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하는 비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공부 잘하는 비결

0 개 1,881 김준

간혹 사적인 모임자리에서 ‘무엇을 하는 분이세요?’라는 질문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선생같은 분위기를 풍겨야 어느 정도 감을 잡고 궁금해하지 않으실텐데 행색이 영 뺀질이 같다보니 궁금해 하실 만도 하겠습니다. 학원을 하고 있다고 대답하면 대부분 이렇게 응수하시곤 하지요. ‘아~ 공부를 가르치는 분이시군요..ㅎㅎ’ 그리고는 뒤이어 여러 질문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우리 아이는 이제 막 컬리지에 올라갔는데 도무지 공부할 꺼리가 없다고 하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제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듯 한데 성적은 영 오르지를 않네요. 이유가 뭘까요?”

 

“지난 시험을 치르고는 잘 봤다며 좋아하더니만 성적은 영 아니더라구요.. 잘 썼는데 답은 아니라고 한다니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요.”

 

학원을 한다고 해서 교육 전반에 걸친 모든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데도 수 많은 궁금증을 털어내시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보면 공부의 왕도를 찾아 헤메는 것은 정작 학생들이 아니라 부모님들인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학부모의 한 명이다보니 사실 제가 듣는 질문들의 대부분은 저 스스로도 궁금해하는 질문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여러 질문들 중에 저를 포함한 모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The Lord of the questions”가 있으니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하나요?”라는 질문이 바로 그것입니다.

 

학창시절을 지내며 한시도 잊어본적이 없었던 질문이고 컬리지에 다니는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질문이며 현실적으론 ‘공부를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꼭 해결해야만 하는 질문이 바로 이 ‘공부 잘하는 비결’에 관한 질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컬럼엔 제가 나름대로 생각하고 또 가르치고 있는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할까 합니다.

 

사실 ‘공부를 잘한다’라는 문장이 의미하는 것은 그 문자적 의미와는 사뭇 다릅니다. 실제 뜻하는 바를 말해 본다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라던가 ‘시험 성적이 잘 나온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겠지요. 그러니 공부를 잘하는 비결 또한 시험 성적을 올리는 비결의 좀 우회적인 표현이 될 듯하고 좀 더 자세하게 적어본다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향상시키는 비결’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럼 시작하기에 앞서 공부가 무엇인지 그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는것이 좋겠습니다. 인터넷 사전을 찾아보니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행위’라고 정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부는 스스로의 의지에 의해 주도되는 행동양식이지 머리속에 우겨 싸넣는 무지막지한 양의 Contents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말이 됩니다.

 

공부는 그 정의가 천명하듯 배우고 익히는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배운다는 행동과 익힌다는 행동, 그 두가지가 함께 공조했을 때에야 우리는 ‘공부’의 제대로 된 경지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을 다니며 머리를 싸매고 밤을 지새우는 학생이나 이제 유치원에 들어가 자신의 손가락들이 숫자를 셈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 아가들에게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실입니다.

 

그럼 우선 배움에 대해 생각해볼까 합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활동은 그 무언가를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과 그것을 알고 지식적으로 습득해야 한다는 ‘당위’사이의 불균형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공부를 하고 있기에 스스로 학습의 방향을 설정해 배워 나간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책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보기도 하며 학교나 학원 선생님의 수업에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이러한 모든 배움의 내용은 학생의 의지나 선택과는 관계없이 전적으로 타인에 의해 결정되고 마는데요.. 예를 하나 들어보자면 NCEA Y12 학생이 물리를 공부할 때  ‘광학’을 꼭 공부해야 한다고 NZQA가 결정했고 이러한 결정에 근거해 학교는 Y12 커리큘럼의 Term2에 ‘광학’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움의 내용을 결정하는 과정에 학생의 의견이나 취향은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다만 과목 선택의 자유가 주어질 뿐이지요. 여기까지만 본다면 공부의 반을 차지하는 배움의 과정에 학생들이 애쓰고 노력할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닐까 오해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배울 것인가 하는 내용 결정에 학생들이 참여할 여지는 없다 하더라도 어떻게 배워나갈 것인가 하는 방법적인 부분이나 얼마나 열심히 배울 것인가 하는 참여 의지는 전적으로 개인의 결정과 노력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이니 적절한 배움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우리 아이들이 고군분투할 이유는 충분할 듯합니다.

 

공부의 또 다른 측면은 ‘익힘’, 다시말해 무언가가 손에 익어 편하고 익숙해지게 하는 연습의 과정입니다.

