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석현
정동희
김지향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Shean Shim
빡 늘
송영림
김준
엔젤라 김
오클랜드 문학회
자유인
하병갑
박명윤
김영안
Mina Yang
써니 림
한하람
여디디야
강명화
최종원
새움터
Jessica Phuang
김수동
박승욱경관
임종선
최성길
동진
이동온
이현숙
피터 황
김운용
최순희
수선재
김수원
한 얼
이훈석
영산
김연주

철지난 휴가지 Port Jackson

자유인 0 897 2017.01.12 17:39

철지난 휴가지 Port Jackson

(어쩌다 휴가 때 어디 못 가신 분들은 Just 1박으로 여기서 휴가기분 만끽해 보시면....)


 

오는길 어땠어?” “엄청 위험했어”. “아름답진 않고?” “환상적이었어

맞아 어제 그 길에서 2건의 접촉사고 있었어.”
예약 안 했는데 자린 있어?” “알고 있어, 염려마 널린 게 자리니까.” “
암 데나 빈자리에 갖다 대

이 할매 도사다

캠프장 오피스에 들어서자마자 등록카드 들이밀고는 몇 가지 쓰는 동안 소나기 질문을 던진다.

내가 예약 안 했다는 것 어찌 알았나요?” “그야 그냥 알지.”

 

이 수다쟁이 매니저 할머니한테 $29 (2명의 하룻밤 사용료) 지불하고는

  NO 9에 뽀얗게 먼지를 뒤집어 쓴 윙크를 주차했다.


Port Jackson 전경

Port Jackson 이라기보단 Jackson Bay가 옳겠다.

반달형의 예쁘게 생긴 비치에 낚시터에 주변의 능선 트랙킹 코스까지.... 멋진 조화를 이룬다.

 

 코로만델은 지금까지 수 차례 갔었지만 아예 Hot Water Beach 쪽으로 갔거나 비포장길이 싫어 코로만델에서 피티앙가로 돌아 나오든가 309번 도로로 반도를 가로질렀는데....
이쪽으로 가보긴 이번이 첨이다
.

비치에 펼쳐진 캠핑장 전경

모두 Non Power Site 이고 수돗물은 인근 도랑물을 끌어다 써서인지 끓여먹으란다.

어제 오클에선 이상기온으로 약간 추위를 느꼈는데 보조난방 없이도 춥지 않았다.
잠잔 곳이 바로 바닷가라선지 밤에 별을 찍어보겠다고 2시간을 헤멨는데도 피곤치 않았다.

 

혹 자리 없으면 Shelly Beach Top10으로 다시 나오리라 하고 내심 맘을 쫄이고 있었는데 기우였다.

보아하니 전부 텐트 족들이다캠퍼밴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Colville 에서 Port Jackson 까지 약 1시간 동안이나 살금살금 기어가야 하는 비 포장 꼬부랑 길 해안도로.

 

길가엔 오래된 포후투카와 기수괴목(奇樹怪木)과 돌자갈 해안으로 경관이 환상적이다. 

 

 


​도중에 윈드서핑 훈련중인 일행도 만났다.

 

​캠핑장 앞에 펼쳐진 멋지고 아름다운 비치




능선 트래킹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보다 좋은 곳이 없을 것이다.


힘없이 사라져가는 병신년()의 섣달 보름을 이틀 앞둔 MoonSet 새벽달 빛

밤 하늘을 수 놓은 황홀한 은하수​


남 십자성을 함 찾아보시지요

 



돌아오는 길에서....

생각해 보니 차라리 비포장이 더 안전 한듯....

이 좁고 꼬불꼬불한 길을 포장이라도 해놨다면 마구 달리는통에 사고다발일 것만 같다.




어쩌다 휴가 때 어디 못 가신 분들은 Just 1박으로 여기와서 휴가기분 만끽해 보시길....

있을 건 다 있는 재밌는 휴가지다. 공동 취사장에 공동 전기 (물끓이는 정도), (비록 끓여먹어야 하지만) 수도도 있고 관리인도 있어 안전한 곳이기도 한 곳. 


 운전 시간상으론 3시간 반 거리지만 거리로 보면 200km를 조금 넘는 정도라 연료도 한 통 꽉 채우고 가면 돌아올 때까지 중간 보충 없이 충분하다.


 좀 위험하긴 하지만 
꼬불꼬불 경관 좋은 해안도로 원없이 달려보고...

