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엔젤라 김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Jessica Phuang
김수동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김영안
한 얼
박승욱경관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써니 림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오즈커리어
신지수
여디디야

집밥

Jane Jo 0 936 2018.08.22 11:48

한국인 친구가 별로 없는 관계로 페이스북에 늘 영어로만 포스팅을 하다가 어느날 달달한 소주한잔으로 머리를 헹궈내고서 몇자 한글로 적어 내렸더니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서 진작에 좀 그러지 뭔 꼬부랑 말만써댔냐고 반가움반 구박반의 댓글들이 마구마구 달린 후 가끔씩 손가락이 움직이는대로 몇마디씩 글들을 게워내면 많은 분들이 좋아요를 눌러주셔서 이제는 글을 쓰는걸 좋아하던 예전의 제가 사알짝 돌아온듯 보입니다. ^^  

 

“알콩달콩”은 그냥 두아이의 엄마로 Full Time 직장인으로 싱글맘 라이프를 사는 한 사람의 여자로 패션 무역업을 하는 오너로서의 시각에서 집에서 일터에서 삶에서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거나 공유하고픈 일상의 것들을 간간히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의 화두는 집밥 입니다. 

 

 

10308c2400c2c8048335b93365d5b1e4_1534895

 

저는 유난히 아이들 먹는것에 공을 들이는 타입입니다. 그렇다고 뭐 비싸거나 아주 아주 예쁘게 맛있게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매일 간단한 것이라도 직접 만들어서 먹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중에 제가 사라져도 간간히 계절따라 장소따라 어떤 음식을 먹을때마다“울엄마”를 떠올리며 기분좋은 따뜻한 음식냄새와 함께 추억할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게 해주고 싶다는게 더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싱글맘의 살림에서 요리를 논하자 하면 늘 먼저 나오는 것은 재료비 입니다. 비용은 저렴하게 그러나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고 맛있고 푸짐하게… 거의 놀부 심보 공식인데…. 의외로 많은 부분 이게 가능합니다. 재료에 따라 사용의 방법과 보관 재 사용을 달리하면 그렇지요. 얼마전 저희집 손님 밥상입니다. 한번 살펴 볼까요? 

 

갈치 맛있죠. 구워도 맛있고 조림도 맛있고 근데 쫌 비싸죠. 식품점에서 들었다 놨다만 하셨던 분들 Frost fish를 대신 써보세요. Ribbon fish(갈치)같이 생겼지만 갈치보다 두배쯤 큰 생선인데 fish market 에 가면 흔하게 만날수 있는 생선이예요. 한국산 갈치만은 못하지만 몸집이 커서 살집도 두배! 무넣고 매콤히 조려내면 제법 밥도둑 역할 톡톡히 합니다. 사진의 찌개가 반마리 분량이고 나머지 반은 굵은 소금 뿌려 구이용으로 저장! 한마리 5불 40센트.

 

곰솥에 들들 끓여낸 이 뽀얀 국물은 꼬리곰탕 아니구요 도가니탕 아니구요 그냥 정육점에가시면 soup bone이라고 제법 고기점이 붙어있는 뼈를 팔아요. 오늘 제가 산 분량이 8불 70센트. 얼마나 싼지 아시겠죠? 

 

그걸사서 푹 우려내면 저렇게 수육이 저절로 발라지고 뼈에서 맛있는 곰탕국물이 우러납니다. 기름은 끓인 후 차갑게 식히면 밀납처럼 굳어지는 기름을 걷어내고 다시 끓였다 식힌 후 걸러내고 하면 한지에 거른것처럼 깔끔한 곰탕이 완성됩니다.

 

엊그제 사온 순대공장에서 사온 순대 (1KG 16불)가 있어 새우젓과 매운다데기와 함께 순대국으로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그냥 수육 듬뿍 넣은 담백한 곰탕이 더 맛있어요.

