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엔젤라 김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Jessica Phuang
김수동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김영안
한 얼
박승욱경관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써니 림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오즈커리어
신지수
여디디야

다 알고 있지만 미쳐 보지 못했네….

크리스티나 리 0 1,132 2018.06.12 20:18

아주 오래전 쳐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만큼 큰 눈을 가진 한 아이가 엄마에게 “난 이것도 알고 거기도 가봤고, 난 여기도 가봤고 저것도 먹어봤는데”라고 말하던 것이 생각났다.  너무나도 자신있게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당당히 말하던 그 귀여운 아이의 모습이 지금도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   

 

이렇게 말하던 천진난만하고 예쁜 아이처럼 사람들은 이것도 그리고 저것도 다 알고 있으며 다 해보아 더 이상 알 필요도, 해볼 것도, 없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정말 더 이상 알 것도, 해볼 것도 없는 것일까?

 

요즘은 자꾸 이런 생각이 든다.  “난 정말 제대로 알고 맞게 행동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다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보지 못하거나 하지 못한 것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 속에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바꿔야할 습관이나 태도 등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는 가운데 지금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덜 피곤하고, 조금이라도 소화가 더 잘되고, 무릎이나 손과 팔 혹은 어깨의 통증을 하루라도 덜 느끼게 하기 위해 바꾸어야할 것들이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왜 이런 일들이 생겨난 것인지’,‘어떻게 하면 이런 현상들을 줄일 수 있는지’등을 다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알고는 있었지만 어쩌면 ‘당장 급하지 않기에’,‘그냥 무시하고 생각하지 않아서’, 혹은 ‘잘하고 있기에 더 이상 할 것이 없다’생각하며 해야하거나 하면 좋은 것들을 미쳐 보지 못했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담배를 끊으면서 혹은 소위 성인병이라 불리는 생활습관으로 생겨난 많은 장기 질환들에 대한 자가 관리를 하면서 아주 쉽게“어떻게 하는 지 다 알고 있기에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고 그냥 지금처럼 하면 된다”고 말한다. 

 

한편으론 맞는 말일 수도 있겠지만 실은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알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을 놓치고 있으면서도 무엇을 놓치고 있는 지를 보지 않고 있는 것이 아닐까? 

 

수십년간 당뇨 관리를 해오고 있기에 당뇨에 대해 더 이상 알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혹은 금연에 여러번 도전해 더 이상 금연하는 방법을 알 필요나 도움이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지라도, 미쳐 보지 못한 너무나 기본적인 사항은 없는지를 확인하여 아주 작은 것이라도 바꾸려 한다면 좀 더 건강해질 수 있고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이다. 

 

그러므로 몰라서가 아니라 다 알지만 미쳐 보지 못한 것을 찾아 보기 위해 금연 코디네이터와 이야기를 나누어보거나 Albany에 위치한 Comprehensive Care 사무실에서 6월 26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당뇨 자가 관리 교육에 참석해보는 것이다.

 

이미 잘 알고 있듯이 흡연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며 혼자서 하지 않고 도움을 받는다면 금연을 성공할 가능성이 많게는 8배에 달한다.  또한 당뇨는 잘 관리하여 당뇨 합병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이면서 매일 매일 하는 당뇨 자가 관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 건강을 유지하면서 삶의 질 또한 높일 수 있다.  

 

매일 타고 다니는 자동차도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듯이 지금까지 당뇨 관리를 잘 해왔지만 6월 26일 당뇨 자가 관리 교육을 통해 “난 정말 알고 있는 만큼 잘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미쳐 보지 못한 것은 없는지”등등 당뇨 자가 관리에 대한 점검을 스스로 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 알고 있지만 미쳐 보지 못했네”라 고백할 수 있는 기회 속에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익숙한 습관 하나를 바꾸려는 도전을 받아 지금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내일을 소망한다면 크리스티나 (448-0474, 027-359-6880, clee@ comprehensivecare.co.nz) 에게 지금 바로 연락하세요.  당뇨 자가 관리 교육에 참석을 원하시면 6월 26일 전에 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059b90466fbd295d01557b6cfe290588_152879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Ortolana

