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糖尿病) 늘자, 신장병(腎臟病)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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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糖尿病) 늘자, 신장병(腎臟病)도 급증

0 개 2,391 박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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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당뇨병 현황자료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2010 2019000명에서 2015 2515000명으로 5년 사이에 50만 명이 늘었다. 당뇨병 환자가 5년 새 25% 늘었으며, 당뇨병이 혈관과 신경을 망가뜨려 생기는 당뇨합병증(合倂症) 환자도 5년 새 26% 늘었다.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7.3%가 당뇨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의 추세라면 2020년경에는 30세 이상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이 생기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막히면 뇌졸중(腦卒中), 심근경색(心筋梗塞) 등이 발생한다. 또한 눈, 신장, 신경 등에 미세혈관과 관련된 합병증이 생겨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콩팥병은 당뇨병이 원인인 경우가 40-50%에 달한다. 노년기에 만성콩팥병이 증가하는 이유는 발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당뇨합병증 중 콩팥병이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로 말기 콩팥병이 되면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도 낮다. 다음 증상이 있으면 콩팥병을 의심할 수 있다. △혈압이 올라간다. △눈 주위나 손, 발이 붓는다. △붉은 소변, 탁한 소변을 본다.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긴다. △자다 일어나 소변을 자주 본다. △소변양이 줄거나 소변보기가 힘들어진다. △쉽게 피로해진다. △입맛이 없고 체중이 줄어든다. △몸 전체가 가렵다.

 

콩팥병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혈액을 통해 사구체여과율(GFRglomerular filtration rate) 검사와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을 점검해야 한다. 또한 혈압측정, 단백뇨검사, 혈청 크레아티닌(creatinine)검사 등을 통해 만성 콩팥병 유무를 진단받아야 한다. 신장으로 들어온 혈액은 사구체(絲球體)라고 불리는 콩팥 필터에서 분당 120mL정도로 걸러지는데 이 양을 사구체여과율이라고 한다. 사구체여과율이 낮을수록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본다.

 

신장의 여과 작용은 콩팥 안의 작은 실핏줄 뭉치인 사구체(絲球體)에서 이루어지며, 사구체는 한 쪽 콩팥에 약 100만개 정도씩 들어있으며 실핏줄을 모두 풀면 그 길이가 80km 정도가 된다. 신장은 사구체를 통해 하루 150-180리터의 혈액을 여과한다. 이와 같이 대량의 혈액이 사구체에서 여과되면서 걸러진 여과액은 세뇨관을 통과하며, 몸에 불필요한 노폐물은 소변으로 배설된다.

 

신장(腎臟, kidney)은 한 번 나빠지면 돌이키거나 막을 수 없다. 콩팥병은 병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콩팥병은 정도에 따라 1-5기로 나누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1, 2기 시기에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면 3기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콩팥 기능이 50% 이상 소실돼 전문 치료가 필요한 상태가 되면 3기 이상이며, 콩팥 기능이 15% 이내로 감소하는 말기 신부전(腎不全) 5기엔 신대치요법 치료인 투석(透析)이나 신장이식(腎臟移植)이 불가피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남자 65.3%, 여자 68.0%이며, 당뇨병에 의한 말기 콩팥병 환자는 56.9%로 더 낮다. 국제신장질환단체(KDIGO)가 전 세계 12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1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말기 콩팥병을 앓을 경우 심장병과 뇌혈관질환에 따른 사망률이 최대 8배 높았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농도가 짙고 끈적한 혈액이 신장(콩팥)의 모세 혈관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신장에 손상을 입힌다. 콩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단백뇨(蛋白尿)가 생기며, 단백뇨 양이 많아지면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말기 콩팥병의 위험성을 높인다.

 

대한내과학회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 명당 만성(慢性) 콩팥병 환자 수는 1450명으로 미국(2050)과 멕시코(1650)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한다. 특히 투석(透析)을 받아야만 하는 말기(末期) 콩팥병 환자가 30년새 30배 증가했다. 1986 2534명에서 1996 18072, 2007 48675, 2014 8674명으로 증가했다. 신장내과 전문의들은 말기 콩팥병 환자가 급증한 이유를 당뇨합병증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국내 당뇨병 환자 수가 2000년 초반에 크게 늘어났으며, 그로부터 8년이 지난 2008년부터 말기 콩팥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신장(콩팥)은 모양이 강낭콩을 닮았고, 색깔이 팥과 같다고 해서 ‘콩팥’이라고 부른다. 크기는 어른 주먹만 하고 무게는 200-250g 정도이며, 허리뼈 양쪽으로 등 쪽에 한 개씩 자리 잡고 있다. 신장은 혈액 속 각종 노폐물을 걸러내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일을 비롯하여 나트륨, 칼륨, 칼슘, 인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무기질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며, 혈압을 조절한다. 또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D와 조혈(造血)호르몬을 만든다.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신염(絲毬體腎炎) 등이 원인이 되어 콩팥의 기능이 점차 약해지는 질환을 만성 콩팥병이라고 한다. 만성 콩팥병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5단계로 나누며, 모든 단계에서 저염식을 해야 한다. 특히 3단계 이상부터는 신장에 무리를 주는 단백질과 인() 섭취를 제한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칼륨(K) 조절도 해야 한다.

