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자유인
박명윤
김영안
Mina Yang
써니 림
여디디야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봉원곤
마리리
김임수
CruisePro
이윤수
조성현
박기태
유영준
성태용
김철환
오즈커리어
Jessica Phuang
김수동
박승욱경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이현숙
피터 황
한 얼
빡 늘

뭘 하면 좋을까?

크리스티나 리 0 381 2018.02.13 18:27

별 생각없이 새해를 맞이해 2018년에 해야만 하는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곧 맞이할 구정에 최소한 꼭 1가지만이라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목표와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에게 “뭘 해야할까?”, “뭘 하면 좋을까?”, “뭘 해야만 하는 것인가?” 등의 질문을 해보자. 

 

어떤 것들이 머리 속에 떠오를까? 어쩌면 아주 다양한 생각들이 머리 속을 가득 채울 지도 모른다.  

 

혹은 여전히 “글쎄, 뭘하면 좋을까?”하며 특별히 떠오르는 생각들이 없을 수도 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는 마치 금연 상담을 처음 받으러 왔을 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면 담배를 피우는 대신에 어떤 일을 하시겠어요?”라고 물을 경우에 듣게 되는 두 가지 유형의 답과 비슷하다. 

 

즉 “운전을 하는데 길이 너무 막혀 담배 생각이 너무 나면 숨을 천천히 들이마셨다가 천천히 숨을 내쉬며 심호흡을 하거나, 껌을 씹거나, 전자 담배를 피우거나 등등 뭔가를 하면 되요.”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글쎄요, 뭘 할까요?,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잘 모르겠네요”라고 답하기도 한다.

 

이렇게 서로 상반된 이야기가 전개될 때 우선적으로 하는 질문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그 행동을 통해 얻는 것이 무엇인지이다.  

 

이럴 때 듣게 되는 긍정적인 말은 

“심호흡을 하다 보면 답답한 가슴이 좀 시원해지는 것 같고 머리도 조금 맑아지는 것 같다”,

“껌을 씹으면 입안에 뭔가 차 있는 느낌이 있어 담배를 피우지 않아 느껴지는 입안에 허전함을 어느 정도는 사라지게 해”,

“전자담배를 피우면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 담배 욕구가 많이 줄어들어”등이다.  

 

그러나 항상 긍정적인 말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부정적인 말에는

“길막혀 짜증나는데 생각은 무슨 생각, 그냥 담배를 피우면 되지”,

“전자담배도 피워보았는데 담배피우는 것 만큼 효과가 없어”,

“담배가 피우고 싶은데 뭘 하라는 거야?, 다 소용없어, 그 어떤 것도 담배를 대신할 수 없어”등이다. 

 

질문의 긍정적인 말들을 하는 경우에는 각자 나름대로 이렇게 하니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계속 그 방법을 쓰는 가운데 또다른 방법들을 모색해간다.  

 

그러면서 점점 담배를 안피운 기간이 늘어나게 되니 금연을 처음 시작할 때보다는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흡연 욕구도 조금씩 줄어들게 된다.

 

반면에 부정적인 말들을 하는 경우에는 자신들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계속 말하며 담배를 피운 행동을 정당화한다.  

 

이렇게 끝없이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뭘 하는 것이 좋을 지 정말 모르겠는데 뭘 하라는 거예요?”라고 오히려 반문한다. 

 

이때 육하원칙을 사용하여 담배를 피운 상황을 이야기하게 한 후에 같은 상황에 접했을 때 담배를 안피운 상황을 경험이나 상상을 통해 다시 육하원칙에 따라 말하게 한다.  

 

이렇게 잠깐 하나의 현상에 생각을 집중해보는 단순한 행동 속에서 신기하게도 뭘 하는 것이 좋을 지 전혀 생각나지 않았는데 뭔가 하나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이렇게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생기나 뭘하면 좋을 지 몰라할 때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6가지를 하나하나 생각하며 하나의 방법을 찾아 흡연욕구를 조절해 금연을 계획하듯 진짜 설날인 구정에 2018년에는 “ 뭘 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며 적어도 1가지에 대한 계획과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어보자.  

