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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

0 개 1,250 김준

요 며칠 냉냉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간혹 며칠에 한번씩 반짝 햇살이 날뿐 몇 개월동안 주구장창 차가운 비만 내리는 뉴질랜드 특유의 겨울을 지내려니 마음은 오히려 쨍쨍한 햇빛 아래 캠핑을 즐기던 여름을 추억하게 됩니다. 

 

매년 여름이면 친구 가족과 함께 거의 어김없이 들르는 캠핑장이 있는데요.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야 하고, 화장실도 제대로 구비되어있지 않고, 특히 먹는 물도 강에서 길어다 먹거나 아예 들고가야하는 오지이기는 하지만 이 외떨어지고 불편한 장소에 그래도 매년 꼬박꼬박 도장을 찍는것은 그곳에서만 즐길수 있는 달큰한 공기, 자연의 풍광, 그리고 모닥불 때문입니다. 

 

몇 년전 인근에 큰 산불이 난 이후로 모닥불을 피우는 것이 금지되었고, 더불어 텐트사이트에 버젓이 자리잡았던 콘크리트 화덕들이 모두 철거되었습니다. 하지만 캠퍼들은 여전히 강변에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을 피우고 파 크레인저들도 그저 조심하라 이야기할 뿐 크게 원칙을 따지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달라진것이 있다면 예전엔 친절하게 배달까지 해주던 무료 마누카 장작을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다는 정도일까요. 지키지도 못할 원칙을 세워놓고 얼렁뚱땅 넘어가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전에 산불을 낸 사람이 캠핑하러 온 캠퍼가 아니라 인근 주민이었으니 규제의 명분이 없고 또 그곳까지 고생하며 들어와 자연을 즐기려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연 보호에 대한 의식이 있는 사람들일것이라는 믿음이 작용 하는 듯 합니다. 그래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여전히 모닥불의 낭만을 즐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두어동의 텐트 사이에 장작불을 피워놓고 보글보글 커피 끓여가며 의자에 파 묻혀 있던 시간이 그리운 것은 사실입니다. 

 

돌처럼 단단한 마누카 장작 서너 토막으로 몇 시간이고 앉아 나직 한 대화를 나눌수 있었고 온 사방에 안개처럼 퍼진 구수한 장작타는 연기 사이로 조명을 켜 놓은듯 쏟아지던 별빛이 신비로왔었지요. 불을 피우고 그 화력을 온전히 유지해서 준비된 장작을 다 태우기 위해선, 토막 토막 잘린 장작들을 한데 모두어 제대로 된 모양으로 쌓아야만 합니다. 

 

만약 손이 서툴러 장작더미에 구멍이 숭숭 뚫려 있거나 성격이 너무 깐깐해서 바람들어갈 구멍도 없이 꼭꼭 쟁여 놓는다면 십중팔구 모닥불은 몇 분 못가서 사위고 맙니다. 장작의 모양을 잡는 기본중의 기본은 속 불이 뜨겁게 활활 타도록 적당한 공기의 유입량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저야 어릴적 시골에 살며 철마다 때마다 온갖 이유로 모닥불을 피워봐서인지 척하면 척. 불을 살려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 그 방법을 전수하는 것은 참 힘든 일이더군 요. 이게 그냥 감각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라서 그런지 경험이 없는 분들은 장작 쌓는 모양만으로 불의 세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믿지 못하는 듯 합니다. 

 

언제나 불을 피우기 위해 장작을 쌓을 때면 머리속에 설명서처럼 펼쳐지는 다양한 형태의 모양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강력한 화력을 유지하기 위한 과학적 조건들을 설명할 수 있게 된 이후부터는 그걸 또 가르쳐주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거리곤 하지요.‘선생본색’이라 할까요. 그래서 간혹 옆에 서있던 애먼 누군가가 가련하게도 끝도 없는 설명의 늪 속으로 빠져들기도 합니다. 직업병이죠.. 

 

과학적으로 보았을 때 연료가 지속적으로 불타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째는 당연히 연료이구요.
둘째는 공기중의 산소이며 
셋째는 충분히 높은 온도 입니다.  

 

이 세가지 조건 중 한 가지만 결여되어도 불은 피어날 수도 없고, 유지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화기들은 위의 세 가지 요소중 한 두가지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불을 진화합니다. 물을 뿌리면 산소가 차단되며 동시 에 온도가 떨어져 불이 약해지게 되구요.. 

