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昆蟲産業) ‘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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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산업(昆蟲産業) ‘메카’

0 개 3,203 박명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인구 중 약 20억 명이 1900여종의 곤충(昆蟲, insect)을 먹고 있다. 딱정벌레, 꿀벌(말벌)과 애벌레, 개미, 메뚜기, 귀뚜라미, 나비와 나방, 파리와 모기 등 다양한 곤충을 먹는다. 전 세계 생물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곤충의 종류는 약 130만종이며, 이 중 먹을 수 있는 곤충은 얼마나 되는지는 연구 대상이다.

 

고대 기록에 따르면 인간은 기원전에도 곤충을 먹었다. 식용곤충은 과거에는 ‘먹을 게 없어서 먹던 음식’이었지만, 지금은 ‘먹을 게 없어서 먹게 될 때를 대비해 먹는 음식’이다. 한국인도 왕년에 누에번데기는 삶아먹고, 메뚜기는 논에서 잡아 볶아먹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누에고치를 비롯해 90여 가지 곤충이 지닌 약제(藥劑)로서의 효능에 대해 기록돼 있다.

 

지난 2010년 네덜란드 곤충학자인 와게닝겐(Waginegen)대학의 마르셀 디케(Marcel Dicke) 교수는 ‘TED 강연회’에서 곤충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나와 “곤충이 미래의 식량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20만 명이 지켜본 이 강연 이후 ‘먹는 곤충’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람들이 잇달아 창업에 나셨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이며,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가 모토이다.

 

2012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총회에서 미래 식량으로 곤충이 뽑혔으며, 가정 식탁에 곤충이 오르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현재 식용(食用)곤충 시장에서 가장 앞서 달리는 나라는 미국이며, 식용곤충식품 제조회사만 32곳이고 대규모 자본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세계 곤충시장 규모는 2007 11조원에서 2020 38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인구는 2050년에 90억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식량은 현재의 2배 정도가 필요하다. 현재 세계는 먹을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하는 비효율적인 식량생산 구조에 놓여있다. 이에 곤충이 가진 뛰어난 경제ㆍ환경ㆍ사회적 가치를 활용하면 미래 식량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2054년까지 단백질 대체식품이 전체 단백질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단백질 대체식품의 50%는 곤충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곤충은 지상 최대의 미활용(未活用) 자원으로 중요한 연구개발 대상이며, 시장 규모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상북도 예천군(醴泉郡)이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갖추고 지구촌 마지막 미개발자원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곤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곤충산업 조성을 위해 ‘곤충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2020년까지 200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첫해인 올해 62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투자액을 늘여 오는 2020년까지 2059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청은 5개년 계획을 통해 ▲경북(慶北) 곤충산업협의체 구성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지원 ▲지역 곤충자원 산업화 지원센터 활성화 ▲화분(花粉)매개곤충 특화센터 조성 ▲곤충 유통활성화센터와 식용곤충 가공공장 운영 ▲곤충산업의 6차 산업화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으로 경북도잠사(蠶絲)곤충사업장, 예천곤충연구소, 그리고 여러 지역대학에서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곤충사육농가 수(109)도 경기도(724농가)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예천군의 곤충 매출액은 2013 3억원에서 2015년에는 77억원으로 늘었다. 우리나라 곤충 사육농가 및 곤충산업 규모는 2011 265 농가 1,680억원, 2015 724 농가 3,039억원, 그리고 2020년에는 1,200 농가에 5,363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식용곤충에 주목하여 2010년에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곤충산업법)’이 제정됐다. 국내에서 식재료로 쓸 수 있는 곤충에는 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꽃벵이(흰점박이꽂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애벌레, 귀뚜라미 등이 있다. 영농조합법인 ‘예천곤충나라’에서는 꽃벵이, 고소애를 판매하고 있다. 고소애는 제과점, 김부각공장, 이유식과 선식업체, 산후조리원, 병원, 요양원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반 가정의 주문도 있다고 한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고소애 건조분말의 영양성분에는 단백질 45-57%, 지방 25-34%, 탄수화물 8-11%가 들어 있으며, 지방 중에는 불포화지방산이 75% 함유되어 있다. 곤충은 저()기술과 저()자본 투자로 사육이 가능하므로 비용면에서 육류나 생선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 또한 소, 돼지 등에 비해 사육기간이 짧다. 예를 들면, 고소애는 사육기간이 4개월,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애벌레는 100일이면 적당하다

 

곤충을 요리에 넣을 땐 대부분 절식-세척-살균(데치기)-건조 등 처리과정을 거친 뒤 사용한다. 식용곤충을 분말이나 액상 타입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곤충의 외형에서 오는 거부감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업계에 따르면 대상그룹 계열사 ‘정풍’이 최근 식용 곤충식(昆蟲食) 개발을 완료하였다. 첫 제품은 ‘고소애 스프’로 고소애 단백질 농축액이 약 5% 들어가 있으며, 호박ㆍ양송이ㆍ콘수프 등 총 3가지 제품이 우선 출시되며 가격은 한 봉(150g) 2000원 선이다. 정풍은 향후 식용곤충을 원료로 하는 제품을 다양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곤충의 단백질 함유량을 비교하면 쇠고기 100g 27.4g인데 비해 곤충 애벌레에는 28.2g이 들어있다. 또한 필수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 비타민과 무기질 등도 풍부하다. 게다가 곤충의 성장과 번식은 동물보다 빠르며, 곤충은 4kg의 먹이를 섭취할 때 1kg의 단백질을 생산하지만 가축은 54kg 1kg을 생산한다. 곤충은 사람의 먹을거리뿐 아니라 가축의 사료로서 가능성이 높다

