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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실히 드러나는 내신성적의 중요성

최성길 0 2,275 2016.10.20 12:14

 

지난 10여년간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통계와 최근 한국대학 입시의 추세로 볼때 결국 수험생에게는 학교내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절이 되었다고 하겠다.

 

현재 한국대학입시 중 해외고 출신으로 지원가능한 전형들은 순수외국인전형, 12년 전과정 및 재외국민전형, 그리고 수시전형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필자는 2010년부터 서울대학교에 매년 한두명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지원통계로 보면 의학계열이나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하는 배짱지원을 뺴놓고는 80%이상의 합격률을 만들어냈다. 합격한 학생들은 100% 내신성적이 좋거나 발전적이고 학교활동에 충실하였던 학생들이며 안 좋은 결과를 받은 학생들은 내신이 좀 부족한데 다른 공인시험으로 만회하려고 하였거나 수시전형의 경우 면접을 통과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서울대학교 순수외국인이나 12년전과정의 경우 글로벌 인재전형 서류100%로 선발하며 의예과의 경우만 면접시험이 있다. 수시전형은 1차서류 2차 면접으로 선발한다. 2016학년도에 수시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 합격한 오클랜드그라마 출신 학생의 케이스는 고2 학년말부터 같이 준비를 하였는데 유학생으로서 줄곳  A 반에서 공부하며 학교 내신이 좋았고 머지막 원서지원시 A레벨 예상점수를 잘 받았다. 

 

그 이유는 상담 초기 공인시험을 치루어야 하느냐고 계속 물어보았으나 과감히 하지 말라고 주문했고 학생은 의심하지 않고 학교공부에 전념하였기 때문에 13학년 학교내신이 좋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론 다양한 학교활동이 가능하였고 그 결과 리더십과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었다. 당연히 외부시험 SAT, ACT,AP 등은 다 치루지 않았고  SAT II 수학과 과학 한과목 정도는 전혀 준비없이 20시간 정도 기출문제 풀어보고 치른 시험 성적이 전부였다. 물론 공인영어시험은 치르지도 않았다. 필요없기 때문이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부에 일차 합격하고 면접 준비에 들어갔다. 

 

한국 들어가기 전 인성면접 배경지식 면접에 대한 준비로 기본적인 면접태도, 기본 인성질문 답변 작성 은 믈론 기출문제 분석 등을 연구하고 비디오 촬영을 통하여 본인의 면접동영상과 역대 합격생들의 면접준비 동영상들을 보면서 철저히 준비하고 한국으로 들어가 두 대학에 다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금년 10월 초2017학년도 서울대학교는 글로벌 인재전형  합격자 발표를 하였는데 이 학생은 독일 스타이너 학제로 공부하는 마이클 파크스쿨이라고 한 학년이 30여명 정도 되는 아주 작은 규모의 학교 이고 교과과정도 NCEA 호환가능한 학제를 채택한 학교였다. 이 학생은 12학년 초부터 컨설팅을 시작하였는데 학교규모와 NCEA라는 제한적인 요소때문에 학생 본인보다 부모님의 걱정이 더 커서 무슨 공임시험들을 준비하면 좋겠냐고 문의를 할떄 자신 있게 내신 성적을 최고로 올리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교과과정과 또 스칼라십을 하여 우수성을 입증하자는 전략으로 방향을 잡고 그러나 한국대학을 가려면 한국어 인증시험은 필요하니 준비하라고 하여 금년 4월 한국어 인증시험을 치렀고 만족할 만한 등급을 받았다. 

 

또한 그 전에 대학지원에 영향력이 있는 캠프를 선정하여 다녀올 것을 적극추천하여 금년초 1월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다녀오게 되었다. 이렇게 학교내신 성적관리는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과 체험활동을 잘 계획하고 준비하는 동시에 학교 입학 전 한국에서 꽤 인지도가 있는 장학재단에 서류를 꼼꼼히 준비하여 지원한 결과 뉴질랜드에서 한명 대학입학 전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학비 전액은 물론 생활비로 월 90만원까지 제공받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다. 서울대학교가 합격자 발표를 하고 그다음 연대접수등으로 이어졌기 때문에 원서는 준비하였으나 서울대에 합격이 되었으므로 나머지 학교는 지원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 보다 앞서 연세대학교 재외국민 전형에서 합격한 헤밀톤 보이스 남학생은 마지막 원서쓰기 2주전에 만났는데 학교 내신과 한국어 인증시험 외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이미 13학년 2학기가 지나가는 상황이라 더 무엇을 만들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학생은 특이한 교내교외 봉사활동이 있었는데 필자는 거기에 주목하고 그 활동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고등학생으로서 하기 어려운 것을 수행한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게 하였고 그 활동과 연관이되는 과를 지원하여 합격하게 된 것이다.

 

지금 현재 진행중인 수시전형에서도 내신의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중요성은 여실히 입증되고 있다. 어제 발표한 연세대학교 일차 서류전형에서 필자가 준비시켜준 대부분의 학생들이 통과했다. 일차 통과한 학생들은 100% NCEA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이며 전현 다른 공인성적을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단지  NCEA GPA 를 독특한 방법으로 계산하여 학생들의 출신 고등학교에서 높은 GPA 성적과 예상점수를 발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던 것이 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되었다.

 

애석하게도 캠브리지를 하는 학생들의 결과는 좋지못하다. 작년말 캠브리지 시험성적이 너무 어렵게 채점되고 성적들이 전체적으로 낮아 이 학생도 내신, 캠브리지  AS 성적 둘다 좋지 못해 다른 시험을 준비해서 지원하였지만 결국 비교적 낮은 경쟁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가 좋지 못했다. 결국 필자가 볼때 상대적으로 우수한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교과과정과 학교의 입시생들을 위한 지원여부에 따라 결과가 좋지못한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도 교과비교과를 중심으로 한 내신의 반영비율은 더욱 높어지고 특히 학생부가 없는 해외고 출신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입학 경쟁에서 우수성을 나타내고 합격하려면 가급적 고등학교 1학년 부터라도 전략적 학교생활목표 설정, 내신위주의 실적과 서류 준비를 통하여 면접까지 가는 체계적 준비가 우선되어야 하겠다. 

 

이제 어학특기자 전형은 없어지거나 축소되어 어학하나 준비하다가는 큰 낭패를 보게된다. 어학은 졸업하고도 준비가 가능하나 내신(학생부에 해당하는 교과비교과 활동)은 졸업하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방과후 활동에도 열심을 기울여야 가능성이 보인다. 또한 기타 우수성을 나타내기위해 표준시험을 준비하려면 학교내신을 최정상에 올려놓고 그 다음에 해야 한다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두마리 토끼를 쫏다가 둘 다 놓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고등학교 전학년 성적증명서는 필수서류이고 여러가지 공인 표준시험 성적은 선택형서류로 제출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기타전형 참고자료에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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