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박현득
박명윤
김영안
Mina Yang
써니 림
여디디야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봉원곤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김철환
피터 황
Jane Jo
신지수
오즈커리어
Jessica Phuang
김수동
박승욱경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한 얼
빡 늘
CruisePro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의 공포 ‘공황장애’ … 20대·노년층 환자 급증

휴람 0 1,024 2018.06.09 15:35

c2c4ef6b31cd7f5b690ed68d1b3f1b75_1528515
 

얼마 전 유명 개그맨이자 라디오 방송 진행자였던 연예인이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일이 있었다. 그 전에도 개그맨, 가수, 탤런트, 스포츠 선수, 웹툰 작가 등 적지 않은 이들이 공황장애를 앓거나 혹은 공황장애를 앓았던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하면서 공황장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네트워크 H+양지병원의 도움을 받아 공황장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공황장애는 일종의 ‘불안장애’로, 뚜렷한 이유 없이 갑자기 극도의 공포심이나 두려움, 불안과 함께 호흡 곤란, 가슴 통증 등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특히 스트레스가 주 원인으로, 이로 인해 소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유명 인사들이 많이 앓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는 현대인들의 발병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20대나 60대 등 상대적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연령 층에서 그 증가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공황장애의 원인은 신체적인 요인부터 유전적,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최근 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점차 복잡다단해지는 현대사회에서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공황장애 그 자체로는 신체적인 질병을 일으키진 않지만,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어려워지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신체질환을 배제하고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 노출 심한 현대인 환자 늘어나, 특히 20대, 60대 이상 환자 급증

 

공황장애는 천재지변이나 사고 등 특별한 이유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이유 없는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는 일종의 불안장애를 의미한다. 이 때 질식할 것 같거나 죽을 것 같은 느낌, 심한 불안감과 함께 가슴 통증, 어지러움, 호흡곤란 등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데, 이를 공황발작이라 한다. 이러한 발작이 한 두 번에 그치면 다행이지만, 한 달 이상 장기간에 걸쳐 발작 및 이로 인한 예기불안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을 경우 이를 공황장애로 진단한다.

 

공황장애를 앓는 환자들은 해마다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황장애로 병원을 찾은 이는 144,943명에 이른다. 이는 2013년 93,098명 대비 약 55.7%나 늘어난 것으로, 매년 13~14% 가량 환자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가 늘어남에 따라, 그만큼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이들 또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대 청년층과 60대 이상 노년층의 공황장애 증가추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경우 2017년 환자가 16,580명으로 2013년 8,610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60대 이상 환자의 경우 19,654명에서 33,247명으로 약 70% 가량 증가했다. 그 중 80대 이상 환자는 1,740명에서 3,858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20대의 경우 취업을 비롯한 다양한 현실적 문제가, 노년층의 경우 경제적•사회적 소외 및 신체적 쇠퇴 등이 불안감으로 작용해 공황장애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 지장 및 합병증 불러와… 꾸준한 치료 통해 완치 가능해

 

공황장애는 그 자체로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한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공황장애를 방치할 경우 발작으로 인한 괴로움은 물론 이러한 발작이 언제 일어날 지 몰라 자신을 스스로 격리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가져올 수 있다. 일상생활을 제대로 영위하지 못한다는 좌절감에 우울증이나 알코올 중독 등의 합병증 또한 불러올 수 있다.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공황장애 또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공황장애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는다고 인식할 경우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는 이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공황장애 증상을 다른 질환으로 착각해 잘못된 치료를 받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특히 60대 이상 노인들의 경우 공황장애를 비롯한 정신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이에 전문의들은 호흡곤란 및 가슴 통증 등과 함께 공포, 불안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공황장애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이 활용되는데, 약물치료의 경우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을 통해 공황장애 증상을 완화시키며 인지행동치료의 경우 공황장애의 원인 및 증상에 대한 인지 및 행동치료를 통해 공황장애를 불러오는 방아쇠를 제거한다. 다만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임의로 복약이나 치료를 중단할 경우 재발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공황장애의 예방법은 특별한 것은 없지만, 육체적인 피로도나 술 등은 공황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어 이러한 유발 요인을 피하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도 공황장애 환자들에게 과도한 기대나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등 따뜻한 관심과 협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조앤제이 & 조대형 회계사/세무사
이민 비자전문 컨설팅 회계 세무 세무신고 회계사 GST 소득세 T. 093361155
AIC - Auckland International College
IB전문학교, AIC, 세계명문대학진학, 오클랜드 국제고등학교, 뉴질랜드 사립고등학교, 대학진학상담, 미국대학입학, 영국대학입학,한국대학입학, IB과정, Pre-IB과정, 기숙사학교, 뉴질랜드교육, IB T. 09 921 4506