 

만성 콩팥병 환자는 질병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식단 관리가 필수다. 식사요법의 핵심은 소금, 단백질, 열량에 있다. 염분(鹽分)은 수분과 결합해 몸을 붓게 하므로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 , 찌개 등 국물 섭취를 줄이고, 염장식품(젓갈, 장아찌 등)과 인스턴트식품은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한다. 신장질환자가 식중독(食中毒)에 걸리면 전해질(電解質) 장애가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생선회와 같은 날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만성 콩팥병 환자는 단백질 분해 산물이 배설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여 요독증(尿毒症)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다한 단백질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 기능을 빨리 악화시킬 수 있다. 이에 단백질은 본인의 체격에 맞춰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단백질 섭취를 조절하다 보면 열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충분한 열량이 공급하지 않으면, 근육 조직의 단백질을 열량원으로 쓰게 되어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체중 감소는 근육 약화와 근육단백질 분해로 이어져 노폐물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체중 감소를 막고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열량 섭취가 중요하다.

 

건강한 사람은 칼륨(potassium, 화학기호 K)을 많이 섭취해도 신장을 통해 90% 이상이 배출돼 혈중 칼륨 농도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으로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칼륨이 배출되지 않아 혈액 내 칼륨 농도가 높아지는 고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고칼륨증이 생기면 근력이 약해지고, 심장 부정맥이 발생하기 쉬우며,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생길 수 있다.

 

이에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잡곡류, 고구마, 감자, 바나나, 참외, 수박, 호박, 미역, 부추 등을 제한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채소는 잎보다 줄기에 칼륨이 많으며, 채소를 삶거나 데친 후 물은 버리고 채소만 먹으면 채소에 든 칼륨의 30-50%를 줄일 수 있다. 한편 허용되는 과일과 채소에는 단감, 가지, 당근, 콩나물, 오이, 깻잎 등이 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인(, phosphorus)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균형을 위해 뼈의 칼슘이 빠져나오면서 뼈가 약해지고 쉽게 부서진다. 이에 인의 수치(數値)가 높을 경우에는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우유, 유제품, 잡곡류, 견과류 등의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의하면 공복 혈당이 110-125mg/dL인 당뇨병 전단계(前段階)에 해당하는 그룹은 700-800만명으로 추산한다. 당뇨병(diabetes mellitus)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으로 공복 혈당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 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당뇨병 환자의 증가 요인으로 고령화(高齡化), 비만 증가, 운동 부족, 지방질 과다 섭취, 스트레스 등을 꼽고 있다. 인슐린(insulin)저항성 제2형 당뇨는 보통 살이 찌면서 지방세포에 의한 인슐린 방해 작용이 혈당의 상승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비만인 경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이 당뇨병에 더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을 극복하려면 당뇨병의 가장 큰 적은 비만이므로 건강하게 체중을 줄여야 한다. 체내에 잉여(剩餘) 열량이 많을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도 높아지므로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멀리 하여야 한다. 설탕이 많이 든 단 음식은 당뇨병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 등 합병증까지 불러올 수 있으므로 단 음식을 줄이도록 한다. 음주는 비만과 당뇨병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술을 마실 때 고칼로리 안주까지 더해지면 최악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가 제대로 안되면 눈의 망막(網膜) 혈관이 좁아져 망막 질환이 생기며 지난해 약 36만 명 환자가 발생했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노인 실명(失明)의 최대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말초 신경병증 환자는 34만 명,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14만 명이다. 만성 신부전증(콩팥병) 환자는 신장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아야 한다.

 

혈액투석(血液透析, hemodialysis)은 환자의 혈액을 투석기(인공신장기)를 통과시켜 걸러 낸 다음 환자의 혈관에 다시 넣어주는 방법으로 말기 신부전(腎不全)환자에 사용되는 투석요법이다. 복막투석(腹膜透析, peritoneal dialysis)은 뱃속(복강)으로 통하는 관을 삽입하여 투석액 교환 과정을 반복하여 복막을 통해 노폐물이 교환되게 함으로써 신장의 기능을 대신하는 방법이다.

 

당뇨합병증은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혈당 관리가 적절하지 않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긴다. 이에 당뇨병 환자는 매년 망막, 신장 기능 등을 검사하여 합병증을 조기 발견 및 치료를 해야 한다. 당뇨는 평생 같이 가야 하는 병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하여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여야 한다. 식사는 저()당지수 음식(잡곡, 완두콩, 토마토 등)을 먹고, 걷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가 과일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수박, 바나나 같이 부드럽고 물렁한 과일보다는 사과, 배 등 단단한 과일을 하루 한두 번만 먹도록 한다. 과일을 주스로 마시거나, 즙을 내서 먹으면 과일의 섬유소가 잘게 갈아져 그 안에 당 성분이 쉽게 빠져나와 혈당을 빠르게 높이므로 삼가야 한다.

 

당뇨병 합병증의 근본 원인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고칼로리 섭취, 비만, 운동부족 등이다. 이에 균형 잡힌 식생활로 적정한 칼로리를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적절한 운동을 하여 정상체중 즉, 몸무게(kg)를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BMI(體質量指數) 20-25를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정도(正道)이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 60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고혈압ㆍ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가 2011 5323000명에서 2014 6213000명으로 늘어나자 좀 더 적극적으로 만성질환 관리를 하도록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다음달 9월부터 시행한다. 즉 고혈압ㆍ당뇨병 환자가 집에서 측정한 혈압ㆍ혈당 정보를 스마트폰 등으로 동네 의원에 보내면 이를 분석해 전화 상담을 해 준다. 건강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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