 

저렴하고 맛있고 푸짐한 제인식 밥상으로 함 차려보세요~~ ㅎㅎ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KS Trans Co. LTD (KS 운송 (주))
KS TRANSPORT / KS 운송 (YEONGWOONG Co. Ltd) T. 0800 479 248
하나커뮤니케이션즈 - 비니지스 인터넷, 전화, VoIP, 클라우드 PBX, B2B, B2C
웹 호스팅, 도메인 등록 및 보안서버 구축, 넷카페24, netcafe24, 하나커뮤니케이션즈, 하나, 커뮤니케이션즈 T. 0800 567326
동의한의원
환자를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한의원 ,믿음과 신뢰가 있는 한의원 T. 094197582

ETA를 받아야 하는 者와 받지 않는 者

댓글 0 | 조회 1,075 | 2019.04.10
뉴질랜드 이민컨설팅을 업으로 한지 20년이 지나던 시점에서 크게 인식하게 된 사실이 있다면 뉴질랜드 이민법이 해를 거듭하면서 복잡다단해지고 있으며 점차 해외의 이민법을 벤치마킹하고… 더보기

결정의 주인

댓글 0 | 조회 173 | 2019.04.10
새내기. 참 듣기 좋은 말이고 이제 이 나이에 이런 수식어를 붙일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그렇다. 나는 이제 부동산 관리의 새내기가 되었다.거의 20년동안 하던 일을 버리고 매니저… 더보기

상식을 깨는 돌연변이

댓글 0 | 조회 376 | 2019.04.10
피노(Pinot)라는 말은 솔방울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그러니 프랑스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레드 와인인 피노누아(Pinot Noir)는 검은 솔방울이라는 뜻이 되는데 포도송이가 솔… 더보기

노트의 제왕

댓글 0 | 조회 151 | 2019.04.10
노트절대론? 노트무용론!“이제 다음주면 Mid year 시험인데 준비는 잘 하고있니?”“아! 네. 지금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이번엔 잘 해야죠!”“오~ 그래? 자신있게 말하는것… 더보기

情 1

댓글 0 | 조회 104 | 2019.04.10
흰 눈이 펄펄 내리는 아침입니다. 길이 막힐까 봐 서둘러 나와 조금 일찍 출근을 했습니다. ‘하아 오늘은 녀석들이 얼마나 운동장을 나가자고 조를까?’ 이 눈을 옮겨와 진흙탕 교실을… 더보기

자궁은 제2의 심장입니다

댓글 0 | 조회 669 | 2019.04.10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자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성 고유의 생리기능인 월경ㆍ임신ㆍ출산이 이루어질 수 있다.여성의 자궁은 주기에 따라 변화하… 더보기

팬티

댓글 0 | 조회 397 | 2019.04.10
아슬아슬하다. 오늘은 분홍색에 흰 동그라미가 보일 듯 말 듯 숨바꼭질이다. 어저께는 짙은 파란줄무늬였었다. 나도 모르게 픽 웃으며 눈길을 거둔다. 나는 외간남자의 그것도 총각의 엉… 더보기

개구리왕자 6편

댓글 0 | 조회 88 | 2019.04.10
나는 여자라서 불편한 거 많았는데길거리에서 ㄸㄸ이 아저씨 본 게 겨우 13살 때였고14살 골목길 어딘가에서 만난 오빠들이 교회 다니자고 권유해서 얘기 나누고 있는데 한 오빠가 내 … 더보기

Harbourside Ocean Grill

댓글 0 | 조회 149 | 2019.04.10
Harbourside Ocean Bar Grill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티 바이덕하버에 위치한 양식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와 생선으로 전문 요리를 선보인다. 가… 더보기

오클랜드 한인의 날 회고

댓글 0 | 조회 475 | 2019.04.10
뉴질랜드 한인 사회의 원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다. 우리보다 이민 역사가 빨리 시작된 이웃 호주의 경우 정부가 매해 발행하는 1958년도 연감에 한국인 1명이 … 더보기

4월 2째주 주간조황

댓글 0 | 조회 124 | 2019.04.10
3월 마지막주 낚시꾼들을 들뜨게하는 화제거리는 킹피시였습니다.지난 호 주간조황에서 말씀 드렸듯이 킹피시는 시즌이 시작하는 11월과 시즌이 끝나는 4월에 가장 사이즈가 좋다고 말씀드… 더보기