자녀의 시력에 관심을 기울이기

댓글 0 | 조회 342 | 2018.06.15
정규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귀 자녀의 약시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정상인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간이 시력검사에 의해 모든 시력문제가 빠짐없이 드러나는 것은 아닙니다.이 검사에 통과한 어… 더보기

통일되어 하나 되는 세계의 한민족 8천5백만

댓글 0 | 조회 372 | 2018.06.15
한반도에 등불이 다시 켜지는 날이 올 것인가?한반도에 교류가 활성화되고 민족적인 부흥 정신이되살아난다면 제2의 한강의 기적, 압록강의 기적을……인종이 유전적 특성을 지닌 자연과학적… 더보기

자존과 교육

댓글 0 | 조회 328 | 2018.06.14
‘자존’은 스스로 자(自)에 높을 존(尊)이란 자를 써서 만든 말이다. 그 뜻은 나를 높이 여기는 것이다. 나를 높이 여기는 것과 여기지 않는 것의 차이는 크다. 사람들이 자존을 … 더보기

사기 이메일

댓글 0 | 조회 972 | 2018.06.14
몇일전 저녁시간에 한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용인즉슨, IRD로부터 소득세환급 이메일을 받았고, 요청에 따라 신용카드 디테일을 회신했다는 것이다. 바로 사기성 이메일이라 알… 더보기

50대 아재 방탄소년단에게서 배우다

댓글 0 | 조회 400 | 2018.06.14
지난 4월 한인의 날 행사에서 눈길을 끈 참가자 그룹이 있었다. 뉴질랜드 젊은이들로 구성된 K-Pop 동아리였다. 리더 격으로 보이는 백인 여학생과 잠깐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 … 더보기

Where am I?

댓글 0 | 조회 273 | 2018.06.14
지난주에 막을 내린 미국 여자 골프 오픈은, 골프는 과연 뭘 잘 해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해야 우승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합이었다. 특히 USGA에서 개최하는 US OPEN… 더보기

삼겹살 먹은 후의 냉면은 살 폭탄

댓글 0 | 조회 707 | 2018.06.14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육류음식이다. 하지만 육류를 매일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이 있다. 육류를 섭취할 때 채소를 최대한… 더보기

응급 전화번호 #111 콜 센터를 방문하다

댓글 0 | 조회 585 | 2018.06.14
오클랜드에 위치한 응급 전화번호 #111 센터를방문하였다.Northern Communications Centre 메니져 Barry Smalley 경관의 안내로 센터 주 업무와 주변… 더보기

기 죽지 말고 떳떳하게 살자(Ⅱ)

댓글 0 | 조회 715 | 2018.06.13
회계닥터의 영어이야기 (109)■ Act fair and square(전호에 이어서) 그러면 직접 전화해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 키위 직원은 내가 워낙 강하게 나오니까 마지 못해 … 더보기

Katsura Japanese

댓글 0 | 조회 675 | 2018.06.13
Katsura Japanese 레스트랑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일본 요리 전문점이다. 5성급 호텔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 미식가들이 동양의 맛을 찾아 온다. 스시… 더보기

집을 구매할때 얼마의 가격을 제시해야 할까요?

댓글 0 | 조회 1,052 | 2018.06.13
주택을 사려고 할 때나 부동산 매각을 고려 중일 경우에 제일 궁금한 질문은 “과연 이 주택은 얼마나 할려나?”또는 “얼마에 팔면 밑지고 팔지 않을까?”일 것입니다.누구에게 문의해야… 더보기

다 알고 있지만 미쳐 보지 못했네….

