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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 교정의 기본 상식

김철환 0 503 2018.04.24 15:12

안녕하세요. 이번호 부터 인사드리게된 백프로 종합클리닉에 김철환입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말 많지만 생각이 정리되지 않아 첫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까 고민하던중, 최근에 환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부분부터 시작하면 어떠할까 하여, 바른 자세에 관한 이야기로 처음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질것 같아 지면이 허락되는 한도 내에서 몇개의 글로 나눠봤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자세의 기본 정의와 좋은 자세, 나쁜 자세에 관한 기본적 지식에 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1. 자세란 

 

어떤 한 순간에서의 몸의 위치를 지칭하는 말로, 다양한 몸의 기관들이 보행시, 앉거나 누워있을 때 아래로 잡아당기는 중력에 대항하기 위하여 나타내는 일정한 모양과 정렬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몸의 부분들은 수직선으로 서로 서로의 위에 일정한 패턴으로 정렬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서 있는 자세에서 머리, 어깨 관절, 척추, 고관절, 슬관절, 족관절 등 다양한 관절들이 그 순간의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생체학적으로 연결되어있는 것을 뜻합니다.

 

2. 바른자세

 

자세의 정의로 볼때, 바른 자세란, 몸의 “어떤 한 순간”의 자세를 구성하는 관절들이 서로 가장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위치로 있는 것이 바른 자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치로, 나쁜자세란 그 순간 자체를 유지시켜주는 몸의 각 구성물질들, 가장크게 몸의 관절들에게 스트레스를 증가시켜주는 몸의 위치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바른자세란

 

2.1 근육이 보다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장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여 최대의 효율을 가져오면서 자세를 유지할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최소한의 피로로 더 오랜 기간동안의 업무를 수행 할수 있게 되어지는 자세라 할수 있겠습니다.

 

2.2 자세를 유지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척추를 효과적으로 고정시킬수 있는 자세가 바른자세라 할수 있습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척추를 둘러싸고 있는 인대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적게 유지되어야 하며 이렇게 효과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자세는 부상 가능성을 최소화 할수 있게 만들수 있습니다.

 

3. 나쁜자세의 주기적인 사이클

 

나쁜자세는 비정상적인 움직임 패턴을 야기시키고, 이는 근육의 지나친 활동을 만들어 근섬유 사이의 상처를 만듭니다. 이러한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몸 자체는 “염증”이라는 과정을 통하여, 세포 손상의 억제와 상처를 입은 근섬유를 제거함과 동시에 이를 재생 하려고 합니다. 이러한 염증 과정에서 근육과 주변의 근육, 혹은 둘러싸고 있는 근막 사이에 유착 (adhesion)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유착들은 다시금 근육들의 비정상적인 활동을 만들어내 관절내의 효과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내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근섬유의 활동 제어 시스템들 (muscle spindle and/or golgi tendon organ)의 감도 (sensitivity)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어 몸 자체에 통증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된 통증 때문에 다시금 나쁜 자세가 나오게 되고, 결과적으로 통증과 나쁜자세의 주기적인 사이클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게 됩니다. 기능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이러한 유착이나 근섬유의 변화된 제어 시스템으로 인하여 관절 혹은 조직간의 기능장애 (tissue extensibility and/or joint mobility dysfunction) 를 가져오게 되며 이 또한 지속되는 통증을 야기시키는 큰 원인이 됩니다.

 

4. 나쁜 자세 교정 방법을 선택하기 전에 필요한 상식

 

나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 만들어진 방법은 정말 많고 광범위 합니다. 가장 흔히들 얘기하는 말로, “나쁜 자세를 고치려면 앉아 있을시에, 양발이 땅에 닿아야하며, 무릎은 고관절과 같은 수평선에 이완된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어깨는 이완되어져야하고 팔은 땅을 향하게 평행으로 놓여져야한다” 등의 일련의 조언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나쁜 자세를 교정하기 위함이, 움직임을 교정하는 것인지, 근육 자체의 불균형을 교정하려고 하는것인지, 근골격계의 각 기관들을 특화시켜 부상을 예방하고 만들어 내고자하는 퍼포먼스의 효율성을 증진 시키고자 하는지 하는 등등, 각각의 목적에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 접근 할수 있을지가 결정됩니다. 이러한 목표의 차이에 따라 누구를 만나 어떤방식으로 자세 교정을 할지가 결정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자세를 어떤 목적으로 교정하기를 결정했으면 다음은 그 교정을 도와줄 전문가를 찾는 편이 좋습니다. 뉴질랜드에는 각 전문가들마다 그들이 할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Scope of practice 가 결정되어져 있습니다. 이런 권한이 있다라는 것은 신체의 변화에 대한 결과의 책임을 진다는 말과 같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자세 교정의 목적에 맞는 Scope of practice 를 가지고 있는 전문가를 만나서 조언을 얻는 것이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지름길입니다.

 

다음호 부터는 Step by step 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수 있는 나쁜 자세 교정의 첫 걸음, 자신의 몸 이해를 다루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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