 

서울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인근에 있는 식당 ‘빠삐용의 키친(Papillon's Kitchen)’은 식용 곤충을 재료로 음식을 만든다. 이 식당 대표 김용욱(前 경주대 외식조리학과 교수)씨는 지난해 7월에 식용 곤충 식당을 열었으며, 동시에 한국식용곤충연구소를 운영하며 식용 곤충을 활용한 신소재 조리법을 개발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5월에는 식용곤충 식품제조회사 케일(KEIL)도 설립했다.

 

이 식당에서 수프, 파스타, 디저트로 구성된 음식을 맛본 이윤우 前 삼성전자 부회장은 “음식 안에 곤충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겠으며, 식용 곤충은 ‘제2의 반도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김용욱씨는 매달 캄보디아와 탄자니아에 식용곤충으로 만든 ‘건빵’을 보내고 있으며, 곤충으로 만든 고단백 식품으로 전 세계에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고 싶다고 한다

 

‘곤충박람회’가 서울과 예천에서 열리고 있다. 2016 서울세계곤충박람회(Seoul World Insect Expo 2016)가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7 22일부터 8 17일까지 개최되며, 예천세계곤충엑스포(World Insect Expo Yecheon 2016)는 경북 예천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7 30일부터 8 15일까지 열린다.

 

서울세계곤충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간관람과 그리고 저녁 6-10시 야간관람이 가능하다.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은 ‘5개 대륙관’에서 각 대륙에 서식하는 희귀곤충 전시와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나비관’에는 국내외 살아있는 희귀나비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반디관, 야광전갈관, 절지동물관, 산업곤충관, 갤러리관 등이 있다.

 

하이브리드 나비를 비롯해 전 세계 5대주에서 국내 최초로 반입된 살아있는 곤충 60여종과 540 8천여마리의 세계희귀곤충 표본,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곤충예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통한 감성을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신비를 통한 호기심을 주는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장료(10-22)는 성인 22천원, 어린이 16천원이다.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를 주제로 예천군 공설운동장 및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국내외 희귀곤충을 포함해 총 56 23만여 마리의 다양한 곤충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지난 7 30일 오후 6시 한천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대한 개막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중앙 및 지방정부 주요 인사와 주한외교사절단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했다.

 

엑스포 주행사장에는 곤충주제관, 곤충놀이관, 곤충산업관, 파브르정원, 생명산업대전관 등 총 5개 전시관을 통해 곤충의 산업 가치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파브르정원’은 곤충의 생태적 특징을 반영한 공간구성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파브르정원에 들어서면 ‘반딧불이 터널’이 관람객을 맞이하여 마치 반딧불이 동굴을 통과하여 곤충의 세계로 들어가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정원에는 총 10개의 전시구역이 있으며, 50 14천여 마리에 달하는 국내외 곤충이 쇼 케이스 전시 및 방사를 통해 관람객이 실제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다. 즉 벼메뚜기 체험, 수서곤충, 딱정벌레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예천곤충생태원(醴泉昆蟲生態園)은 예천군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곤충 관련 체험ㆍ학습ㆍ놀이 공간으로 2007 7월 개원하였다. 자연 속에 조성된 곤충생태원은 나비관찰원(나비터널), 벅스하우스, 벌집테마원, 곤충체험원, 수변생태원, 동굴곤충관, 식충식물온실, 전망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예천군은 1998년 화분매개곤충을 이용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예천군곤충연구소(산업곤충연구소)를 설립한 이래 곤충연구, 실증사업, 부가가치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였다. 예천곤충생태원은 곤충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예천군의 부가가치사업이라 할 수 있다. 예천군은 2007년과 2012년에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였으며, 2009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곤충산업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현준 예천곤충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이번 곤충엑스포가 곤충과 관광을 접목시킨 여행 산업 외에도 곤충 식품 등 곤충산업(昆蟲産業)의 잠재력과 관련 부가가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곤충의 미래가치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 대체 식량으로 떠오르는 곤충식품, 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곤충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미래의 대체 식량자원인 곤충을 이용한 요리경연대회가 7 30일 열렸다. 이날 요리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요리전문가들로 구성된 20개 팀(40)이 참가해 고소애, 번데기, 귀뚜라미 등을 식자재로 사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요리경연대회의 총 시상금은 2천만 원으로 일반부 대상 500만원, 학생부 대상 100만원의 상금과 농림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식품원료로서 곤충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

 

일반 대중이 곤충을 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혐오감이 사라지고 고단백 영양식(高蛋白營養食)으로 인식하면 앞으로 육류와 생선을 대체할 식품으로 식탁에 오르게 될 것이며, 시장 규모도 무한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곤충을 활용한 식품, 사료, 의약품 등 연구개발이 치열하다. 이에 우리나라도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는 곤충산업에 정부가 적극 투자와 지원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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