 

배움의 내용에 학생들의 의견이나 취향이 반영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제약이 존재하는것에 반해 ‘연습’이라는 과정은 학생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 계획과 실천, 창의와 혁신이 아무런 제한없이 적용되는 학생 주체적인 공부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 공부가 배움에서 끝나지 않고 연습으로 이어져야만 한다는 사실은 공부의 목적이 배운 지식의 활용에 있음을 암시합니다. 

 

세상의 그 누구도 익숙치 않은 도구로 훌륭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는 없듯이 익숙하지 않은 지식을 활용해 소정의 목표를 이루어낼 수는 없음을 기억한다면 연습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는 당연한 것이 됩니다. 

 

가죽을 마름질하는 구두장인의 가죽칼은 손잡이에 손가락 자국이 패였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함께 했고 머리칼로 구름을 가르며 고산준령의 능선을 걷는 등산가의 발에는 여지없이 낡으스름한 등산화가 신겨져있기 마련입니다. 

 

배운 내용을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과정은 번쩍번쩍 서슬 퍼런 새 가죽칼이 점점 거뭇해지며 손에 착착 감기게 되는 최적화의 과정과도 같고 뒷꿈치 까먹기에 딱 알맞도록 뻣뻣했던 새 등산화가 녹진녹진 부드러워져 발을 싸안게되는 적응의 시간과도 같습니다. 

 

새롭게 얻은 깨달음이 오랜시간의 연습을 거쳐 손에 익은 수단이 되었을 때에야 학생들은 조금 더 상승된 성적의 고지를 걸어갈수 있게 될것이 자명합니다. 공부의 두가지 과정인 배움과 연습은 수동과 능동, 소극과 적극, 수용과 활용의 상반된 의미를 지니는 듯하지만 사실 이 두 과정의 적절한 배합이야 말로 학생이 추구할 현실적인 학습과정입니다. 

 

그리고 이 배합의 비율은 학생 각각의 개성과 학습 특성, 그리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게 되지요. 어떤 학생들은 새로운 개념의 습득에 전념하며 배움의 과정에 매진하기도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새로 배운 개념을 되집어도 보고 외워도 보고 문제를 풀기도 하며 연습을 통한 최적화에 주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혹 이런 두 가지 과정에 대한 시간, 노력 배분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치중되어 성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요. 

 

그럼 어느쪽에 더 무게를 실어야 더욱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할까요? 

 

개인적인 편차가 있기야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개념을 ‘배우는’과정보다는 배운 개념을 ‘연습’하는 과정에서 성적의 향상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마치 차려놓은 밥상위의 음식을 잘 먹고 소화시켜야 힘도 나고 쑥쑥 자라기도 하는 것처럼 매일 매일 학습과정을 통해 얻게되는 지식을 되짚어 연습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을 때에야 성적의 향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약 그저 이해의 차원으로 방치한다면 이는 한 상 떡벌어진 잔치음식들을 먹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것에 진배없습니다. 

 

당연히 성장과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지요. 하지만 반대로 비록 소박한 밥상일망정 쌀 한톨 남기지않고 싹싹 긁어 완벽히 소화시킨다면 생산되는 에너지의 양은 ‘그림의 잔칫상’에 비할 수가 없이 풍성할 것임이 당연합니다. 가끔 오클랜드에서 이름을 좀 알렸다 하시는 선생님들과 대화할 기회가 있습니다. 제가 학교 선생님들을 뵐 기회는 없으니 당연히 사교육을 하시는 분들이겠죠. 

 

그 분들의 공통적인 말씀이 이렇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은 꼭 목표를 이루더라..란 말씀이지요. 너무나도 상투적이고 너무나도 많이 들어본 상식중의 상식입니다만 그 말씀이 왜 공식처럼 딱딱 들어맞아 왔는지를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한 마디 더 하시는 말씀들은.. 좋은 내용으로 잘 가르칠수록 공부를 게을리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도 같은 경험을 한 적이 많으니 충분히 이해가 되고도 남는 일이지요. 그런 학생들은 그저 머리속을 채우는 새로운 이야기와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밝히 알게 되는 즐거움에만 치중하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러다보니 좀 이 쑤시는 연습의 과정이 그리 달가울리 없고 상대적으로 연습량이 적은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요원한 일이 되고 맙니다. 운동선수가 코치의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배움의 자세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배운대로 꾸준히, 입에서 단내가 날때까지 지겹도록 연습에 연습을 더하는 노력이 결국 스코어 향상의 기반이 되는 것처럼 배운 무언가를 되풀이하고 되짚어보면서 지겨운 연습의 시간을 참아내는 인고의 과정은 성적을 올리는 유일무이한 방법이 될 것임이 분명합니다. 

 

제가 챙겨보는 유일한 한국 방송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에는 외지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불을 피워내는 장면이 자주 등장 합니다. 불이라는 인간 문명의 시발점이 야생의 엄격함과 인간의 도전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사용되는 것 같아 골똘히 바라보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과정이 이렇습니다. 

