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박현득
박명윤
김영안
Mina Yang
써니 림
여디디야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봉원곤
마리리
김임수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김철환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신지수
오즈커리어
Jessica Phuang
김수동
박승욱경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한 얼
빡 늘
CruisePro

진실됨

김준 0 572 2018.04.14 18:25

제목부터가 영 컬럼의 성격과 맞지 않는듯 합니다. 

 

‘진실됨’이라니… 마치 자신과 타인의 양심을 고양하기 위해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자고 말하는 도덕적 교훈 같기도 하고 살아 생전에 착한일 많이해서 내세를 준비하라 권하는 어느 종교의 슬로건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개 선생인 제가 그런 거창한 뜻으로 이 글을 시작하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이번엔 학생의 진실된 태도가 학업과 학교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모든 사건, 사람에는 분명히 그 ‘표면’이 있습니다. 그러니 단연코 그 ‘본색’도 있기 마련입니다. 때로 우린 표면과 본색을 구분해 ‘겉과 속’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이 두가지가 합일되지 못하고 상충하는 경우를 일컬어 ‘표리 부동’하다고 말합니다. 반대로 표면에 드러난 모습이 깊은 마음 속에 내제된 본색과 한 맥락인 사람을 ‘진국’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진실됨과 정직함은 이렇게 겉과 속의 합일로 정의할 수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생각한 의도를 가감 없이 그대로 말하고 자신의 계획과 목적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만 하면 되는 이 ‘진실함’이라는 것이 사실은 참으로 도달하기 어렵고 이루어내기 힘든 높은 경지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쉽게 생각해보자면 우리 사회에서 지고지순한 진실됨을 찾아볼 수 없다는 현실이 그 어려움을 보여준다 할 수 있겠지요. 

 

그런데 진실됨의 부재가 야기하는 비정직한 세상의 문제 들이 비단 어른들만의 이야기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 속일만한 것도, 숨길만한 것도 없어보이는 우리의 아이들도 그들의 사회인 학교에서 비정직이 주는 순간의 이익에 현혹되는 경우가 왕왕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런 거짓된 언행은 돌이킬수 없는 사태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T는 총기 어린 눈을 가진 학생이었습니다. 

T에 대한 묘사가 과거형인 것은… 

그렇습니다. 

 

그의 총기어린 모습이 과거 한 시점의 모습일 뿐 그 이후까지 곧게 이어진 지속성있는 모습이 아니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기대를 어깨에 얹고 그대신 경제적 부담을 두 분의 어깨에 얹어드린 후 T는 긴 유학생활의 길을 떠났다 했습니다. 처음 입학한 공립학교에서 갈팡질팡 헤매다가 거의 한 해를 무의미하게 보내버린 T는 남은 시간도 그리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 이 선배 저 선배에게 묻고 물어가며 나름 학습계획을 세웠답니다. 물론 입학하고자 하는 학교와 전공,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 하고싶은 일과 그 일이 사회적, 개인적으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까지 확실하게 정리해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만나기 이전부터 T는 준비된 학생이었고 열정적인 학생이었고 자신의 일을 스스 로 찾아 챙겨가는 자립심이 강한 학생이었습니다. T가 그렇게 미래가 촉망되는 어린 청년으로 두 눈을 반짝이던 때가 Year 11. 당시 T를 알고 있던 어른들 가운데 T의 미래를 어둡게 보는 분은 단 한 분도 없었습니다. 물론 저를 포함해서 말이지요. 

 

그는 언제나 적극적이었고 애를 쓰며 노력했고 후배들을 따듯하게 감쌌으며 선배들에게 깍듯하게 행동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애 어른 알아보는’자세도 반듯해서 어느 누구도 T에게서 흠집을 찾기가 어려웠지요. 그런데... T가 자신이 세운 인생 계획(?)에 맞추어 한 사립학교로 전 학을 간 이후 둘 사이에 간간히 이어지던 소식마저 끊기고 말았었는데요. 

 

어느날 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저야 당연히 반갑고 기뻐서 한번 찾아오라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제 머리속엔 아직도 T의 그 총기 어린 눈동자가 반짝거렸고 서투르지만 나름 예리하게 상황을 분석하는 명민함을 지켜보며 느꼈던 뿌듯함이 남아있었으니까요. 선생으로서 좋은 학생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별로 흔하지 않은 즐거움이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1년여의 시간만에 만나보는 T는 어딘가 좀 어색해 보였습니다. 조금 아파보인다고 할까요.. 아니면 너무 피곤해 보인다고 할까요.. 

