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불식(自强不息)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자강불식(自强不息)

0 개 2,103 회계닥터

■ Strengthen yourself ceaselessly.


저는 인생을 살아 오면서 위의 문구를 신조(信條)로 여기며 살아 왔습니다. 원래는 논어의 ‘君子以 自强不息’에서 온 말인데 ‘군자는 스스로 강하게 하면서 쉬지를 않는다’라는 뜻입니다.  

 

제가 지금껏 살아온 결과, 위 말은 男女 老少 누구에게나 해당된다고 봅니다. 이 곳에 와서 나이들면 정부에서 연금주니까 골프나 하면서 할 일 없이 消日을 하다 보면 사는 것이 활력이 없어지고, 심지어는 ‘죽지 못해 산다’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자강 불식하다보면 저런 말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인생은 죽는 날까지 學生입니다. 평생 교육 life- long education 인 것입니다. 인생은 한번 살아갑니다. 그러면 어떻게 살아야 인생을 제대로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자강불식만 잘해도 인생은 제대로 산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盡人事 待天命’다 같은 맥락을 갖고 있는 말입니다.

 

첫째 건강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gym에 갑니다. 365일 동안 거르는 날이 없을 정도입니다. 몇 년 전까지 먹고 살기 바쁠 때는 1시간만에 짐을 끝냈지만, 지금은 1시간 반 정도 합니다. 

 

짐에서는 유산소 운동과 근육운동을 같이 해줍니다. 유산소 운동은 유해요소인 활성산소를 없애 주며 항산화 기능을 향상시켜 주는 운동입니다. 이런 운동으로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이 있습니다. 

 

저는 달리기는 30분정도 해주고 있고 자전거는 한 5분 정도 하는데 자전거는 유산소보다는 전립선 강화 방편으로써 하고 있습니다.

 

근육 운동은 당뇨 예방 차원에서 그리고 노화로 줄어드는 근육을 방지하기 위해서 해주고 있습니다. 이의 일환으로 평행봉을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가슴 근육이 붙게 됩니다. 거기에 저는 push-up을 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제 나이에 걸맞지 않게 복근 씩스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쇠잔해지는 육체를 강건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체가 없으면 마음이고 실력이고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특히 남자는 그곳(?)이 중요합니다. 그 곳이 끝까지 제 구실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노력도 안하면서 제 구실을 하길 바란다면 그게 바로 ‘緣木求魚’입니다. 그 곳을 어떻게 연마해야 하는지는 여기서 나열하기는 어려우므로 독자 여러분이 알아서 하기 바랍니다. 

 

둘째 마음 입니다. 

마음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는 마음 훈련을 위하여 한국에 있는 마음 훈련원에 들어가 숙박하면서 마음 훈련을 시도해 봤고, 이곳 뉴질랜드에서도 명상센터에 들어가 훈련도 해 봤습니다. 틈틈이 명언을 만나면 프린트해서 책상 앞에다 대문짝하게 붙여 놓고 내 마음 속에 각인될 때까지 시간날 때마다 쳐다 봅니다. 

 

셋째 실력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했지만, 이곳에서 다시 고교와 대학을 다녔습니다. 뉴질랜드 대학 수능시험을 47세에 치렀고 55세에 여기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뉴질랜드 생활을 따라 잡기 위해서는 이곳 현지 신문인 New Zealand Herald를  20년 이상 매일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부동산 회사 이메일과 경제 뉴스등이 하루에도 100여 통씩 들어 옵니다. 

 

세계흐름도 놓치지 않아야 하므로 Time지도 보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부동산 투자는 물론, 증권투자와 외환 투자도 하고 있기 때문에 죽고 싶어도 죽을 시간이 없습니다​. 

 

9e928bf5ae477ae7eb5fc69172933abe_1516145212_3381.jpg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42 | 30분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8 | 35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474 | 3시간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150 | 3시간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368 | 7시간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222 | 7시간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79 | 7시간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050 | 1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180 | 1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03 | 1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61 | 1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194 | 1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78 | 1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71 | 5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59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43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0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72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4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3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89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06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98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69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