댓글 0 | 조회 956 | 2018.06.12
아주 오래전 쳐다만 보아도 정신이 번쩍 들만큼 큰 눈을 가진 한 아이가 엄마에게 “난 이것도 알고 거기도 가봤고, 난 여기도 가봤고 저것도 먹어봤는데”라고 말하던 것이 생각났다. … 더보기

벽난로 꾸미기

댓글 0 | 조회 665 | 2018.06.12
■ 벽난로 꾸미기제법 쌀쌀한 날씨에 해가 지면 벽난로에 불을 지펴야 할 계절이 되었다.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벽난로가 너무 오래되어 시선을 줄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면 깨끗하게 청소… 더보기

이민법무사가 엄선한 최신 이민 뉴스

댓글 0 | 조회 2,456 | 2018.06.12
뉴질랜드 정부 공인 이민법무사가 할 수 있는 중요한 일 중에 이민과 유학에 대한 최신 정보와 소식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중요한 이슈가 속… 더보기

[포토 스케치] Lindis Pass

댓글 0 | 조회 239 | 2018.06.11
▲ Lindis Pass

저출산, 인구절벽

댓글 0 | 조회 1,051 | 2018.06.09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金皓)과 보건대학원총동창회(회장 朴明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2회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5월 19일 관악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보건대학원 총동창회… 더보기
Now

현재 갑자기 찾아오는 죽음의 공포 ‘공황장애’ … 20대·노년층 환자 급증

댓글 0 | 조회 1,025 | 2018.06.09
얼마 전 유명 개그맨이자 라디오 방송 진행자였던 연예인이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활동을 중단하는 일이 있었다. 그 전에도 개그맨, 가수, 탤런트, 스포츠 선수, 웹툰 작가 등 적지 않… 더보기

[포토 스케치] Golden hour

댓글 0 | 조회 434 | 2018.06.05
▲ Golden hour

경력 증명 만큼 중요한 경력 평가 기관

댓글 0 | 조회 821 | 2018.05.31
오즈커리어 ‘경력인증 호주 RPL 학위’ 생생 정보입니다.2018년 2분기도 어느덧 마무리되어가고 있습니다.뉴질랜드 기술 이민 성공을 기원 드리며, 이민 가산점 (+영어면제) 획득… 더보기

구본무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댓글 0 | 조회 1,282 | 2018.05.29
“베풀며 살아라” 어머니의 뜻을 평생 지킨 우리나라 재계를 대표하는 화담(和談) 구본무(具本茂) LG그룹 회장이 5월 20일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1년간 뇌종양(腦腫瘍,… 더보기

[포토 스케치] That Tree

댓글 0 | 조회 303 | 2018.05.28
That Tree

마당을 쓸며 Sweeping the Yard

댓글 0 | 조회 512 | 2018.05.27
이 산하옛날 할아버지들은아침에 일어나면 마당부터 쓸었다.매일 쓸지만 어느새 또 어지럽다.오랜만에 집 청소를 한다.잠시 두 가지 방법을 놓고 고민한다.빗자루로 쓰레기를 밖으로 밀어내… 더보기

성품 다섯 - 부지런함

댓글 0 | 조회 478 | 2018.05.27
부지런함이란 가치 있는 목표에 대한 절제되고 집중된 노력입니다부지런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은 동서고금의 진리입니다. 오래 전 한국에서 일었던 “아침형 인간”에 대한 바람과 운동을 … 더보기

소확행 (小確幸)

댓글 0 | 조회 691 | 2018.05.26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하루키씨가 한 수필집을 저술하며 창조해 낸 신조어입니다. 우리에겐 ‘상실의 시대’ ‘IQ84’등의 소설로 유명한 그는 2017년 한국에 대한 일본의 진… 더보기

히네모아와 투타네카이 5편

댓글 0 | 조회 660 | 2018.05.26
섬과 같은 사랑이 옛이야기의 내용은 각편에 따라 히네모아와 투타네카이의 부족이 서로 싸움을 하여 로미오와 줄리엣 집안처럼 사랑을 이룰 수 없는 원수의 집안으로 설명이 되는 경우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