 

불을 피워낼 불쏘시개와 피어난 불을 살려 낼 작은 나무토막들, 그리고 굵직한 장작들까지 모두 차곡차곡 준비를 해 놓고는 출연자들이 번갈아가며 fire steel을 벅벅 긁어대는 거지요. 

 

날은 어두워가고 춥기는 하고.. 빨리 불을 피워야 할텐데 야속한 fire steel은 그저 번쩍번쩍하는 불꽃만 보여줄 뿐 몇시간이 되도록 불은 커녕 연기도 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긁고 또 긁던 어느 순간 그동안 스파크에 의해 조금씩 말라온 불쏘시개가 드디어 작고 노란 불을 피워 올리고 몇시간을 땀흘려온 노력이 드디어 보상을 받게 되지요. 

 

어찌보면 배움이란 불 피울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과도 같습 니다. 완벽한 준비가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자동으로 불이 붙지는 않지요. 결국 불을 일으켜 추위에 떠는 모든 이들을 살려 내는 것은 손가락이 부르트도록 fire steel을 긁어대는 노력과 땀 흘린 시간입니다. 

 

한번.. 두번.. 될 때까지 긁고 또 긁는 그 끈기야 말로 우리 아이들이 지녀야 할 연습의 바른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부 잘하는 비결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고 서두에서 말했습니다만 결론은 아주 일반적이고 익숙한 한 단어뿐일 듯합니다. 

 

연습 

배운 것이 익숙해져 편안해질 때까지, 생소했던 것이 자연스러워져 공부의 도구가 될 때까지, 긁고 또 긁어야 하는 지겨운 시간을 따듯하게 피어오를 노란 불꽃을 꿈꾸며 인내해 나가는 우리의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4ccf1802c9818fedca302bb7113ca22_1518779342_5969.jpg
 

 

가을

댓글 0 | 조회 579 | 2023.05.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벼 이삭 스치며 논두렁 걸을 때놀라 날아가는 메뚜기가 있었으면가지 끝 까치밥 홍시에 앉은 새를오랫동안 바라 볼 수 있다면콩대 싣고 오는 소 … 더보기

이웃과 분쟁이 일어났을 때 해결방법

댓글 0 | 조회 1,657 | 2023.05.09
이웃과의 분쟁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불러 일으키지만, 그 원인은 아주 사소한 것들로 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거지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 이웃의 애완동물이 만드… 더보기

나무를 넘기는 피치샷

댓글 0 | 조회 772 | 2023.05.09
나무의 높이가 탄도를 결정한다.단지 나무를 넘기는 샷은 시각적으로 답답함을 느낀다. 낮은 나무인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조금 높은 경우는 몸이 먼저 들리게 되어 … 더보기

정신적 갈등과 번뇌가 주원인

댓글 0 | 조회 688 | 2023.05.09
탁기는 왜 생기는가?대개 잡념의 산물로서 정신적 갈등이나 번뇌 때문에 생깁니다. 집중해서 한 가지를 골똘히 생각하면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탁기가 생성되는 것… 더보기

이밥과 고깃국

댓글 0 | 조회 782 | 2023.05.06
우리나라 사람들은 옛날부터 아이가 태어나 첫돌을 맞으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쌀’을 ‘실’과 함께 돌잡이 용품으로 돌상에 올리곤 했다. 또 “쌀밥 한번… 더보기

직원들 선물은 세금 면제일까요?

댓글 0 | 조회 1,897 | 2023.04.26
판매 목표 달성, 생일, 크리스마스 또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종종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비록 그것이 좋은 제스처일 수 있지만, 사업… 더보기

벽 이용한 초보자 코어운동

댓글 0 | 조회 1,224 | 2023.04.26
근력이 부족하고 자주 지치고 체력이 약한 분들이 막상 근력운동을 시작하려하면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gym에 가서 기구나 기계를 사용해 하는 운동을 하… 더보기

요즘 어때, 비자 심사기간이?

댓글 0 | 조회 1,390 | 2023.04.26
흔히들, 무비자로 뉴질랜드에 입성하게 되면 비자가 없어도 체류가 가능한 걸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TA제도가 도입된 이후로는 더더욱 그런 경향이 짙어 졌지요. 하… 더보기

전라좌수사 이순신, 경상우수사 원균이 되기까지

댓글 0 | 조회 752 | 2023.04.26
선조 25년(1592) 2월, 원균은 경상 우수사에 부임하였다.이순신과 원균은 인연이 깊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전, 그들은 조선의 무관으로서 함경도에서 여진족… 더보기

저학년 과학공부는 어떻게 시켜야 하나요?

