문제 푸는데 3시간 들고 5과목이면 15시간이구나. 5년치 풀면 75시간이 필요하니까 아마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아직 멀었어. 풀어본 문제들 마킹을 해야 하니까. NCEA 마킹이 꽤 복잡한거 알지? 아무리 짧게 잡아도 최소 40시간은 마킹으로 필요할거야. 단어 하나하나를 체크해야  하니까.. 그리고 틀린 부분을 확인해서 Essay 형식으로 정리해 놓는데도 50시간은 필요해. 벌써 165시간이 날아갔어. 이제 남은 시간은 130시간도 안되네. 5일 남짓한 시간이야. 설마 기출문제만 풀어보고 시험 보러 갈건 아니지? 영어 에세이 하나를 준비하기 위해 몇 번을 써 봐야 하는지 알 거야. 간단히 복습을 한다고 하면 한 과목당 평균 5 토픽이니까 25 토픽, 토픽당 4시간만 복습 한다 해도 (물론 턱도 없지만) 100시간. 이제 30시간 남았어. 만약 남은 3개월동안에 감기라도 걸려서 며칠 공부를 쉬게 되면 이 시간도 없어지는 거지.”
“휴우~” 

 

“한숨 쉬긴 일러.. 지금까지의 계산은 네가 한 해 동안 모든 과목을 성실히 공부했고 그래서 어느 한 부분도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야 할 필요성이 없을 때를 가정한 거야. 만약 한 과목 한 챕터를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한다면 넌 어디선가 시간을 ‘창조’해야만 해. 그래도 이제 슬슬 시험준비 시작해보겠다는 말이 나오니?”

 

게으름은 인간의 본성중 하나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현재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미래의 사건에 발을 디디는 일을 최대한 늦추려 한다는거지요. 그러니 아무리 부지런해 보이는 사람도 어느 구석엔가 게으름의 요소를 포함할 수 밖에는 없을듯 합니다. 결국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감수해야 할 게으름의 분량이 있는 것일테고 우리의 아이들 또한 이런 보편성에서 자유로울 수 없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성인들도 이겨내기 어려운 게으름의 유혹을 아직 인격적으로 완성되지 못한 우리의 아이들에게 요구한다는 것은 지나쳐도 한참을 지나친 일이 아닐까 싶어 미안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운동코치가 선수가 안스러워 훈련을 느슨하게 한다면 코치로서의 자격이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축 쳐지고 피곤한 어깨가 안스러워 채근을 멈춘다면 이 또한 어른으로서의 자격이 의심스러울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질지 뻔히 알고 있는 이상 어떻게든 시간을 아끼라며 닥달을 해야하고 게으름을 떨치라며 호통을 쳐야하는 현실은 우리 어른들이 짊어지고가야 할 아이러니가 아닌가 합니다.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더 혹독해져야 한다는 이율배반인 것이죠.

  

이제 연말시험까지 남은 시간은 3개월이 채 되질 않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학생들이 아직도 시간이 진진하게 남은 양 이리저리 어울려 다니며 젊음을 즐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마도 이미 불안해진 마음을 애써 눌러가며 최대한 시험준비의 첫날을 미루고 미루는 적극적 게으름의 나날을 살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해동안 자신이 공부에 게을렀다는 현실을 재확인하는 것이 달가울리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시라도 빨리 책상앞에 들어붙기를 부탁합니다. 그것만 이 지난 시간의 나태함을 최대한 복구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남은 3개월, 아니 234시간을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활용하는 우리의 아이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 준 원장 JMK 과학전문학원 021-314-432 jmkeduconsult@gmail.com

 

6365993fa4f569b32395b4879416d8fc_153509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MIK - 화장품 전문 쇼핑몰
mik,buymik,화장품,한국,라네즈,설화수,헤라,이니스프리,마몽드,잇츠스킨,후,마스크팩,믹,바이믹 T. 097777110
AMS AUTOMOTIVE LTD
전자 제어, 컴퓨터스캔, 사고수리(판넬페인트, 보험수리), 타이어, WOF , 일반정비  T. 09 825 0007