 

T가 저를 만나 상담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특별활동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자신이 중심이 되서 운영하던 봉사활동 그룹이 1년여의 활동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인 평가점수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팀원들도 실망감에 대부분 탈퇴를 했다 하더군요. 이제 몇 남지 않은 팀원들과 T자신에게 봉사활동 점수는 너무나도 절실한 대학입학 필수조건이라서 혹시 제가 단기간에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 저를 만나고자 했답니다. 

 

저는 잘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똑 부러지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던 T가 어떻게 웬만하면 다 받는다는 봉사점수를 놓치게 된 것일까요? 

 

그의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 볼 필요가 있었지요. 살아날 방법을 찾아주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사실 개인적인 궁금증이 도진것이 더 큰 이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T가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클럽을 만들었는지.. 목표했던 것은 무엇이었는지.. 중간중간 부딪혔던 문제들은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와 그의 팀원들은 어떻게 그 문제들을 극복해 나갔는지..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다 하면 지나친 애정과잉일까요? 

 

약간 머뭇거리다 결국 속 사정을 다 털어놓은 T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제가 내린 결론은, 그리고 어느정도 성숙한 정신세계를 가진 어른이라면 100% 공감 할 수 있는 문제점은, 좋게 말해, 그가 주위의 평판이나 자신의 인기, 그리고 그럴싸 해 보이는 겉모습에 너무나 많은 신경을 썼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어쩌면 한해 반쯤 전 T에 대해 가지고 있던 모든 긍정적인 모습들이 실상은 어느 정도 인기관리를 위해 꾸며진 모습이 아니었을까 하는 약한 배신감마저 드는 이야기를 듣게 된 것이죠. 

 

T는 아마도 학교에서 제일 잘 나가는 클럽을 만들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고개가 갸웃거려질 만큼 부담스러운 봉사활동 계획을 세웠지요. 그러나 현실은 생각과는 달라서 만만치 않은 학습과정을 챙기기도 너무 바쁜 나머지 자신들이 계획하고 추진하고자 했던 일들을 주변의 친구들에게 부탁해 해결하고 대신 사례를 함으로서 공부와 봉사활동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 했다합니다. 물론 누군가가 그런 발칙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음에 틀림 없읍니다만.. 

 

길게 꼬리를 질질 끌며 이어져온 ‘무늬만 봉사활동’은 결국 입에 입을 타고 선생님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담당선생님께서는 그들의 부정직함을 이유로 봉사그룹의 폐쇄시키고 그 동안 보고했던 모든 활동기록을 말소하셨다 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졸업을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만은 방지하고자 단 기간내에 봉사활동 점수를 받을 수 있을만한 아이템을 찾아보라 하셨다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T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보니 T에게서 또 한가지 못마땅한 점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그건 그가 일을 벌리기만 할 뿐 그 일의 결과와 동참한 학생들에 대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자신의 좋은 평판을 등에 업고 스터디그룹을 만들었지만 결국 그 모든 과정은 친구들의 과제 중 좋은 부분만을 발췌 활용하려는 의도였고 정작 스스로가 같은 그룹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적이 없었다는, 최소한 도움을 주려는 시도조차도 없었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된 것입니다. 

 

결국 그 스터디그룹도 시작은 창대했으나 그 끝은 너무도 미약한 ‘용두사미’가 되고 말았다더군요. 정말로 T는 겉보기엔 허우대가 멀쩡한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지만 그 속은 여러가지 핑 계와 피치 못할 사정이라는 애매한 변명 아래에서 스스로의 이익만을 챙기려했던 위선자였던 것일까요.. 

 

한 시간여의 대화 끝에 근처 섬나라에 가서 집을 지어주는 약 2주간의 봉사활동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잘 알려져 있지않아서 연락처를 찾는데 애를 좀 먹긴 했지만 다행히도 이미 다녀온 학생이 한명 연결되어 그나마 수월하게 일이 진행이 되었지요. 

 

헤어질 때가 되어 T는 연신 허리를 굽신거리며 예의 그 지나칠 정도로 겸손한 인사를 거듭했습니다. 더불어 선생님 덕분에 일이 잘 해결되었다며 이 도움은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러나 어쩌면 좋을까요.. 제 나이의 반토막도 안되는 아이 하나가 안겨준 실망감은 이미 인간 존재가 가지는 본능적인 이기심과 비정직에 대한 또 한번의 자각으로 이어졌고 우리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평가 시스템이 다음 세대에서 어떠한 기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걱정하게 하고 말았으니 말입니다.. 

 

졸업하면 꼭 찾아와 인사를 드리겠다면서 먼 발치에서까지 허리를 굽히던 T는 그 후로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물론 기대하고 기다렸던것은 아니었지만 때론 예상했던 일이 확연한 사실로 드러날 때의 씁쓸함은 생각보다 많이 진할때도 있는가 봅니다. 