댓글 0 | 조회 182 | 2019.01.30
Ortolana 레스토랑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 하고 있는 이탈리안, 요리 레스토랑이다. 브티끄 유럽 요리 전문점으로 해외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 매니아들이 많이 방문하는 레스토랑이… 더보기

‘모스크바(MOSCOW)’의 하얀 밤(白夜)에 깜짝 선물을 받다

댓글 0 | 조회 244 | 2019.01.30
2012년 8월 어느날. 친구 C와 나는 인천공항에서 SU(러시아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삼년동안이나 별러서 이룬 여행이었기에 두 사람은 많이 들떠 있었다.나는 여기 뉴질랜드에서 … 더보기

도그마 (Dogma)

댓글 0 | 조회 309 | 2019.01.30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에서 했던 유명한 연설문의 내용 중에 ‘타인의 생각의 결과물에 불과한 도그마에 빠지지 마라’는 부분이 있다.긴 휴가를 이용해 반짝 알바를 위해 가끔 SO… 더보기

100% 실패하는 굶는 다이어트

댓글 0 | 조회 344 | 2019.01.30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을 빨리 빼고 싶다는 욕망에서 식사량을 갑자기 줄인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허기를 느끼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니까 … 더보기

어머머, 나도 얼른 받아야 해?

댓글 0 | 조회 2,003 | 2019.01.30
지난 636호의 “워크비자법에 다가올 대변혁 2019”에 보내주신 열화와 같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이 칼럼 이후로 홍수처럼 불어난 질문과 컨설팅을 모아 모아서 한 번 더 … 더보기

새해 가족이 모두 모였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댓글 0 | 조회 467 | 2019.01.30
2019년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독자여러분, 성탄과 새해 연휴기간동안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는지요? 아무쪼록, 올 한해도 건강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한국은 설날… 더보기

깨달음

댓글 0 | 조회 176 | 2019.01.30
저도 수련하면서 꼭 깨달을 필요가 있는가 하는 의문을 많이 가졌습니다. 대충 보통 사람으로 살면 되지 왜 깨달아야 하나 했다고요. 그런데 공부를 하고 나니까 깨달음이라는 것이 특별… 더보기

[포토 스케치] 빛의 향연

댓글 0 | 조회 203 | 2019.01.29
빛의 향연

비만(肥滿)의 사회경제적 비용

댓글 0 | 조회 239 | 2019.01.26
우리가 가난했던 시절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배가 불뚝 나온 것을 ‘사장님 배’ 라고 부르면서, 비만이 부(富)의 상징이기도 했다. 朴正熙(1917-1979) 대통령이 주도한 경… 더보기

임플란트와 삶의 질

댓글 0 | 조회 453 | 2019.01.26
우리는 현재 물질 풍요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구하기 힘들었던 것들이 이제는 클릭 한번으로 집으로 배달이 되고, 지구 저 쪽 끝에서 사용하는 것을 간편한 경로로 가정에서… 더보기

[포토 스케치] 뜻밖에 만남

댓글 0 | 조회 309 | 2019.01.23
▲ 퀸샬로트 사운드에서 만나 Tui

기해년의 소망을 위하여

댓글 0 | 조회 200 | 2019.01.16
평소에도 “소망을 가지세요” 라는 말을 하지만 새해를 맞이할 때면 참으로 많이 듣고 보는 말 중에 하나가 “소망” 일지도 모른다. 누구나가 순간순간 생각해보는 “소망”, 아마도 소… 더보기

판타스틱 듀오, 커피와 와인

댓글 0 | 조회 425 | 2019.01.16
요즘 카페에서는 커피와 함께 와인이, 와인바에서는 와인과 함께 커피가 메뉴 판 리스트에 적혀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소믈리에나 바리스타들이 실제로 와인이나 커피 모두… 더보기