[포토 스케치] 어떤밤이 오려나

댓글 0 | 조회 151 | 2019.02.19
어떤밤이 오려나<Lake Waikaremoana Holiday Park>

다민족 대응성 매니져로 승진한 Jessica Phuang 축하 행사 가져

댓글 0 | 조회 641 | 2019.02.18
오늘 546 Mt. Albert Rd. 에 위치한 Fickling Convention Centre 에서는 최근 Tamaki Makaurau 다민족 Responsiveness 매니져… 더보기

딸기와 berry 이야기

댓글 0 | 조회 208 | 2019.02.18
누구나 어릴적 산딸기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산속을 거닐다 보면 산딸기 가시가 옷자락을 잡아 당기거나 손등을 사정없이 할퀴던가, 아니면 빨간 열매의 유혹으로 얼른… 더보기

VISITOR비자 쉬운 풀이사전

댓글 0 | 조회 408 | 2019.02.18
뉴질랜드 이민부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하여 이민법과 체류 및 비자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모아 놓고 공식적인 답변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Visitor visa(방문비자)에 대… 더보기

길이 있는 곳

댓글 0 | 조회 64 | 2019.02.18
길을 따라길을 지나길이 아닌 곳을길처럼 걷고 걸어시간을 지나간다.이 시간을 거쳐이 길의 끝엔니가 거기서 손 흔들며 반겨 주기를..

겨울철 굴

댓글 0 | 조회 235 | 2019.02.18
‘바다에서 나는 우유(牛乳)’, 돌에 붙은 꽃처럼 생긴 석화(石花) 등은 모두 굴(oyster)을 비유한 말이다. 전남 진도에서는 굴을 ‘꿀’이라고 부른다. 굴맛이 꿀맛처럼 달기 … 더보기

국물

댓글 0 | 조회 119 | 2019.02.18
신달자메루치와 다시마와 무와 양파를 달인 국물로 국수를 만듭니다바다의 쓰라린 소식과 들판의 뼈저린 대결이 서로 몸 섞으며사랑의 혀를 간질이는 맛을 내고 있습니다바다는 흐르기만 해서… 더보기

죽기 전에 해야할 일

댓글 0 | 조회 261 | 2019.02.17
20대에 해야할 일 또는 30대, 40대, 50대, 60대에 해야할 일에 대하여 쓴 많은 글과 동영상들이 범람하고 있다. 심지어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또는 죽기 전에 해야… 더보기

사랑이 영원할 수 있나요?

댓글 0 | 조회 342 | 2019.02.15
지나온 일들을 돌이켜 보라고 하면항상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사랑에 관한 것이더군요.누구를 만나서 사랑을 했고, 배신을 당했고, 다시 사랑을 했고......이렇게 온통 사랑으로 … 더보기

심리상담 속에서의 경청의 실례

댓글 0 | 조회 188 | 2019.02.15
심리상담 십수년, 그 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적지 않은 클라이언트를 만나왔다.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며 끝모를 우울의 늪으로 빠져 들던 사람, 삶에 대한 희망이 전혀 없이 하루를 … 더보기

미사일

댓글 0 | 조회 136 | 2019.02.15
Q를 처음 보았을때.. 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타고난 골격이 우람한것도 그렇지만 오랜 기간의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구와 형형한 눈빛이 마치 전투폭격기를 보는듯해서 마음이 든든하… 더보기

올해 NZ 금융환경 변화 예상

댓글 0 | 조회 1,182 | 2019.02.14
지난 주, 과거 3년 이래로 당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금융주, 주춤하던 호주, 뉴질랜드 주식 시장을 흥분시켰다. 이유는 호주 ‘Royal Commission’에서 지난…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일 처리는 변동성이 많다

댓글 0 | 조회 458 | 2019.02.14
제가 호주 시드니에 잠시 있었을 때입니다. Unit을 rent 해서 살고 있었는데 기간이 6개월로 정해져 있는 fixed term이었습니다. 그런데 2개월 살다 보니 못 살 것 같… 더보기

