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사람은 무엇을 먹고 사는가

0 개 1,347 수선재

의식주에서 식(食)의 비중이 과거와는 달리 우리의 의식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세계화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식생활도 많은 변화가 있어 우리 방식만을 고집할 수도 없게 되었지요. 

 

어떤 이는 식도락가여서 음식을 즐기기 위해 시간과 돈을 과감히 쓰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는 식탐이 많아서 음식에 욕심이 많기도 하지요. 아마 넉넉하지 못하였던 그 어느 시절에 생긴 습관이 몸에 배인 탓일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유기 농의 바람이 부는 것을 보니 먹거리의 귀중함을 우리는 몸으로 느끼나 봅니다. 사람이 귀한 존재라고 하므로 사실 귀한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 것이죠. 귀한 음식이란 고급 음식이나 구하기 힘든 음식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들판에 널려있어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음식, 꼭 필요한 음식이 귀한 음식입니다. 

 

게다가 음식을 준비할 때는 또한 정성껏 손질을 해야 합니다. 음식과 함께 바로 그 정성을 먹는 것이니까요. 우리가 타인의 집에 가서 대접을 받고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낄 때는 바로 주인의 정성에 감복해서일 것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도 그렇지만 안 먹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 보아야 하는데, 어디서인가 어느 스님께서 일년에 한 달 정도는 단식을 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 제 무릎을 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종교관에 의해서도 하시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도 음식의 고마움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또한 자신의 몸에게 쉴 시간을 주면서 나쁜 기운을 배출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파오면 사실 정신은 더 맑아집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오전금식 이런 식으로 시도를 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무리는 금물이며 3일에서 일주일 이런 식으로 시작을 해서 조금씩 더 늘려나가는 것이 방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는 때로 아무리 먹어도 배가 차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먹거리로 해결할 때가 그럴 수도 있고 또한 마음이 고플 때는 먹어도 먹어도 허전하고 배가 차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자신의 마음을 채워줘야 합니다. 

 

사람은 본래 불완전하게 창조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 불완전을 완전에 가깝게 변화시킬 때 사람은 만족하게 됩니다. 물론 한꺼번에 변화시킬 수는 없어 하나씩 하나씩 조금씩 조금씩 변화시키는 것인데요. 충족을 시켰을 경우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며 자신감이 충만하게 되지요. 스스로 만족 시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불완전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을 제외한 다른 이는 모두 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우리는 곧잘 “저 사람은 저게 문제야” 하는 말을 하지요. 모두가 문제인 줄 아는데 본인은 스스로에게 익숙한 탓인지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거나 하지요. 

 

사실 먹고 살기도 바쁜 세상이니 어떻게 이런 문제를 파서 볼 것이며 또한 본인의 문제를 안다고 하더라도 어떤 방법으로 해결을 할 것인지요. 그러므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답을 찾으려 노력하지는 않지요. 

 

사람들은 누구라도 진화 내지 영적인 발전을 해야 만족을 하게끔 태어났으므로 끊임없이 자신을 진화시키기 위해 무언가를 항상 갈망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무엇인지를 알게 모르게 끊임없이 찾아 다니는 이유일지도 모릅니다. 때로는 배움의 방법으로, 때로는 일탈의 방법으로, 때로는 방랑의 방법으로요.

 

그러므로 허전함을 느낄 때는 어디서 오는 것인가를 알아 내셔야 합니다. 정신적인 허전함은 음식으로는 해결이 안 되며 만약 음식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결국 육체적인 비만으로 이어지겠지요. 본인 스스로를 만족시키는 그 무엇을 찾아 내셔야 합니다. 사람이 먹어야 하는 양식은 식(食)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79 | 2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99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니다. 초조하고 근심걱정이 많으면 가슴 부위에 기운이 뭉칩니다. 잡념이 많으면 호흡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숨 쉴 때만이라… 더보기

호흡과 식사

댓글 0 | 조회 146 | 2024.03.12
식사 후에는 가급적 단전호흡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식후 호흡을 하면 몸속에서 기가 엉켜 순환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지난 후 … 더보기

흉식호흡, 복식호흡,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250 | 2024.02.27
흉식호흡 : 가슴으로 숨 쉬는 호흡이다. 늑골이 움직이므로 늑골호흡이라고도 부르는데, 늑골의 개폐운동에 따른 기압의 차이로 공기가 드나든다. 흉곽과 어깨를 들썩이… 더보기

단전호흡의 요령

댓글 0 | 조회 394 | 2024.02.13
단전호흡 할 때의 요령은 `단전 외의 부분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오직 단전만 있는데 `단전이 중심이다’라고 생각하세요.◆ 호흡을 하면서 어떤 의념을 같… 더보기

단전호흡법 : 와공(臥功)

댓글 0 | 조회 383 | 2024.01.30
와공(臥功)은 단전을 자리 잡게 하고 축기하는 데 좋은 자세입니다. 단전호흡을 처음 시작한 분은 100일 동안 매일 이 와공을 하면서 단전을 자리 잡는 것이 좋습… 더보기

겨자씨만한 씨를 심어

댓글 0 | 조회 277 | 2024.01.17
단전은 기운 주머니인데 처음에는 크기가 자궁만 합니다. 주먹 만 한 크기입니다.호흡을 하면 그 주머니에 겨자씨만한 씨가 생깁니다. 그리고 계속 호흡을 하면 이 씨… 더보기

단전은 기운의 저수지

댓글 0 | 조회 320 | 2023.12.22
단전은 저수지입니다. 항상 어딘가로부터 모이는 곳이 저수지잖아요? 단전도 기운의 저수지이기 때문에 배를 들락날락 안 해도 그냥 기운이 모입니다. 다 열리면 피부나… 더보기

단전호흡이란?

