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은 어려우나 파괴는 쉬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건설은 어려우나 파괴는 쉬워

0 개 1,412 수선재

수련이 많이 되신 경우에는 한두 번의 만남으로도 상대방의 혈을 다 열어줄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 하면 그만큼 만남이라는 것이 에너지 소모가 많이 된다는 얘기죠. 기운이 장할 경우에 상대방을 다 열어 줄 수도 있어요. 그런데 그렇지도 않은 상태에서는 에너지 소모가 아주 많습니다. 이해가 잘 안되실 수도 있는데 계속 그렇게 열어 놓으면 당연히 수련은 더딜 수 밖에 없습니다.  

 

남녀간에 같은 방에서 같이 지내고, 몇 시간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기교류는 다 되는 거거든요. 탁기는 오랫동안 같이 있어야 맞는 것이 아니라 5분 만에도 다 뒤집어 쓸 수가 있습니다. 

 

기교류라는 것이 그만큼 엄청나게 에너지를 서로 주고 받는 일입니다. 그냥 같이 얘기만 해도, 기가 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5분이면 벌써 상대방 몸의 기운이 다 나에게로 와서 완전히 기가 바뀔 수도 있어요. 그렇게 강력합니다. 

 

그러니까 수련하는 사람들이 나중에는 아예 사람을 안 만나려고 하죠. 자연스럽게 금촉을 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수련을 해 봐야 30분이고 한 시간이고 다른 사람을 만나고 오면 그냥 완전히 기가 빠져 버리거나 탁기를 맞을 수도 있어서 수련이 되지를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회 생활 하면서, 더군다나 도시 한복판에 살면서 아무도 안 만날 수는 없잖아요. 그러나 가능한 선에서는 손기가 안되도록 하기 위해 되도록 불필요한 사람은 안 만나고 또 탁기는 만나지 말 것을 자꾸 강조하는 거예요. 안 그러면 수련에 진전이 없습니다.

 

건설은 참 힘들죠? 

집 짓는 데 몇 달씩 굉장히 오래 걸리잖아요. 그런데 지진 나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집니다. 파괴는 너무 쉽거든요. 

 

그런데 이 수련에서는 파괴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몸을 만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을 상대하는 여자들은 상당히 탁기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남자는 비교적 주는 쪽인 반면 여자는 그렇게 하면서 받습니다. 몸의 구조상 남성은 새게 되어 있고 여자는 둥글기 때문에 받게 되어 있습니다. 상대가 기가 맑으면 괜찮지만 여러 남성을 상대로 하는 여성인 경우는 탁기를 많이 받고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반면 남자의 경우에는 그대로 갖다가 뿌리게 됩니다. 한 번 관계를 했다 하면 수련이 다 날아가 버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진전이 안되죠. 

 

기운의 개폐, 들고나고를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단계가 되려면 상당히 오래 수련을 해야 되거든요.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기가 뻗쳐서 주체를 못하면 순식간에 파괴가 되어 버립니다.

 

또한 그런 관계를 통해서 상대방의 업까지 전부 내가 받는 것입니다. 남녀 관계에서는 서로 확인하고 싶고, 다 주고 싶고, 다 받고 싶은 마음이 되잖아요. 그래서 순간에 온 몸의 혈이 다 열리기 때문에 다 나가고, 다 받게 됩니다. 그러니 진전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결혼하신 분의 경우에는 어차피 이혼하지 않고 살아가야 하니까 적정선에서 타협을 보고 사실 수 밖에 없습니다. 명상 공부한다고 이혼하고 혼자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자꾸 대화를 해서 상대방의 양해를 얻어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자꾸 멀어지면 골만 깊어져서 수련하는 조건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어떻게 하든 배우자를 자기 편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사실 명상하다 보면 서로 기운이 맞지 않아서 점점 싫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대화도 안 하고 아예 등 돌리고 살다 보면 너무 골이 깊어져서, 나중에는 “같이 살든지 이혼을 하든지”하는 상태가 되니까 그렇게 되기 전에 지혜롭게 넘어가도록 하십시오.  

 

43d31a401a3231a1bde3c6452bdd0a90_1524704277_4976.jpg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87 | 3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400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니다. 초조하고 근심걱정이 많으면 가슴 부위에 기운이 뭉칩니다. 잡념이 많으면 호흡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숨 쉴 때만이라… 더보기

호흡과 식사

댓글 0 | 조회 147 | 2024.03.12
식사 후에는 가급적 단전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호흡을 하면 몸속에서 기가 엉켜 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지난 후 … 더보기

흉식호흡, 복식호흡,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252 | 2024.02.27
흉식호흡 : 가슴으로 숨 쉬는 호흡이다. 늑골이 움직이므로 늑골호흡이라고도 부르는데, 늑골의 개폐운동에 따른 기압의 차이로 공기가 드나든다. 흉곽과 어깨를 들썩이… 더보기

단전호흡의 요령

댓글 0 | 조회 394 | 2024.02.13
단전호흡 할 때의 요령은 `단전 외의 부분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직 단전만 있는데 `단전이 중심이다’라고 생각하세요.◆ 호흡을 하면서 어떤 의념을 같… 더보기

