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自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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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과 自殺

0 개 1,320 박명윤

마광수(馬光洙) 전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우울증(憂鬱症)으로 자택에서 자살했다. 고인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스카프로 목맨 채 숨져 있었으며, 주변에서 ‘내 시신 처리와 재산 양도를 누나에게 맡긴다’는 내용이 담긴 친필 유서가 발견됐다. 직계 가족이 없는 문학가 마광수 교수는 향년 6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마광수는 시인으로 그리고 작가로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첫 시집‘광마집(狂馬集)’(1980)의 결론은 사랑이었으며, 26년 전 소설‘즐거운 사라’는 도발적 성애(性愛)를 다룬 음란물로 몰려 금서가 됐다. 

 

1991년에 첫 출간된‘즐거운 사라’(서울문화사)는 아직 출판 금지 상태이며, 마광수 사망 후 이 소설(정가 5800원)은 중고 판매 사이트에서 한 권에 25만원에 팔리고 있다.

 

마광수는 북한의 남침(南侵)으로 발발한 6ㆍ25전쟁(1950년 6월25일-1953년 7월27일) 중 1951년 1ㆍ4후퇴 당시 피난 중에 태어났다. 종군사진작가였던 아버지는 6ㆍ25전쟁 중 전사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랐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서울에 정착하였으며, 1966년 대광고에 진학하여 졸업 시 미술대학과 인문계 국문학과 사이에서 고민하다 1969년 연세대 국문학과에 입학했다.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수석으로 입학하여 재학 중 학과 내에 연극부 창설을 주도했다. 그리고 연세 문학회, 교지 기자, 교내방송국 PD 등으로 활동했다. 1973년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곧이어 대학원에 진학했다. 대학원 재학 중에 마당극‘양반전’을 각색과 연출을 했다.

 

1975년 대학원 박사과정에 들어가면서 국문학과 강사가 되었고, 이후 1978년까지 연세대, 한양대, 강원대 등에서 강사로 활동했다. 1977년 <현대문학>잡지에 ‘배꼽에’등 여섯 편의 시를 발표하여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문단(文壇)에 데뷔하였다. 1977년 2월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1983년‘윤동주(尹東柱, 1917-1945) 연구’논문으로 연세대학교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동주 연구’로 문학박사가 된 마광수가 ‘윤동주 탄생 100주년’인 금년에 세상을 떠났다. 마광수는 윤동주 시(詩)에 나타난 상징적인 표현을 중심으로 그의 작품세계를 연구했으며, 상징적 표현과 관련된 시대적 배경을 배려하여 객관적으로 윤동주 시의 본체를 파악하였다.‘윤동주 연구’는 출판사 철학과현실사에서 지난 2005년 5월에 239쪽 단행본으로 출판했다.

 

마광수는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학과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박사학위 취득 후 1984년에 연세대학교 국어군문학과 조교수(助敎授)로 임용되었다. 마광수는 제5공화국과 6공화국 시절부터 문학의 지나친 교훈성(敎訓性)과 위선(僞善)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풍자하면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85년에 결혼했으나 1990년에 이혼했다.

 

1989년 장편소설 ‘권태’로 소설계에 데뷔한 후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를 출간하였으나 언론의 혹평을 받았고, 대학에서 강의가 취소되는 시련을 겪었다. 1992년에는 장편소설‘즐거운 사라’가 외설적(猥褻的)이라는 이유로 구속되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소설‘즐거운 사라’는 성관계를 노골적이고도 구체적으로 묘사해 성욕(性慾)을 자극한다”며 총 17개 부분을 적시했다.

 

마광수는 구속 파문으로 1993년 연세대학교로부터 교수직위가 해제되었고, 1995년 8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어 교수직에서 해직되었다. 1995년 연세대 국문과 학생들은 ‘마광수는 옳다’는 책을 발간하며 항의했다. 1998년 김대중 정부에 의해 사면과 복권되어 연세대학교에 복직했다.

 

그러나 2000년에는 교수 재임용 심사에서 탈락되었으며, 2002년에는 우울증으로 휴직 후 복직하였다. 마광수는 2005년 연세대 국문과 정교수(正敎授)로 임용되었으며, 2016년 정년 퇴임했다. 마광수는 자살하기 전까지 집필 활동을 계속하였으며, 2017년 등단(登壇) 40년을 맞아 시선집‘마광수 시선(詩選)’을 펴냈다.