댓글 0 | 조회 403 | 2023.12.12
단전호흡이란 정확히 배꼽 아래 단전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곳에서 명상을 배우신 분들 중에서 더러 흉식호흡이나 복식호흡을 하는 분이 계신데, 그렇게 하… 더보기

호흡으로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댓글 0 | 조회 307 | 2023.11.28
단전호흡을 하면 암이 나을 수 있는가? 묻는 분이 계시더군요. 그런데 우리 호흡으로 병이 낫는가 안 낫는가는 논의를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왜냐 하면 그 병이 어… 더보기

요가와 어떻게 다른가?

댓글 0 | 조회 312 | 2023.11.15
‘웰빙하면 요가’ 이렇게 떠올리는데 요가에서 단전호흡을 하지는 않습니다. 챠크라라고 해서 우리 몸에 신성을 깨우는 일곱 부분이 있다는 건 알지만, 그 중 하나가 … 더보기

우주기와 연결된 단전호흡

댓글 0 | 조회 390 | 2023.10.24
명상을 하는 우리는 웰빙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웰빙(well-being)은 ‘잘 있다’는 뜻입니다. 잘 있다…….어떻게 잘 있느냐? 마음이 편해야 하고, 몸이 건… 더보기

인간의 본래 기능을 다 찾으려면

댓글 0 | 조회 381 | 2023.10.10
외경과 연결이 안 되었다고 해서 당장 죽거나 건강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인간이 원래 가졌던 기능을 다 찾으려면 외경과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다들 이… 더보기

우주기와의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

댓글 0 | 조회 430 | 2023.09.26
얼마 전 호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남반구의 오존층이 많이 파괴되어 천기 면에서 취약한 상태에 있더군요. 산소가 결핍되어 몸도 많이 나른하고요. 산소량이 부족한데… 더보기

지기, 천기, 우주기

댓글 0 | 조회 545 | 2023.09.13
기운은 맑고 탁함에 따라 정기와 탁기로 나눈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디서 오는 기운이냐에 따라서는 지기(地氣), 천기(天氣), 우주기(宇宙氣)로 나눌 수 있습니다.지… 더보기

맑으면 선을 베풀 수 있다

댓글 0 | 조회 449 | 2023.08.22
탁기를 많이 받다 보면 그걸 견디는 힘이 생깁니다. 단련이 되면 어떠한 강 탁기도 무찌를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저절로는 안 되고 계속 훈련을 해야 합니다. … 더보기

마음으로 맑아지려는 노력

댓글 0 | 조회 516 | 2023.08.08
선명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남들이 볼 때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뭔가 삐져있는 사람입니다. 본인도 자기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더보기

탁기를 내보내는 경로

댓글 0 | 조회 617 | 2023.07.11
앞머리가 아프다 하면 앞머리의 탁기를 임맥으로 쭉 빼서 중단으로 해서 단전까지 내려서 태우세요. 손목이 결린다 하면 기운으로 닦아주신 후 탁기를 빼내어 중단을 거… 더보기

탁기를 빼는 다섯 가지 방법

댓글 0 | 조회 812 | 2023.06.27
탁기 빼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명상의 단계에 따라 방법이 다른데, 지금 단계에서는 다섯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첫째, 온 몸 털기 등의 도인… 더보기

배출하지 못하면 병이 된다

댓글 0 | 조회 880 | 2023.06.13
탁기는 매일 배출해 주지 않으면 몸과 마음에 쌓입니다. 매일 쌓이는 탁기만 있는 게 아니라 태어나서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해소하지 못해서 계속 쌓여 온 것들, 해결… 더보기

겉에 뭉친 탁기, 안에 뭉친 탁기

댓글 0 | 조회 660 | 2023.05.23
이번 생의 탁기 뿐 아니라 전생(前生)에서 이어져 온 탁기도 있습니다. 전생의 탁기가 뭉쳐져 켜켜이 한(恨)으로 남아 있습니다.형상을 보면 탁기가 겉에 많이 모여… 더보기

정신적 갈등과 번뇌가 주원인

댓글 0 | 조회 687 | 2023.05.09
탁기는 왜 생기는가?대개 잡념의 산물로서 정신적 갈등이나 번뇌 때문에 생깁니다. 집중해서 한 가지를 골똘히 생각하면 답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탁기가 생성되는 것… 더보기

탁기와 활성산소

댓글 0 | 조회 515 | 2023.04.26
탁기는 의학자들이 말하는 활성산소(Oxygen Free Radical)와 유사한 것입니다. 의학계에서는 활성산소를 인체의 배기가스라 부를 만큼 그 피해를 심각하게… 더보기

탁기는 먼지 같은 것

댓글 0 | 조회 564 | 2023.04.12
탁기(濁氣)는 먼지 같은 것입니다. 경락은 그렇게 굵은 길이 아닙니다. 머리카락 한 올 지나갈 정도의 길이지요. 그런 길로 기운이 다니는데 거기에 먼지가 들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