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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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

0 개 1,692 박명윤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은 현대인에게 흔한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04 97만명에서 2014 214만으로 10년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대도시 인구의 90% 이상이 안구건조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한다. 필자의 고교 동창생으로 중학교장을 역임한 교육계 인사는 20-30분마다 인공눈물을 점안할 정도로 심각하여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우리는 눈을 대개 5초마다 한번씩 깜박인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까만 눈동자를 덮고 있는 표면인 각막(角膜)과 그 옆의 하얀 부분인 결막(結膜)에 덮여있던 눈물은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나가고, 순식간에 새로운 눈물로 덮인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눈동자 표면에 눈물이 고르게 퍼져 각막과 결막을 촉촉하게 하여 눈꺼풀과의 마찰을 줄인다. 또한 눈물 속에는 항균(抗菌) 성분이 있어 병균을 죽이는 역할도 한다.      

 

‘건성안 증후군’ 또는 ‘눈 마름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蒸發)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眼球) 표면이 손상되고 건조감, 작열감, 흐려보임 등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안과질환을 말한다. , 눈물이 부족하여 눈에 자극을 일으키는 눈물막의 질환이다. 눈물은 눈 주위에 존재하는 여러 개의 분비샘에서 만들어진다.

 

눈물막(눈물층)은 최상층, 중간층, 최하층 등 세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느 한 층이라고 문제가 생기면 전체적인 눈물막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최상층(지방층)은 매우 얇은 층으로 윗눈꺼풀과 아래눈꺼풀 테두리에 위치한 지방선(마이봄선: meibomian gland)에서 분비되는 지방질로 덮여 있다. 지방층은 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간층(수성층)이 증발하지 않도록 보호한다.

 

중간층(수성층)은 눈물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주눈물샘과 보조눈물생의 분비선에서 나오며 98%가 수분이다. 눈물의 적당한 수준의 산도(酸度)와 염도(鹽度)를 유지하는 층이며, 각막과 결막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눈 표면에 세균이 부착되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항체와 면역반응 물질을 운반하는 작용도 한다. 최하층(점액층)은 주로 결막의 술잔세포(goblet cell)에서 분지되는 점액성분으로 각막과 결막을 엷게 덮어 눈물막이 눈 표면에 고정되게 한다.

 

만약 눈을 깜박이지 않고 오랫동안 뜨고 있으면, 눈물층의 최상층에 있던 지방질이 서서히 중간층인 수성층에 침투해 내려가고 결국 최하층에 있는 점액층과 섞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점액층이 각막이나 결막에서 떨어지면서 눈물층 전체가 흔들리게 된다. 눈물층의 균형이 깨지면 눈에 자극감을 느끼게 되며, 반사작용으로 눈을 깜빡이게 된다.

 

눈물의 생성과 소실 과정을 보면, 우리 눈의 눈물샘에서 눈물이 생산되어 눈물층이 형성되면, 눈물의 일부는 눈표면에서 증발하고 일부는 코눈물관을 통해 배출된다. 이들 요인들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지 못하면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원인으로 눈물자체의 분비 저하나 눈물층이 잘 유지되지 못해 눈물층의 양적 또는 질적인 부족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게 된다

 

눈물에는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이 있다. 기본적인 눈물이란 하루 종일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나와서 기본적인 눈물층을 유지하는 눈물을 말하며, 반사적인 눈물은 몸이 아프거나 슬플 때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을 말한다. , 주눈물샘에서는 슬프거나 아플 때 나오는 눈물(반사분비기)을 만들며, 덧눈물샘과 술잔세포, 기름샘에서는 점액과 기름성분이 있는 눈물(기본분비기)을 만든다. 기본분비기에서 만들어지는 눈물은 조금씩 나와서 안구 표면을 부드럽게 윤활작용을 하며, 각막을 부드러운 표면이 되게 하고 광학적으로 맑게 한다.