길 위에서

댓글 0 | 조회 103 | 2019.02.14
어느 해 초가을, 땅끝 마을 갈두리(葛頭里)에 갔다 돌아올 때 생긴 일이다. 나는 토말(土末) 전망대에서 바라본 환상적인 가을 바다의 감동에 잠겨서 서서히 차를 몰고 13번 국도를… 더보기

개구리왕자 2편

댓글 0 | 조회 130 | 2019.02.13
개구리 왕자옛날 사람이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이루어지던 시절 한 왕에게 아름다운 딸들이 여럿 있었다. 그 중에 막내딸은 유독 아름다워서 해조차도 막내공주에게 빛을 뿌릴 때마다 감… 더보기

‘남성’ 잡는 흡연

댓글 0 | 조회 352 | 2019.02.13
필자가 운영하는 ‘한국성의학연구소’에서 ‘흡연과 발기부전 그리고 성기 크기’라는 이색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남성과 성기능에 대해 진료ㆍ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그룹’을 대상… 더보기

당신의 이름을 돌려드립니다.

댓글 0 | 조회 245 | 2019.02.13
어느새 ‘남자친구’를 이슬비에 솜사탕 녹듯이 스리슬쩍 저만치 보내 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사랑은 별책부록’이라는 녀석을 반갑게 맞이했다.그렇다. 코끼리 아줌마인 나도 대한민… 더보기

Monsoon Poon

댓글 0 | 조회 266 | 2019.02.13
Monsoon Poon 레스토랑은 동남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이다. 태국, 말레지아, 인도, 중국등 아시안들을 위한 대표적인 음식을 선보인다. 주방이 오픈 되어 있어 요리 하는 것을… 더보기

아랫배에 덩어리가 만져지나요?

댓글 0 | 조회 663 | 2019.02.13
자궁근종이란 자궁 내에 혹 같은 양성 종양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여성들의 골반 내에 생기는 종양 중 가장 흔한 증세의 하나로, 중년 여성의 20% 이상이 이 자궁근중을 갖고 있을… 더보기

하늘과 우편

댓글 0 | 조회 82 | 2019.02.13
다시 새해다.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설레임과 기쁜 희망을 준다. 우리들의 인생이 무언가 새해에는 달라지고 더욱 새로워지고,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기대하게 되기 때문이리라. 이런 … 더보기

안티프래질 이야기

댓글 0 | 조회 104 | 2019.02.13
유전자가 생명체를 지배한다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적 상식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생물학적 결정론에 반대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 인 인물이 세계적인 세포생물학자이면서… 더보기

2019 년 오클랜드 주택시장 어떨까요?

댓글 0 | 조회 1,417 | 2019.02.13
강렬한 태양 아래 행복한 여름 휴가를 보내시고 계시나요? 그러나 요즘 세계 각국의 뉴스 그리고 한국의 뉴스를 보게 되면 우리는 부정적인 생각들에 휩싸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검은 순수 VS 황홀한 지옥

댓글 0 | 조회 289 | 2019.02.13
커피와 와인을 마시는 것은 곧 자연을 마시는 것이다. 처음에 이 둘은 약으로 사용됐다. 기원 전 에티오피아 부족들은 커피나무 잎을 씹거나 줄기 끓인 물을 마시며 에너지가 솟는 효과… 더보기

100년 전의 한민족

댓글 0 | 조회 215 | 2019.02.13
민족 자결의 원칙은 피 지배 민족들에게자결권을 행사하는 동기를 부여했다.한인 유학생들은 동경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실행 계획까지……무릇 모든 역사적 사건에는 어떤 변화나 발생의… 더보기

겸손과 골프는 가장 가까운 친구

댓글 0 | 조회 360 | 2019.02.12
끝이 없는 도전을 한다.도대체 골프의 끝은 어딜까? 끝이 있긴 있는 것인가.둘째가 골프를 시작한 후부터 지금까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직 먼길이 남았다는 것을 느낀다.이젠 돼겠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