그 많던 여학생들은 어디로 갔는가

댓글 0 | 조회 392 | 2019.04.10
시인 : 문정희학창시절 공부도 잘하고특별 활동에도 뛰어나던 그녀여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시에도 무난히합격했는데 어디로 갔는가감자국을 끓이고 있을까사골을 넣고 세 시간 동안 가스불 … 더보기

이자율 인하 가능성 높아져

댓글 0 | 조회 594 | 2019.04.09
OCR 대폭 인하 예고지난 달 3월 27일 OCR(Official Cash Rate)를 또 다시 1.75%를 유지한다고 중앙은행의 총재 애드리안씨는 밝히면서 다운턴인 세계 경기와 … 더보기

선택

댓글 0 | 조회 133 | 2019.04.09
생각해보면 10년을 넘는 시간을 뉴질랜드에서 살면서 영어보다 더 어려웠던 건 아마도 선택이었을 것이다.살다보면 생각보다 선택해야 하는 순간은 많다. 선택을 어려워하게 될수록 선택은… 더보기

유찰된 부동산 경매(옥션)에서 최고 낙찰자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896 | 2019.04.09
요즘 오클랜드의 부동산 시장은 정체상태이며, 시장에 부동산 물량이 늘어나고 구매자가 주도하는 마켓으로 변하였지요. 이런 시장상황에서는 경매가 유찰될 확률이 높으니 구매자 입장에서는… 더보기

Payday Filing

댓글 0 | 조회 523 | 2019.04.09
지난 4월1일부터 직원 임금을 지급하는날 IRD에 보고하는 Payday Filing이 모든 고용주에게 적용되었다. 이번호에는 Payday Filing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더보기

1954년 2월, 한국에 온 마릴린 먼로

댓글 0 | 조회 311 | 2019.04.09
매년 2월이면 세기적인 매혹의 헐리우드 스타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M.M)가 떠오른다. 노마진 모텐슨이란 본명으로 가난한 고아로 태어나 1950년대 최고의 인기… 더보기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

댓글 0 | 조회 337 | 2019.04.09
어제는 오랜만에 비가 내렸다. 여름철 긴 가뭄으로 뒷마당에 금이 쩍쩍 가 있었는 데 단비로 잔디(풀)가 생기를 얻었다. 이번 비로 잔디밭의 초지 풀들은 이미 정해진 경계를 넘어 자… 더보기

인연의 소중함

댓글 0 | 조회 246 | 2019.04.09
몇년동안 같은 모임에서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 새로운 삶을 위해 뉴질랜드를 떠났다. 물론 떠날 준비를 한다는 것을 알고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말도 했고, 몇달 후 떠난다는 소식… 더보기

보딩스쿨에 가는 이유

댓글 0 | 조회 379 | 2019.04.09
보딩스쿨, 즉 기숙사 학교는 공립학교나 등하교하는 일반 데이 사립학교와 달리 캠퍼스에 있는 기숙사에 기거하며 공부하고 생활하는 교육 기관이라고 지난 주에 말씀드린 바 있다. 이번 … 더보기

출산율 재앙

댓글 0 | 조회 562 | 2019.04.06
2018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출산율 1명 미만’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인구동향조사 출생ㆍ사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 더보기

중년의 통과의례 갱년기....

댓글 0 | 조회 435 | 2019.04.06
대처에 따라 중년 이후 건강 좌우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갱년기 몸의 변화 잘 체크해야– 변화에 그치지 않고, 건강에도 직결될 수 있어 주의성인에게 찾아오는 ‘제 2의 사춘기’,… 더보기

[포토 스케치] Castlepoint Lighthouse

댓글 0 | 조회 200 | 2019.04.02
Castlepoint Lighthouse

BESOS LATINOS

댓글 0 | 조회 234 | 2019.03.28
BESOS LATINOS 레스토랑은 라틴 어메리카 전문 레스토랑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와 생선으로 전문 요리를 선보인다. 매운 요리는 매뉴판에 표시가 되어 있다. 매콤한 맥시… 더보기

보험가입이 안되는 도시

댓글 0 | 조회 739 | 2019.03.27
호주, 뉴질랜드에서 화재보험사로는 최대 규모인 IAG 보험사가 웰링턴의 CONTENTS INSURANCE(이하 가재보험) 가입 중단에 이어 HOUSE INSURANCE(이하 주택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