 

눈물은 얼핏 보면 물로만 이뤄진 것 같지만, 점액질과 기름도 눈물의 중요한 성분이다. 즉 결막(結膜)에서 분비되는 점액질은 눈물이 안구 표면에 잘 머물게 하고, 눈에 들어온 이물질이나 죽은 세포가 눈물에 씻겨 나가도록 도우며, 항염 효과도 있다. 속눈썹 주변의 기름샘에서 분비되는 기름은 눈을 깜빡일 때마다 들어가 눈물 위에 얇게 분포되어 눈물이 잘 증발되지 않도록 한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를 눈에 넣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행위이다. 즉 눈이 건조하다고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를 과도하게 넣으면 점액질이나 기름이 씻겨나가면서 눈물이 더 빨리 증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안검염(眼瞼炎)으로 기름샘이 제 기능을 하지 않아 기름 부족으로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경우에 수돗물이나 생리식염수를 넣으면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진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눈이 건조해 지는 것으로 생각하여 안구건조증을 질병으로 생각하지 못해 치료를 하지 않다가 증상이 심각해진 후에 안과병원을 찾는 환자도 있다. 특히 안구 각막에 미세한 손상이 동반된 안구건조증은 서둘러 치료를 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시력 손상까지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노화(老化), 동반질환, 눈물샘 손상, 각막의 예민성 감소, 과도한 눈물의 증발, 라식수술, 눈꺼풀 문제, 만성 결막염, 갑상선 질환, 여성호르몬 감소, 약물복용, 환경요인 등 다양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40세 이상 정상적인 노화 현상에 의해 눈물의 분비량의 감소 또는 눈물의 상태가 변한다.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눈물 생성이 줄어든다.

 

동반질환으로 류마티스관절염, 쇼그렌 증후군, 루프스, 당뇨병, 비타민A 결핍증 등이 있으면 눈물 생산이 줄어든다. 각막의 지각이 마비되는 신경영양 각막염이나 장기간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눈 표면의 감각이 무디어지면 눈물 생산이 감소한다. 안검(眼瞼)에 있는 지방 분비선에 염증이 생기거나 막히면 지방질 분비가 적어지고 눈물이 쉽게 증발한다.

 

눈꺼풀 속말림이나 겉말림, 눈꺼풀염 같은 눈꺼풀 문제가 있거나, 결막에서 점액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술잔세포들이 염증으로 줄어들면 수성 눈물층이 곧 눈물관을 타고 코로 흘러나간다. 눈물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에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스코포라인 같은 부교감신경차단제, 베타차단제, 수면제, 피임약, 일부 항우울제와 여드름 치료제 등이 있다.

 

갑상선 항진증으로 눈이 커져 과도하게 눈물이 증발하거나 갑상선 기능저하로 눈물생성이 감소 될 수 있다. 주위 환경이 건조하거나 연기나 먼지의 자극, 햇볕, 바람 등으로 눈이 자극을 받으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또한 독서, 컴퓨터 작업을 장시간하면서 무의식중에 눈 깜박임의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증상은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을 호소하며, 쉽게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으며 외관상 눈이 약간 충혈(充血)되어 있다. 눈을 감고 있으면 편안하지만, 눈을 뜨면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겨울철 외출 시 찬바람을 맞으면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이상 여러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이 중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증상이 보이게 된다.

 

다음의 증상이 있으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 이물감이 있다. ▲눈꺼풀이 무겁고 머리까지 아픈 것 같다. ▲눈이 뻑뻑하다. ▲눈앞에 막이 낀 듯하다. ▲눈이 쉽게 피곤해서 책을 오래 못 본다. ▲바람이 불면 눈물이 더 쏟아진다. ▲눈이 이유 없이 자주 충혈 된다. ▲안과병원에서 결막염(結膜炎) 치료를 받았지만 신통치 않았다. ▲사용하던 콘택트렌즈에 문제가 자주 생긴다.