 

저는 이제 T가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바라기는 그가 학생시절의 거짓된 처사가 야기했던 사태를 거울삼아 조금은 더 진실된 사람으로 살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교육은 사람을 키워내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말하는 사람이란 ‘올바른’사람을 지칭하는 것임이 분명하구요. 그래서인지 ‘진실함’이라는 올바른 인간의 기본적 성품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이익은 때론 아주 가혹하기도 합니다. 바라기는 우리의 아이들이 올바른 사고와 성품의 바탕 위에서 목표하는 학업적 성취를 이루어가는 바람직한 방향의 성장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2a2abf97804f3e2a4cb45626edc7966a_1523687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MIK - 화장품 전문 쇼핑몰
mik,buymik,화장품,한국,라네즈,설화수,헤라,이니스프리,마몽드,잇츠스킨,후,마스크팩,믹,바이믹 T. 097777110
Eftpos 나라
eftpos.cash register,cctv,scale,alarm,pos system. T. 0800 880 400
홍길동투어
뉴질랜드 남북섬 투어 전문 여행사(8/12/23인승 다수 차량 보유)가족, 친지, 모임, 동호인, 신혼여행 및 어학연수팀 등 투어뉴질랜드 여행, 현지 여행사, 홍길동, 남섬, 북섬, 반지의 제왕, 호빗, T. (09)625-6789

배터리

댓글 0 | 조회 353 | 2018.09.15
며칠전 모바일폰 배터리가 방전된 것을 모르고 잠이 들었다가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 않아 낭패를 겪을 뻔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젠 시계대신 전화기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지 십여년이 … 더보기

여유 있게 삼 개월

댓글 0 | 조회 404 | 2018.08.24
“벌써 8월 말 이네요. 이제 슬슬 시험준비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앞으로 여유 있게 3개월이니까 뭐…” “늦었다..” “네?” “늦었다고…” “에이.. 아무리… 다들 이 무렵… 더보기

Term 3

댓글 0 | 조회 584 | 2018.08.10
이제 2018년의 한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term 2 방학이 끝나고 하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term3가 시작되었습니다. 언뜻 느껴지는 것은 이제 반이 지났구나.. 이제 반년 남았구… 더보기

러너

댓글 0 | 조회 318 | 2018.07.27
어제 한 학생이 홍조 띈 기쁜 얼굴로 학원 문을 들어섰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마지못해(?) 학원문을 여는것을 생각해보면 웬만큼 좋은 일이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입꼬리가 귀에 걸릴 … 더보기

장작불

댓글 0 | 조회 286 | 2018.07.14
요 며칠 냉냉한 날씨가 이어집니다.간혹 며칠에 한번씩 반짝 햇살이 날뿐 몇 개월동안 주구장창 차가운 비만 내리는 뉴질랜드 특유의 겨울을 지내려니 마음은 오히려 쨍쨍한 햇빛 아래 캠… 더보기

말, 말, 말!

댓글 0 | 조회 274 | 2018.06.30
세상 누구나 인정하는 낭만의 도시 파리.하늘도 맑은 어느 가을날 오후, 한 중년 신사가 맵시있게 빠진 철제 가로등을 끼고 돌아 광장입구에 들어섰을 때였습니다. 난데없이 튀어나온 누… 더보기

8월의 캘리포니아

댓글 0 | 조회 347 | 2018.06.17
파란 하늘에 쨍한 햇살, 그리고 진녹색 잔디와 점점이 떠 있는 동그라한 하얀 구름들이 기가막힌 조화를 이루는 어느 완벽한 오후..긴 역사를 자랑하는 페블비치 골프장엔 운동복 대신 … 더보기

소확행 (小確幸)

댓글 0 | 조회 704 | 2018.05.26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하루키씨가 한 수필집을 저술하며 창조해 낸 신조어입니다. 우리에겐 ‘상실의 시대’ ‘IQ84’등의 소설로 유명한 그는 2017년 한국에 대한 일본의 진… 더보기

일단

댓글 0 | 조회 415 | 2018.05.12
드디어 몇 주 만에 그 두 녀석의 얼굴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바쁜 일이 있다며 한 주, 학교에서 할 일이 남았다며 한 주, 또 무슨 일인가 핑계를 대어서 또 한 주.. 몇 번인가의… 더보기

집이 학교다

댓글 0 | 조회 432 | 2018.04.27
최근 몇 년간 뉴질랜드 교민사회에 불어닥친 교육 현상의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교육 열풍이라 할 수 있을 듯합니다.저의 경우에도 고학년 학생들의 학습 문의 증가세… 더보기
Now