 

이와 함께 “뭘 하면 좋을까?”에 금연이 포함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1e2c47282f1d5e93fea5f795c04bebf0_151849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Eftpos 나라
eftpos.cash register,cctv,scale,alarm,pos system. T. 0800 880 400
Bodycare Clinic 내몸사랑 클리닉
카이로프랙터, 물리치료, 한의사, 마사지,클리닉, ACC, 피지오, 통증, 내몸사랑, Bodycare T. 094104770 093691313

소확행 (小確幸)

댓글 0 | 조회 79 | 4시간전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하루키씨가 한 수필집을 저술하며 창조해 낸 신조어입니다. 우리에겐 ‘상실의 시대’ ‘IQ84’등의 소설로 유명한 그는 2017년 한국에 대한 일본의 진… 더보기

히네모아와 투타네카이 5편

댓글 0 | 조회 59 | 4시간전
섬과 같은 사랑이 옛이야기의 내용은 각편에 따라 히네모아와 투타네카이의 부족이 서로 싸움을 하여 로미오와 줄리엣 집안처럼 사랑을 이룰 수 없는 원수의 집안으로 설명이 되는 경우도 … 더보기

먼 나라 이웃 나라

댓글 0 | 조회 92 | 4시간전
예전에는 만화 가게가 성행을 했을 때가 있었다. 그 당시에는 아이들이 오락을 즐기는 유일한 곳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가방을 던져 놓고 한 걸음에 가는 곳이 바로 만화 가게였다.산호… 더보기

무료 폰트 마음 놓고 쓰려면

댓글 0 | 조회 218 | 2018.05.25
문서를 작성하거나 홍보물을 만들 때 은근히 신경 쓰이는 폰트, 어떻게 하면 개운하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까요? 물론 기본적으로 주어진 폰트를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구수한… 더보기

세금을 피하려 매출을 줄인다면

댓글 0 | 조회 1,230 | 2018.05.25
뉴질랜드 정부는 2018년 올해 예산안을 지난 주 발표했다. 예산을 늘린 곳과 줄인 곳이 엇갈렸는데 당연 집권당이 노동당이므로 걸맞는 예산 편성을 했다고 여론은 평가하지만 국민당 … 더보기

자녀들의 딜레마, 한국식? 뉴질랜드식?

댓글 0 | 조회 1,112 | 2018.05.25
우연히 대학생 딸의 문신을 본 후 충격을 받고 한달 넘게 딸과 대화를 끊고 있다는 아버지, 고등학생 아들의 책상에서 콘돔을 발견한 후 아이를 야단쳤더니 돌아오는 말대꾸.‘왜 내 책… 더보기

백전 칠승 구십삼패!!

댓글 0 | 조회 257 | 2018.05.25
■ 다이어트는 운동이 아니라 음식이다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무조건 굶는 것보다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여야 건강한 다이어트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 더보기

아름다운 만남

댓글 0 | 조회 145 | 2018.05.25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지저분한 밑바닥까지도 알아야 된다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경우가 있는데 아무리 문학을 해도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어요. 잘못된 인식입니다. 꼭 바닥 인생을 살… 더보기

<피고인>을 통해 본 한국의 성범죄 진단

댓글 0 | 조회 152 | 2018.05.24
<피고인>(The Accused, 1988)은 감독 조너선 캐플런의 필모그래피 중 최고의 역작이자 조디 포스터에게 처음으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안겨 준 작품이다. 그리고… 더보기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 발효로 인한 변화

댓글 0 | 조회 153 | 2018.05.24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이 2015년 제정되어 2016년 발효되었습니다. 최근 판례들은 사업장의 보건 및 안전법 발효로 인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보여줍니다.2017년 Budge… 더보기

바른 자세의 기본개념, 스스로 이해하자

댓글 0 | 조회 88 | 2018.05.24
이번호에서는 바른 자세를 위한 몸 근육의 역학을 말하기 전에 먼저 짚고 넘어가야 할 가장 중요한 두가지 이야기를 잠시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우시면,“아 이런게 있구나~”… 더보기

건강한 겨울을 위한 5가지 초간단 비결

댓글 0 | 조회 531 | 2018.05.24
지난번 컬럼에서는 독감(Flu)과 독감주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대상에 관한 정보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겨울을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그렇지만 잘 지켜… 더보기

Simply the best!!