순간순간

댓글 0 | 조회 168 | 2019.01.16
시간이 필요한 순간시간을 이해하는 순간시간을 잃어버린 순간시간을 흘려보내는 순간시간이 아쉬운 순간시간을 지키는 순간수많은 순간을 살게될새해가 시작 되었습니다.소중한 것을 소중히하는… 더보기

리플리 신드롬

댓글 0 | 조회 350 | 2019.01.16
2015년 6월, 한국의 한 주요일간지는 일주일쯤 전에 올렸던 신문기사를 정정하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정정된 이전 기사의 내용은 미국에 거주중인 한 한국인 이민자 소녀에 대한 이… 더보기

정(精) 72근

댓글 0 | 조회 160 | 2019.01.16
인간이 지구에 태어날 때는 원칙이 있습니다. 몸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인간이 태어나서 깨달음으로 갈 수 있겠는가를 정합니다. 어느 정… 더보기

새해 0시에

댓글 0 | 조회 194 | 2019.01.16
오렌지 나무와 피조아 나무가 잎사귀들이 무성해지며 부쩍 자라는 것을 보며 처음 이 나라에 왔을 때가 생각이 났다. 이웃집 담장울타리에서 넘어온 천도복숭아 나무가지에 복숭아가 많이 … 더보기

신용카드와 데빗 카드 또는 에포스카드: 어느 것이 더 좋을까요?

댓글 0 | 조회 818 | 2019.01.16
새해가 밝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및 휴가로 인해 지출이 많으셨을텐데요. 이번 호에는 부동산 구입시 신용점검에 중요한 사항이며 경제활동에 필수인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그리고 에포스… 더보기

희망의 귀환

댓글 0 | 조회 174 | 2019.01.16
그 동안 여러 방면의 책을 골고루 읽으면서 생각들을 정리했으며 나의 삶에 뭔가 방향이 잡힌 듯하다. 하지만 이번 주는 멋 있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좋은 책을 골라 보았지만, … 더보기

하이누웰레 소녀 7편

댓글 0 | 조회 117 | 2019.01.16
자연으로의 회귀요즘 인터넷을 접하며 특히 마음을 힘들고 불편하게 하는 것은 지나치게 선정적인 뉴스들이다. 너무나 비정상적이고 상식이나 이성적인 것과 거리가 멀어서 믿기지 않을 뿐만… 더보기

부자 되는 돼지 꿈

댓글 0 | 조회 359 | 2019.01.16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아 왔다. 나이가 들수록 한 해가 너무 빨리 지나감을 느낄 수가 있다. 이렇게 일 년이 빨리 지나가다보면 어느새 100세 시대에 성큼 들어서지 않을까 두렵… 더보기

연구개발 세금감면 (R&D Tax Credit) 법안 - 2

댓글 0 | 조회 231 | 2019.01.16
<지난호 이어서 계속>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법안내용 중 R&D Tax Credit 신청가능한자 및 필수요건의 주된내용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신청가능한 자아… 더보기

<내남자의 아내도 좋아>그들 셋의 야릇한 동거

댓글 0 | 조회 328 | 2019.01.16
사랑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크리스티나(스칼렛 요한슨)와 이성적인 비키(레베카 홀)가 바르셀로나로 휴가를 떠난다. 그 곳에서 매력적인 화가 안토니오(하비에르 바르뎀)를 만나는 두 친구… 더보기

소금

댓글 0 | 조회 209 | 2019.01.16
시인 : 장석주아주 깊이 아파본 사람마냥바닷물은 과묵하다사랑은 증오보다 조금 더 아픈 것이다현무암보다 오래된 물의 육체를 물고 늘어지는저 땡볕을 보아라바다가 말없이 품고 있던 것을… 더보기

No Sweat!

댓글 0 | 조회 214 | 2019.01.16
Arnold Schwartzeneger the Austrian immigrant - turned - bodybuilder - turned - action - filmstar - 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