 

▲자고 일어나면 눈꺼풀이 들러붙어 잘 떠지지 않는다. ▲눈부심이 있으면서 눈이 자꾸 감긴다. ▲눈이 쉽게 피로하다. ▲눈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 ▲건조한 곳이나 오염이 심한 곳에서 가끔 눈이 화끈거린다.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울기가 힘이 든다. ▲눈꺼풀이 무겁다. ▲실 같은 분비물이 자꾸 생긴다. ▲지속적인 시각 집중이 필요한 독서, 컴퓨터 작업이 견디기 어렵다. ▲빛에 비정상적으로 예민해지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시력(視力)이 떨어진다.

 

검사는 먼저 눈물막 안정성검사(Tear Break-Up Time)로 플로레신 종이에 생리 식염수를 한 방울 떨어뜨리고 충분히 흔들어서 수분을 없앤 후 아래쪽 결막낭에 묻힌 뒤 환자가 눈꺼풀을 자연스럽게 뜬 상태에서 시행한다. 눈물분비량검사(쉬르머검사, Shirmer test)는 일반적으로 5분 동안 하안검에 종이를 끼우고 있는 동안 10mm 이상 종이를 적시는 눈물양이 확인될 경우 정상으로 간주하고 5mm 이하인 경우에는 눈물생성이 심하게 저하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눈을 최대 40배까지 확대하여 자세히 볼 수 있는 세극등현미경검사를 실시하여 각막과 결막의 건조상태, 눈물띠의 두께, 각막의 염증 유무, 결막 충혈, 안검염의 정도, 눈꺼풀 테의 염증 유무와 정도 등을 검사한다. 만약 안구건조증으로 인하여 각막의 껍질세포가 상할 정도가 되었으면 초록색 염색약이 손상된 세포에 염색되어 초록색 점 모양으로 보이는 각막 미란의 정도를 평가한다.

 

안구건조증 치료에는 생활환경과 습관의 개선, 약물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있다. 먼저 주위 환경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며, 컴퓨터 작업은 40-50분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작업을 계속하도록 한다. 눈물층을 잘 유지하도록 인공눈물을 점안하며, 하루 10회 이상 점안할 때는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1회용 인공누액(淚液)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꺼풀염증, 결막염이 있으면 염증치료를 병행한다

 

눈물은 눈물점을 통해 비강을 지나 목구멍 뒤로 넘어가게 되어 있다. 이에 안약을 넣었을 때 목 뒤에서 쓴 맛이 느껴진다. 눈물의 배출을 적게 하는 방법으로 눈물이 흘러나가는 입구인 눈물점을 폐쇄하여 눈물이 눈 안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을 한다. 일시적인 눈물점 폐쇄와 영구적인 눈물점 폐쇄 수술이 있다.  

 

한방(韓方)에서는 안구건조증을 한약과 침으로 치료를 한다. 즉 간장의 허열(虛熱)을 제거하고 보해 주는 약과 함께 눈의 미열을 줄이기 위한 침 치료를 병행한다. 혈을 보하고 간장을 보하는 약재는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등으로 구성된 사물탕(四物湯)이 대표적이다. 또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대표적인 경혈(經穴)인 눈의 안쪽 구석과 콧대 사이에 있는 정명혈, 눈썹 안쪽 끝 부분에 위치한 찬죽혈, 눈썹 바깥쪽 끝에 위치한 태양혈(太陽穴)을 검지손가락(집게손가락)으로 지그시 2-3초씩 반복해서 압박해 주면 좋다.

 

안구건조증은 한두 번 치료로 완쾌되는 특효약은 없으므로 눈꺼풀 위생관리, 적정 습도유지, 불필요한 약제사용의 중단,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을 자제하면서 중간 중간에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몸이 피곤하면 휴식을 취하듯이 눈도 휴식이 필요하므로 50분에 한 번씩은 10분 정도 쉬면서 눈을 감거나 편안하게 먼 곳을 바라보도록 한다. ‘몸이 천량이면 눈은 구백량’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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