 1시간에 걸친 비포장길을 엉금엉금 기어 통신 두절된 외진 곳까지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고 왔기에 제대로 된 휴가 맛을 즐긴 것이 되었다.






Wiki Camps NZ 캡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Auckland Ranfurly Motel 한국인 운영
오클랜드 모텔 Auckland, Epsom, motel T. 096389059*0272052991
Cornell Institute of Business and Technology
뉴질랜드최대규모코넬사립대학 영어과정 경영학 컴퓨터공학 요리학과 호스피텔러티학과 유아교육학과 T. 09-367-1010
AMS AUTOMOTIVE LTD
전자 제어, 컴퓨터스캔, 사고수리(판넬페인트, 보험수리), 타이어, WOF , 일반정비  T. 09 825 0007

호랑이를 꿈꾸라

댓글 0 | 조회 152 | 2017.05.24
호랑이를 그리려고 해야 고양이라도 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고양이를 그리기로 마음먹으면 어쩔 수 없이‘Plan B’를 선택해야 할 경우 고양이 보다 못한 결과를 얻을 수밖… 더보기

우리 살던 옛집 지붕

댓글 0 | 조회 230 | 2017.05.24
이 문재떠나오면서부터 그 집은 빈집이 되었지만강이 그리울 때 바다가 보고 싶을 때마다강이나 바다의 높이로 그 옛집푸른 지붕은 역시 반짝여 주곤 했다가령 내가 어떤 힘으로 버림받고버…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댓글 0 | 조회 186 | 2017.05.24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1988본 영화는 필립 카우프만 감독에 의해서 각색된 작품으로, 영화의 원작자는 작가 밀란 쿤데라입니다. 이야기는 탄압… 더보기

앞서 판단하기에

댓글 0 | 조회 106 | 2017.05.24
누구나 어떤 일을 시작하고 나면 전혀 생각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게 되고 그때마다 여러 생각 속에 머리가 복잡해질 때가 있다. 담배를 끊을 때도 마찬가지로 예상치못한 일들이 일어나게… 더보기

Tony’s steak house

댓글 0 | 조회 373 | 2017.05.24
Tony steak house Restaurant은 오클랜드 시티에 위치한 50년이 넘는 스테이크 하우스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뉴질랜드의 신선한 육류로 특색있는 스테이크 맛을 선보… 더보기

고용주의 키위세이버 업무

댓글 0 | 조회 481 | 2017.05.24
고용주로부터 받는 가장 많은 질의중의 하나는 키위세이버 관련업무 이다.이번호에는 이제 막 고용을 시작한 고용주 그리고 키위세이버가입자를 처음 고용하는 고용주에게 도움이 될만한 키위… 더보기

구렁덩덩신선비 11편

댓글 0 | 조회 57 | 2017.05.24
두 이야기의 공통점은 대부분의 옛이야기들이 결혼을 끝으로‘그렇게 하여 두 사람은 행복하게 오래오래 잘 살았습니다’로 끝나는 것과 달리, 결혼 이후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 서사… 더보기

나평범씨는 왜 눈 뜨자 마자 핸드폰을 찾을까

댓글 0 | 조회 166 | 2017.05.24
나평범 씨의 하루. 알람이 정답게 울리면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집어 들고 아침 일과를 시작합니다.아침을 먹으며 밤새 온 메시지가 없는지 확인하고, 날씨를 체크하고 기사를 보기도 하죠… 더보기

이제는 털어버리며 살아야 하지 않은가

댓글 0 | 조회 119 | 2017.05.24
대학 시절에 붓글씨를 쓰는 모임인 써클(지금으로 말하자면 동아리)에 가입하였을 때 전시회때 출품한 나의 첫 작품이 家 和 萬 事 成(가화만사성)이었다.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더보기

대학에서 문제 해결 기술을 연마하라

댓글 0 | 조회 138 | 2017.05.24
이제 곧 Back to College 라고 써 놓고 기숙사에서 필요한 온갖 물건들을 진열해 놓은 가게들을 보게 될텐데 대학생을 자녀로 가진 부모님들이 마음이 분주해지며 이제 정말 … 더보기

즐기자 골프야!!