댓글 0 | 조회 653 | 2023.04.26
코비드로 인한 행동규제가 종식된 이후, 뉴질랜드 교민사회에 불어닥친 교육 현상의 변화는 뭐니뭐니해도 저학년 학생들에 대한 교육 열풍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더보기

버킷 리스트

댓글 0 | 조회 782 | 2023.04.26
4월 9일은 아버지의 49재 날이다. 한국에 갈 수 없는 우리 가족은 그저 향 하나만 켜 각자 정성스레 절을 하면서 하직 인사를 했다.우리 가족의 우산이 되어주셨… 더보기

핫워터 실린더 Q&A

댓글 0 | 조회 841 | 2023.04.26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니다. 지난 호의 “쉽고 빠른 누수 확인법” 컬럼이 상당한 호응을 얻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에는 따뜻한 물에 관한 이야… 더보기

탁기와 활성산소

댓글 0 | 조회 516 | 2023.04.26
탁기는 의학자들이 말하는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와 유사한 것입니다. 의학계에서는 활성산소를 인체의 배기가스라 부를 만큼 그 피해를 심각하게… 더보기

새벽 편지

댓글 0 | 조회 488 | 2023.04.25
시인 곽 재구새벽에 깨어나반짝이는 별을 보고 있으면이 세상 깊은 어디에 마르지 않는사랑의 샘 하나 출렁이고 있을 것만 같다.고통과 쓰라림과 목마름의 정령들은 잠들… 더보기

한인 교회 16만불 배상 판결

댓글 0 | 조회 3,540 | 2023.04.25
최근 고용관계청이 판결한 LABOUR INSPECTOR v JEON and Ors as trustees of JESUS AROMA CHURCH TRUST 사건에서… 더보기

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2

댓글 0 | 조회 625 | 2023.04.25
지난 호에 이어, 대학이 요구하는 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과 선택 시에 주의할 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한국의 서울대, 연. 고대 등과 하버드, 예일,… 더보기

갑자기 심하게 어지럽나요?

댓글 0 | 조회 1,018 | 2023.04.25
특별한 상황이 아닌 데도 갑작스럽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을 받으면서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해 그대로 주저앉거나 쓰러지는 경우가 왔을 때 몹시 당황스러울 것이다… 더보기

늦바람 노풍(老風)에 미친(美親) 행복

댓글 0 | 조회 1,077 | 2023.04.25
세상의 중심에서 떠밀려난 소외감. 자식들 떠난 겨울나무로 나목되어 쓸쓸히 홀로선 외로움.우리만의 정서로 교감이 아쉬운 사람들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할 수… 더보기

아내의 부엌

댓글 0 | 조회 789 | 2023.04.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칼국수가 먹고 싶다고 했다그것도 손으로 반죽해서약간 두텁게 밀어칼로 썰어 만든 칼국수를아내는 그게 손이 얼마나 많이가는 줄이나 아냐고 성토하… 더보기

템플스테이와 동갑내기, 우리는 스무 살입니다

댓글 0 | 조회 726 | 2023.04.25
템플스테이 20주년 기념 ‘스무살 맞이 특별 템플스테이’가김천 직지사에서 열렸다.2002년에 태어난 템플스테이와 동갑내기 청춘들이 함께한 특별한 산사 여행.서로의… 더보기

남아도는 ‘쌀’ 해결

댓글 0 | 조회 1,943 | 2023.04.21
요즘 ‘천원의 아침밥’이 이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대학생들의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 더보기

쉽고 빠른 1분 누수 확인 방법

댓글 0 | 조회 1,945 | 2023.04.12
안녕하세요. 이번 4월부터 코리아포스트에 플러밍/가스/드레인에 관한 칼럼을 연재하게 된 넥서스 플러밍(Nexus Plumbing)의 김도형입니다.플러머들이 가장 … 더보기

자동차 사고 수리비는 왜 이렇게 비싸요?

댓글 0 | 조회 2,182 | 2023.04.12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그 부위나 면적 따라 수리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정말 요즘은 대박! Seriously? 소리 나올 정도로 수리 비용이 많이 나오기 … 더보기

한국불교, 미국에 스며들다

댓글 0 | 조회 672 | 2023.04.12
‘한국불교가 미국에 스며들다!’ 2022년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일원에서 진행된‘제5회 한국 전통불교와의 만남(5th An Encounter with … 더보기

이민, 재 이민, 역 이민, 역역 이민

댓글 0 | 조회 2,233 | 2023.04.12
뉴질랜드에서 투자이민법이 발효되자 1989년부터 한국에서 이민 유입이 활발해지고 이어서 일반이민법이 발효되면서 1992년부터 본격적으로 한인 사회가 성장물결을 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