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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바뀌는 골프룰

정석현 0 1,203 2018.07.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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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골프 규칙을 제정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골프 규칙을 13일 발표했다. 2019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 규칙은 종전 규칙보다 경기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호에는 새로 바뀌는 골프룰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또 어떤 이점이 있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두 번 치기’벌타 삭제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를 하다 간혹 발생하는 게 투 터치다. 웨지 클럽 헤드로 공을 쳤는데, 그 공이 의도치 않게 헤드에 다시 또 맞는 경우다. 이전에는 1벌타가 있었지만 앞으론 벌타가 없어진다. 

 

▶ 아웃 오브 바운즈(OB) 때 2벌타 드롭 가능 공을 잃어버렸거나 오비가 난 경우 2벌타를 받고 그 자리에서 드롭해서 칠 수 있다.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은 통상 이런 방식으로 경기를 했는데, 이 방식으로 세계 골프룰이 바뀌는 셈이다. 이전에는 1벌타를 받고 원래 쳤던 곳으로 돌아가서 치는 게 룰이었다. 

 

▶ 무릎높이에서 드롭 비정상적인 코스 상태 또는 페널티 구역에서 구제를 받을 때 공을 무릎높이에서 떨구면 된다. 이전에는 어깨 높이에서 떨구도록 했다. 

 

▶ 가장 긴 클럽 기준으로 구제 구역 설정 구제 구역을 설정할 때 하기 위해 골프백에서 가장 긴 클럽(퍼터 제외)을 기준으로 한다. 들고 있던 클럽으로 구역을 설정할 때도 범위 기준은 백 속에 들어있는 가장 긴 클럽으로 한다. 종전에는 클럽 길이에 대한 설정이 없었다. 

 

▶‘저절로 움직인 볼’은 노 페널티 퍼팅 그린에서 우연히 볼이 움직인 경우 더 이상 벌타가 없다. 

 

▶ 깃대 꽂고 퍼팅해도 문제 없어 퍼팅 그린에서 플레이된 볼이 홀에 꽂혀 있는 깃대를 맞춘 경우 더 이상 벌타를 매기지 않는다. 

 

▶ 손상된 그린 모두 수리 가능 골퍼들은 종전까지 볼마크(공이 떨어져 파인 자국)만 수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스파이크 자국은 물론 신발에의 한 손상, 동물에 의한 손상 등 퍼팅 그린 위의 모든 손상들을 수리할 수 있다. 다만 이를 하느라 경기시간을 지나치게 지연해선 안된다. 

 

▶ 해저드내에서 클럽이 물에 닿아도 OK 페널티 구역 안에서 클럽으로 지면 또는 물에 접촉해도 된다. 샷에 방해되는 나뭇잎 등의 루즈 임페디먼트를 움직일 수도 있다. 

 

▶ 벙커 모래에 클럽 닿아도 괜찮아 벙커에서 공 주변에 흩어져 있는 루스 임페디먼트(나무조각 등)를 치우거나 손이나 클럽으로 경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모래에 접촉한 경우 벌타가 없다. 벙커에서 언플레이어블도 선언할 수 있다. 2벌타를 받고 벙커 밖을 나와서 치면 된다. 

 

▶ 경기 속도 촉진 볼을 찾는 시간도 현행 5분에서 3분으로 줄어든다. 경기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다. 스트로크를 하는데에도 총 40초가 넘지 않도록 권장한다. 

 

▶ 거리측정기 사용 가능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로컬 룰로 사용을 금지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 손상된 클럽도 사용 가능 종전에는 경기도중 손상된 클럽은 더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골퍼가 화풀이로 퍼터를 집어던져 구부러진 경우 웨지로 퍼팅하는 장면이 심심찮게 나온 게 이 때문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떤 원인으로 클럽이 손상됐다 해도 그 클럽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경기중 손상된 클럽을 새로운 클럽으로 교체할 수는 없다. 

 

▶ 캐디의 ‘뒤봐주기’금지 목표물을 설정하고 정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캐디가 선수의 뒤에 서서 있는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선수가 공을 치기 위해 스탠스를 잡기 전까지는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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