댓글 0 | 조회 142 | 2017.05.24
지금 한국에서는 KLPGA 최초로 5일동안 매치플레이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컬럼이 나올 때에는 시합이 끝났겠지만 말이다. 한국에서의 매치 플레이 시합은 아주 생소한 경기 방식… 더보기

정치도 마케팅이다

댓글 0 | 조회 129 | 2017.05.23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정책과비젼이 국민의 여망과 시대정신에 부합하여유권자에게 만족을……1956년 5월 3일 서울의 어느 이발소에서 일어난 일이다. 이발소에 손님이 … 더보기

잔인한 달, 나의 4월

댓글 0 | 조회 177 | 2017.05.23
4월 1일은 만우절(萬愚節)이다. 누군가 실없는 말로 내 웃음보를 자극해 올 것만 같은 기대로 첫날을 맞았다.고국은 지금 봄이 무르익는 좋은 계절이다. 울긋불긋 아름다운 꽃의 향연… 더보기

심즈 - 삶이라는 게임​

댓글 0 | 조회 86 | 2017.05.23
많은 게임 매니아들에게 게임은 지치고 피곤한 일상으로부터의 도피처로 여겨진다.잠시나마 근심걱정을 잊을 수 있는, 혹은 현실에선 결코 되지 못할 내가 될 수 있는 탈출구. 하지만 그… 더보기

당신의 삶에 보내는 찬사, 블랙스톤 제주 (Ⅱ)

댓글 0 | 조회 85 | 2017.05.23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드리 나무다. Brian Costello가 설계를 하면서 얼마나 고민했을까?블랙스톤 제주의 코스는 세계 최고의 골프클럽 디자인 회사인 JMP 디자인 그룹의 Br… 더보기

삶의 만족도(滿足度)

댓글 0 | 조회 95 | 2017.05.23
국제연합(UN)은 전 세계 인류의 체질과 평균수명에 대한 측정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연령 분류의 표준에 새로운 규정으로 사람의 평생 연령을 5단계로 나누어 발표했다. 즉 미성년자… 더보기

완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

댓글 0 | 조회 269 | 2017.05.23
날씨가 쌀쌀하니 무릎에 바람도 솔솔 들어오고 몸도 예전만큼 가볍지 않아 수영장에 자주 가게 되었다. 수영장 사우나에 있다 보면 한국 어머니들의 사우나 토크가 얼마나 재미 있는지 시… 더보기

변경예정 기술이민법, 전격 대공개

댓글 0 | 조회 2,060 | 2017.05.23
지난 4.19 발표를 통해 오는 8월로 예정된 기술이민 변경법에 대한 이민부의 공식발표가 6월에 있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와 연동되어 시행될 일반 워크비자관련 법조항마저 강화가 … 더보기

명필....

댓글 0 | 조회 126 | 2017.05.23
우리는 서예의 원조는 중국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서체(calligraphy)의 원조는 아랍어이다. 아랍어 글 자체가 예술이고, 모든 이슬람 예술의 근간이 된다. 그래서 이슬… 더보기

Book 인테리어

댓글 0 | 조회 159 | 2017.05.23
■ Book 인테리어하루에도 수십권의 책들이 출판되고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감동받고 영화와 음악 그리고 과학과 철학의 세계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책은 귀하게 취급해야 … 더보기

사람과 반려동물(伴侶動物)

댓글 0 | 조회 218 | 2017.05.16
반려동물(伴侶動物, companion animal)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사람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반려동물에는 전통적인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더보기

5월 단상

댓글 0 | 조회 185 | 2017.05.10
5월 입니다.한국에선 5월이 주는 의미가‘신록의 계절’ 또는‘가정의 달’이겠지만 이 곳 뉴질랜드에서 강산이 한번 변하고도 반 토막을 바꿔먹을 시간 동안 지내다 보니 5월은 여름의 … 더보기

소리의 뼈

댓글 0 | 조회 146 | 2017.05.10
기 형도김교수님이 새로운 학설을 발표했다소리에도 뼈가 있다는 것이다모두 그 말을 웃어넘겼다, 몇몇 학자들은잠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 김교수의 유머에 감사했다학장의 강력한 경고에도 … 더보기

“대부”를 통해 말할 수 있는 것 Godfather, 1972 1974

댓글 0 | 조회 219 | 2017.05.10
대부,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이지요. 오늘 굳이 대부의 영화적 요소에 대하여 세세하게 말하는 것은 어쩌면 동어반복에 지나지 않는 것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대신 오늘은 대부를 통해… 더보기

지금 여기에서....

댓글 0 | 조회 177 | 2017.05.10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는 따로 떨어뜨려 생각할 수 없게 하나의 연결선상에 있으며 서로 상호 연관성을 가지고 그 어떤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이러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지만 상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