 

국내에서 외설성 문학 작품이 사법 처리된 첫 사례는 1969년 건국대 박승훈 교수의 소설 ‘영점하의 새끼들’이었다. 박승훈은 그해 7월에 형법상 음란물 제조 혐의로 구속되었다. 1973년에는 ‘반노(叛奴)’를 쓴 염재만 작가도 같은 혐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모두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음란물 제조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즐거운 사라’를 쓴 마광수가 처음이다. 문단에서도 마광수에게 우호적이지 않아‘왕따’를 당했다. 문학가(文學家) 마광수는 자기가 하고픈 말을 모두 그의 작품 속에 쏟아 부었고, 그 대가(代價)로 대학 교수 해직과 소송, 징역, 왕따 등을 두루 겪다가 스스로 이 세상에서 생을 마감하고 저 세상으로 떠났다.

 

마광수 교수를 자살로 이끈 우울증(憂鬱症, Depressive Disorder)은 정신질환으로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우울증은 원활하지 못한 대인관계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자살(自殺)이라는 심각한 결과에 이를 수 있는 뇌질환이다. 일반인에 비해 시인이나 작가는 중증(重症)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네 배정도 높다고 한다. 마광수도 우울증이 심하여 병원에서는 입원 치료를 권하였으나, 약만 복용했다고 한다.

 

우울장애(憂鬱障碍)는 우울감과 의욕 저하를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다. 즉, 감정, 생각, 신체 상태, 행동 등에 변화를 일으키는 심각한 질병이다. 따라서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憂鬱感)과는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없다.

 

우울한 기분인 우울감은 누구나 경험하는 문제이다. 하루 또는 일주일에 몇 번씩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 하는 변화는 정상적이며, 그 변화의 정도가 크지 않다. 한편 2주일 내내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않아 있고, 평소 하던 일의 양을 똑같은 조건에서 반 정도밖에 못한다면 우울증 가능성이 높다.

 

우울증 유병률(有病率)은 나라에 따라 차이가 많다. 미국, 유럽, 뉴질랜드 등은 평생 유병률이 10.1-16.6%로 높은 수준을 보이는데 비하여, 비(非)서구권국가에서는 5% 이하의 낮은 수준의 유병률을 보인다. 우리나라는 2016년 보건복지부의‘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우울장애(우울증) 평생(平生)유병률은 5.0%(남자 3.0%, 여자 6.9%), 그리고 일년(一年)유병률은 1.5%(男 1.1%, 女 2.0%)로, 지난 1년간 우울증을 경험한 사람은 61만 명으로 추산된다.

 

우울증은 나타나는 자각 증세에 따라 대개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째 단계는 경고(警告)단계로 몸과 마음이 예전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한다. 둘째는 신호(信號)단계로 몸에 이상이 나타난다. 즉 불면증, 불안, 흥미 상실 등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 셋째는 질병(疾病)단계로 병적인 우울증이 온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른 정신질환과 같이 유전적 요인, 생화학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 우울증을 가진 가족 내에서 우울증이 더 잘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생화학적 요인으로 뇌 안의 신경전달 물질이 감정 등의 뇌 기능과 연결이 되어 있어 우울증 발생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호르몬 불균형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환경도 우울증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경제적 문제와 강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의 핵심 증상은 우울감과 삶에 대한 흥미 및 관심의 상실이다. 우울증 환자의 대부분은 삶에 대한 에너지 상실을 호소하며 과업을 끝까지 마치는 데에 어려움을 호소한다. 우울증 환자의 4/5 정도가 수면 장애를 호소하며, 그리고 90% 정도가 불안 증상을 보인다. 또한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 증상도 환자의 상당수에서 나타날 수 있다.

 

정신상태 검사로 우울증이 의심되면 우선 우울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에 대한 감별 진단을 우선적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다양한 질환이 우울증과 연관성이 있으므로 증상에 따른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뇌졸중(腦卒中)과 같은 신경과적 문제에서도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

 

우울증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으나,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에서는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정신과 전문의는 환자의 증상과 전신 상태, 우울증 진행 정도, 환자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환자와 함께 선택한다.

 

우울증은 약물 치료와 정신치료적 접근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작용하는 신경전달 물질 체계에 따라 다양한 계열의 약물이 개발되어 있다. 우울증 증상이 좋아진 후 약물 유지 요법이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 입증된 우울증 예방법은 없으나 스트레스 조절, 교우(交友) 관계, 사회적 지지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흡연과 음주는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우울증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방치하다고 극단적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우울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또한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하여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 명상(meditation), 요가, 이완요법(弛緩療法) 등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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