단전호흡법 : 와공(臥功)

댓글 0 | 조회 385 | 2024.01.30
와공(臥功)은 단전을 자리 잡게 하고 축기하는 데 좋은 자세입니다. 단전호흡을 처음 시작한 분은 100일 동안 매일 이 와공을 하면서 단전을 자리 잡는 것이 좋습… 더보기

겨자씨만한 씨를 심어

댓글 0 | 조회 277 | 2024.01.17
단전은 기운 주머니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자궁만 합니다. 주먹 만 한 크기입니다.호흡을 하면 그 주머니에 겨자씨만한 씨가 생깁니다. 그리고 계속 호흡을 하면 이 씨… 더보기

단전은 기운의 저수지

댓글 0 | 조회 321 | 2023.12.22
단전은 저수지입니다. 항상 어딘가로부터 모이는 곳이 저수지잖아요? 단전도 기운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를 들락날락 안 해도 그냥 기운이 모입니다. 다 열리면 피부나… 더보기

단전호흡이란?

댓글 0 | 조회 407 | 2023.12.12
단전호흡이란 정확히 배꼽 아래 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서 명상을 배우신 분들 중에서 더러 흉식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 더보기

호흡으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307 | 2023.11.28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12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요가에서 단전호흡을 하지는 않습니다. 챠크라라고 해서 우리 몸에 신성을 깨우는 일곱 부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중 하나가 … 더보기

우주기와 연결된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391 | 2023.10.24
명상을 하는 우리는 웰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웰빙(well-being)은 ‘잘 있다’는 뜻입니다. 잘 있다…….어떻게 잘 있느냐? 마음이 편해야 하고, 몸이 건… 더보기

인간의 본래 기능을 다 찾으려면

댓글 0 | 조회 381 | 2023.10.10
외경과 연결이 안 되었다고 해서 당장 죽거나 건강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간이 원래 가졌던 기능을 다 찾으려면 외경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다들 이… 더보기

우주기와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

댓글 0 | 조회 432 | 2023.09.26
얼마 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남반구의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어 천기 면에서 취약한 상태에 있더군요. 산소가 결핍되어 몸도 많이 나른하고요. 산소량이 부족한데… 더보기

지기, 천기, 우주기

댓글 0 | 조회 546 | 2023.09.13
기운은 맑고 탁함에 따라 정기와 탁기로 나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디서 오는 기운이냐에 따라서는 지기(地氣), 천기(天氣), 우주기(宇宙氣)로 나눌 수 있습니다.지… 더보기

맑으면 선을 베풀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52 | 2023.08.22
탁기를 많이 받다 보면 그걸 견디는 힘이 생깁니다. 단련이 되면 어떠한 강 탁기도 무찌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저절로는 안 되고 계속 훈련을 해야 합니다. … 더보기

마음으로 맑아지려는 노력

댓글 0 | 조회 518 | 2023.08.08
선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뭔가 삐져있는 사람입니다. 본인도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더보기

탁기를 내보내는 경로

댓글 0 | 조회 617 | 2023.07.11
앞머리가 아프다 하면 앞머리의 탁기를 임맥으로 쭉 빼서 중단으로 해서 단전까지 내려서 태우세요. 손목이 결린다 하면 기운으로 닦아주신 후 탁기를 빼내어 중단을 거… 더보기

탁기를 빼는 다섯 가지 방법

댓글 0 | 조회 812 | 2023.06.27
탁기 빼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명상의 단계에 따라 방법이 다른데, 지금 단계에서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첫째, 온 몸 털기 등의 도인… 더보기

배출하지 못하면 병이 된다

댓글 0 | 조회 881 | 2023.06.13
탁기는 매일 배출해 주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쌓입니다. 매일 쌓이는 탁기만 있는 게 아니라 태어나서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해소하지 못해서 계속 쌓여 온 것들, 해결… 더보기

겉에 뭉친 탁기, 안에 뭉친 탁기

댓글 0 | 조회 661 | 2023.05.23
이번 생의 탁기 뿐 아니라 전생(前生)에서 이어져 온 탁기도 있습니다. 전생의 탁기가 뭉쳐져 켜켜이 한(恨)으로 남아 있습니다.형상을 보면 탁기가 겉에 많이 모여… 더보기

정신적 갈등과 번뇌가 주원인

댓글 0 | 조회 688 | 2023.05.09
탁기는 왜 생기는가?대개 잡념의 산물로서 정신적 갈등이나 번뇌 때문에 생깁니다. 집중해서 한 가지를 골똘히 생각하면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탁기가 생성되는 것… 더보기

탁기와 활성산소

댓글 0 | 조회 516 | 2023.04.26
탁기는 의학자들이 말하는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와 유사한 것입니다. 의학계에서는 활성산소를 인체의 배기가스라 부를 만큼 그 피해를 심각하게… 더보기

탁기는 먼지 같은 것

댓글 0 | 조회 564 | 2023.04.12
탁기(濁氣)는 먼지 같은 것입니다. 경락은 그렇게 굵은 길이 아닙니다. 머리카락 한 올 지나갈 정도의 길이지요. 그런 길로 기운이 다니는데 거기에 먼지가 들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