현재 진실됨

댓글 0 | 조회 573 | 2018.04.14
제목부터가 영 컬럼의 성격과 맞지 않는듯 합니다.‘진실됨’이라니… 마치 자신과 타인의 양심을 고양하기 위해 하루하루 정직하게 살자고 말하는 도덕적 교훈 같기도 하고 살아 생전에 착… 더보기

내 인생 5년 후

댓글 0 | 조회 1,302 | 2018.03.29
‘내 인생 5년 후’라는 책이 있습니다.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집중에 집중을 더해 딱 5년만 투자해라..라는 주제의 책은 5년을 투자해 인류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긴 몇몇 사례들을 … 더보기

뉴질랜드식 선행학습

댓글 0 | 조회 1,078 | 2018.03.15
얼마 전, 저의 학원에서 수업을 듣기에는 조금 나이가 어린 자녀를 두신 어머니께서 상담 차 방문하셨습니다. 뉴질랜드의 다소 특이한 교육과정을 처음 접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대게 그러하… 더보기

상념

댓글 0 | 조회 401 | 2018.03.01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엔 너무 아깝다.’영국의 문인인 죠지 버나드 쇼가 한 말이라 합니다. 94세까지 장수한 인물이니 그가 얼마나 많은 시간 동안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젊은이들을 … 더보기

공부 잘하는 비결

댓글 0 | 조회 1,012 | 2018.02.17
간혹 사적인 모임자리에서 ‘무엇을 하는 분이세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선생같은 분위기를 풍겨야 어느 정도 감을 잡고 궁금해하지 않으실텐데 행색이 영 뺀질이 같… 더보기

도대체 이걸 왜 배워야 하는가

댓글 0 | 조회 966 | 2018.02.04
매년 이맘때면 새로운 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이 한 해 동안 공부할 과목을 정하느라 고민하곤 합니다.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는… 더보기

터널 2018

댓글 0 | 조회 676 | 2018.01.18
지난 2017년을 뒤 돌아보자면 일상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던 많은 사건들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중에 하나, 주민들의 쾌적한 도로이용에 큰 기여를 하게 된 모터웨… 더보기

주기율표

댓글 0 | 조회 833 | 2017.12.21
학창시절 공부 좀 하셨던 분이라면 아직도 기억하실만한 ‘랩’이 하나 있습니다.‘수헬리베보탄질산불네나마알규....’그렇습니다. 주기율표의 원소기호입니다. 시대에 따라 원소들 이름이 … 더보기

책임

댓글 0 | 조회 326 | 2017.12.07
성인이 되었다는 증명서와도 같은 주민등록증을 처음 손에 쥔 날이나 대학 신입생이 되어 교복 없이 등교하는 첫 날..어느새 훌쩍 커버린 자식을 흐믓하게 바라보시며 대개의 한국 아버지… 더보기

1년 뒤를 준비하라!

댓글 0 | 조회 1,252 | 2017.11.22
매년 이맘때쯤 되면 대학이라는 반 사회, 반 학교인 공동체에서 두 학기의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그 동안의 노력과 시간과 정성을 보상 받거나 아니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열정과 게으름… 더보기

시험준비 - 최후의 전략

댓글 0 | 조회 522 | 2017.11.09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형을 이야기하고 산세를 이야기할 때, 또는 어려운 일을 당한 지인을 위로하고 응원할 때 흔히들 쓰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 더보기

시험의 기술

댓글 0 | 조회 646 | 2017.10.27
공부를 잘하는 소위 우등생의 길로 접어들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받아내는 기쁨을 누리는 데는 학생의 노력, 교사진의 자질 등 학습내용에 관련된 요소 외에도 많은 기술적인 부분이 존… 더보기

기출문제 풀이는 이렇게....

댓글 0 | 조회 587 | 2017.10.11
이제 한 해의 공부를 마무리 짓는, 그리고 내년을 준비하는 신호탄이 될 external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필자도 주변의 지인들로부터 시험준비의 AB… 더보기

등대를 보라

댓글 0 | 조회 355 | 2017.09.27
세상엔 각양각색의 많고 많은 직업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외로운 직업을 꼽으라면 아마도 등대지기가 아닐까 합니다. 몇 개월에 한 번씩 뭍에 나와 생필품을 사는 것 이외엔 거의 모든… 더보기

초심

댓글 0 | 조회 437 | 2017.09.13
중학교 2학년때였던 것 같습니다. 온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인 어느 명절 날, 당시로선 굉장히 좋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사촌형과 오랫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생겼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