댓글 0 | 조회 177 | 2018.05.24
골프에는 희노애락이 다 담겨있는 것 같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힘들거나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얼마나 슬기롭게 대처하는가를 생각해보면 골프에서의 멘탈이란 너무도 쉬울수가 있다.작은… 더보기

런던 스모그와 서울의 미세먼지

댓글 0 | 조회 258 | 2018.05.23
1952년 런던에서 대규모 스모그 참사가 일어났다.서울도 걱정이다.쾌적한 공기는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절대 절명의 자산인데……우리는 흔히 ‘런던’하면 안개를 연상한다. 그런데 왜 … 더보기

낙엽 밟히는 그리움을 걷다

댓글 0 | 조회 123 | 2018.05.23
사계절이 뚜렷하진 않지만 언제 바꼈는지 바뀌는 건 틀림없다. 밤바람에 낙엽구르는 소리가 선잠을 깨운다. 아직도 여름인줄 알았는데 성큼 가을이 문턱에 와 있다. 하늘 끝에 닿았던 나… 더보기

U Thai Restaurant

댓글 0 | 조회 286 | 2018.05.23
U Thai 레스트랑은 오클랜드 뉴마켓에 위치한 태국 요리전문점이다. 관광객들은 물론 현지인들까지 미식가들이 동양의 맛을 찾아 온다.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태국 … 더보기

부동산 투자시 꼭 피해야할 사항들

댓글 0 | 조회 977 | 2018.05.23
놀랍지만 아픈 사실이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키위들은 그들이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결코 이루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5년 동안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의 절… 더보기

국가간 자동 정보교환 (AEOI)

댓글 0 | 조회 308 | 2018.05.23
첫 국가간 자동 정보교환은 일정대로라면 오는 2018년 9월 30일 이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호에는 IRD자료를 근거로 국가간 자동 정보교환 (AEOI - Automatic… 더보기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댓글 0 | 조회 249 | 2018.05.23
열심히 뭔가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라고 혼잣말을 할 때가 살면서 더러 있었을 것이다. 혹은 치매에 걸린 것도 아닌데 목적지를 향해 차를 몰고 가다가 … 더보기

워홀러가 워홀더로 변신하려면?

댓글 0 | 조회 618 | 2018.05.22
연간 3,000명의 쿼터가 순식간에 채워지는 뉴질랜드 워킹할리데이 프로그램. 이번에도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난 5월 16일 아침의 한국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로 등판했던 NZ워킹… 더보기

Air Support 'Eagle' Unit를 방문하다

댓글 0 | 조회 194 | 2018.05.21
지난 14일 Air Support ‘Eagle’ Unit 에서 근무하고 있는 검사관David Hines 경관과 인터뷰를 가졌다. Air Support Unit은 오클랜드 해안가의 … 더보기

[포토 스케치] 별친구 삼아 외롭지 않네

댓글 0 | 조회 120 | 2018.05.21
▲ 별친구 삼아 외롭지 않네

피곤하고 졸린 인상을 주는 안검하수,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댓글 0 | 조회 400 | 2018.05.19
피곤하고 졸린 인상을 주는 안검하수, 비절개 눈매교정으로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 완성이번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평상시 본인의 인상이 졸려 보이거나 피곤한 인상을 갖고 있어 고민하는… 더보기

신장병(腎臟病)

댓글 0 | 조회 256 | 2018.05.19
“내 삶 자체가 한 편의 영화다” 우리나라 톱스타 최은희(崔銀姬)씨가 남긴 말이다. 최은희는 17세 때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하였으며, 6ㆍ25 전쟁통에 납북됐다 탈출하였다. 그리고… 더보기

[포토 스케치] 별에서 온 아이

댓글 0 | 조회 117 | 2018.05.15
▲ 별에서 온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