 

탄산가스를 뿜 어내는 포말소화기는 비중이 높아 무거운 가스가 바닥에 쌓여 산소를 차단하는 현상을 이용해 발명되었습니다. 산불이 났을때 불이 번지는 방향의 수풀을 미리 태워 없애는 맞불을 놓아서 맹렬한 산불의 기세를 가라앉히기도 하고, 추운 겨울날 야외에선 불쏘시개가 너무 차가워 불을 붙이기가 애로운것도 다 같은 이유의 연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불에 관련된 여러가지 자연 현상들을 살펴보면 위의 세가지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대략 가늠할 수 있을 듯 한데요.

 

 그럼 도대체 왜 장작불은 꼭 나무토막들이 모두어져 있을때에만 활활 타오를수 있을까요? 무언가에 불이 붙어 타 오르기 위해서는 우선 그 ‘무언가’가 기체로 변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장작이던 촛불이던 종이박스이던 휘발유이던 상관 없이 모든 연료들은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일단 기체가 되고 나서야 불에 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만약 불 붙은 장작 하나를 들어 멀찌감치 떼어 놓으면, 나무가 뜨거운 열에 의해 분해되어 발생하는 wood gas는 고여있을 공간이 없어 대류하는 공기의 흐름에 의해 낱낱이 흩어지고 맙니다. 촛불을 끌 때 바람을 부는 원리를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결국 직접적인 연료가 남아있지 않아 불는 저 절로 사그라들고 말지요. 그러니 장작불을 끌 때에도 애써서 물을 부을 필요 없이 그냥 불타고 있는 나무조각들 을 이리저리 흩어놓으면 자연히 소화가 되는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여러 장작들이 함께 모여 있으면 그 사이사이엔 틈이 만들어지고 그 빈 공간에 고여지는 wood gas가 자연발화하며 활발한 연소작용을 이어 갑니다. 

 

장작들 사이의 틈새는 여전히 빈 공간이지만 홀로 떨어진 낱개의 장작은 절대로 창조해 낼 수 없는 ‘wood gas 를 담는 그릇’과도 같습니다. 또한 이 틈새는 새로운 공기가 흘러들어오는 공간이 되어 충분한 양의 산소를 공급하는 통로로서 역할을 하게되며 연료와 산소의 적절한 배합에 의해 속불은 그 온도를 떨구지 않고 기세를 유지 해갈수 있습니다. 

 

결국 연소라는 화학반응은 장작들이 갖추고 있는 적절한 모양새에 따라 그 존폐와 세기가 결정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일년의 중심에 앉은 6월을 지나 7월이 되었습니다. 

 

파이널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학제에 따라 약 한텀 정도에서 한텀 반정도까지 조금 유동적인데요. 그렇지만 확실한 것은 어느 경우, 어느 학제이던 남은 시간이 길지 않다는 사실과 중간고사를 치르고 난 후 많은 학생들이 오히려 나태해진다는 사실인듯 합니다. 이 중요한 시점에서 나태해질 수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것은 통계적, 경험적 사실임이 명백합니다. 

 

철이 없는 아이들이라서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놀기만 좋아해서 무슨 핑계를 대서든 책상을 벗어날 궁리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과목당 두세번의 인터널 시험을 치르며 심신 이 지칠대로 지쳐있는데다가 지나간 시간과 남은 시간을 조목조목 따져가며 갈 길을 안내하는 누군가가 없으니 제 스스로 알아서 마음을 다잡고 다시한번 책상머리에 붙어 앉는다는 것이 사실상 매우 어려운 일일수 밖에요. 

 

하지만 잠시만 조용히 앉아 자신이 목표하는 수준과 지금 스스로의 모습과 남은 날 수를 헤어본다면 마음 깊은 바닥부터 스믈스믈 피어오르는 공부의 욕구를 느낄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작불이 그 열기를 잃지 않고 끝까지 꾸준한 기세를 이어가는 데에 연료, 산소, 온도의 세 요소가 필요한것처럼 이루어야 할 목표를 지향하며 변치않는 노력을 이어가는 데에도 세가지 요소가 필요합니다. 연료에 해당하는 자료와 시간, 산소에 해당하는 적절한 가르침,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도에 해당하는 열정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이 어우러져 현실적인 발전으로 귀결되려면 무엇보다도 균형잡힌 모양으로 아귀가 맞추어진 계획이 필요합니다. 여유가 필요한 곳에는 공간을 만들고 집중이 필요한 곳에는 틈새를 막아주는 시기적절한 학습계획은 장기적으로, 또한 단기적으로 타오르는 장작불의 세기 를 조절해주는 유효적절한 운영메뉴얼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아이들이 연말시험을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자신의 학습자산과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가슴속에 속불로 피어난 열정을 잘 배합해 한 해의 목표를 이루어내는 장작불, 미래를 꿈꾸며 이글거리는 장작불로 밝게 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김 준 원장 JMK 과학전문학원 021-314-432 jmkeduconsul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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