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0 개 1,223 크리스티나 리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가?’ 아니면 진짜로 ‘날씨가 해마다 추워지는 것인가?’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겨울을 맞이하는 그 해가 항상 제일 추운 것 같았다.  이곳에서 맞이하는 24번째 겨울인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난 겨울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최고로 추운 겨울같다. 

 

이처럼 모든 것이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롭게 변해간다.  또한 그 변화 속에 적응하기 위해 때로는 안간힘을 쓰기도 하고 때로는 생각지도 않았던 일들이 일어나며 쉽게 모든 것이 풀려가기도 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익숙해진다. 

 

2006년 4월 1일부터 노스쇼어에서 시작된 금연서비스는 1년간의 시범사업 후에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인 북쪽, 서쪽 그리고 로드니 지역까지 확대하여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런데 모든 것이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새롭게 변해가듯 2018년의 절반을 보내고 나머지 절반을 시작 한 7월 1일부터 금연서비스에도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했다. 

 

Comprehensive Care는 또 하나의 PHO인 Procare에서 제공하는 금연서비스, “Ready Steady Quit”과 함께 공동제휴하여 서비스의 범위를 오클랜드 지역보건부까지 넓혔다. 서비스의 내용도 약간 바뀌었기에 그 내용을 소개한다, 

 

● 기존에는 일대일 상담에 많은 비중을 두었으나 새로운 서비스는 3명 이상의 그룹상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그리고 가정방문 상담보다 금연클리닉 방문 상담에 중점을 더 둔다.  

 

이를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와이테마타 지역 보건부 주민은 그대로 일대일 가정방문 상담도 제공하지만 오클랜드 지역보건부 주민은 일대일 가정방문 상담을 할 수 없으며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지는 금연클리닉에서의 상담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오클랜드 지역보건부 주민들은 커뮤니티센터, 학교, 직장, 종교기관이나 각종 단체, 병원 등 가급적 오기 편한 곳에서 금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혹시라도 가정방문을 원하면 적어도 3명이 함께 서비스를 신청해야한다.  

 

앞서 말했듯이 와이테마타 지역보건부 주민은 종전처럼 알바니에 위치한 금연크리닉을 방문하거나 금연전문가가 직접 일대일 가정방문을 포함한 방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 3사분기인 7월에서 9월 사이에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Warehouse 상품권이 주어진다.  일대일 상담으로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40불 상품권이, 적어도 3명이 함께 그룹상담으로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는 80불 상품권이 주어진다.  

 

그리고 알바니(Building A, 42 Tawa Drive Albany) 에 위치한 Comprehensive Care를 방문해 일대일 상담을 받을 경우에도 80불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 기존에는 니코틴패치, 껌 그리고 사탕을 정부 보조하에서 구입할 수 있는 구입카드를 가지고 약국에 가 한 종류당 5불을 지불하고 8주정도 사용가능한 양을 구입했으나 새로운 서비스는 상담을 받을 때 사용할 니코틴 패치, 껌이나 사탕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이렇게 항상 같은 상태에 머무르지 않고 새롭게 시작한 금연서비스는 와이테마타와 오클랜드 지역보건부내에 살거나,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흡연자들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특별히 7월부터 9월 사이에 금연을 성공한 사람에게 주는 Warehouse 상품권은 반드시 일대일 혹은 그룹으로 직접 대면 상담을 받은 경우에 준한다.  

 

금연을 시작했는데 친구가 계속 담배를 피워서, 직장동료가 담배를 피워서, 아니면 함께 사는 사람이 담배를 피워서 등 주변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쉽게 흔들렸다면 함께 금연에 도전해보자.  

 

혹은 금연서비스를 받으며 담배를 끊고 싶었는데 오클랜드 지역보건부에 살아서 이용하지 못해 금연을 망설였다면 지금 금연전문가와 함께 금연을 시작하자. 금연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항상 같은 상태로 머무 르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려 애쓰며 여러분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는 금연전문가에게 지금 연락하세요.  

 

그래서 담배를 피우는 늘 같은 상태로 머무르지 않고 금연이라는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 용기를 지금 내세요. 

 

혼자가 아니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보다 쉽게 시작해 볼 수 있는 금연 위에 비록 작지만 Warehouse 상품권도 주어지는 새로운 금연서비스와 함께 담배를 끊어보세요. 

 

☞ 금연전문가 크리스티나의 연락처 (448-0474, 027-359-6880, clee@comprehensivecare.co.nz) 입니다.

 

402a22f707c04e1397dd02d259bdf20c_1531283137_8142.jpg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299 | 11시간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95 | 11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878 | 13시간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261 | 13시간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06 | 17시간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257 | 17시간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92 | 17시간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076 | 2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183 | 2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06 | 2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67 | 2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196 | 2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79 | 2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73 | 5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59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44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0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75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48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02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06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9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69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