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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웃

0 개 1,815 박승욱 경관

좋은 이웃은 우리가 살아 가는데 매우 중요 합니다. 특히 뉴질랜드에서 정착하고 있는 우리와 같은 이민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좋은 이웃은 너무나 감사한 존재 입니다.  문화나 언어에 익숙하지 못한 대부분의 이민자로서 낯 설수도 있는 곳에서 범죄나 불행한 사고를 당할 때도 있지만 그 때 마다 좋은 이웃의 도움을 받아 역경을 극복하며 이웃간에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은 이곳 뉴질랜드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이웃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함은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음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예를 들어서 집을 장, 단기간 비우는 경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이웃이라면 서로의 재산을 자기 것과도 같이 지켜 봐주고 보호해 줄 것 입니다. 실제적으로 뉴질랜드 에서는 특정 사건에 직접 관련된 피해자가 신고함도 있지만 주위의 이웃이나 목격자 들이 대신 경찰로 신고하여 사건들이 접수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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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긴밀히 소통하고 인사하여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되면 반드시 ‘실’ 보다는 ‘득’이 많습니다.  이미 사례를 말씀 드렸지만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는 경우 이웃과 평소에 잘 소통하는 관계라고 한다면 규칙적으로 서로의 빈집의 상태를 확인 해 준다거나,  드라이브 웨이 등의 사용을 권장하여 주차를 해도 좋다고 부탁이나 배려해 줌으로써 집이 비워져 있지 않게 보이도록 하기도 합니다. 

 

역시 비슷한 방법이지만 서로의 빨랫대를 사용토록 부탁함으로써 빈집임을 나타내지 않도록 하여 수상한 자의 침입이나 도둑 등의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집이 비게 되는 동안, 이웃에게 배달되는 우편물을 수집해 달라는 부탁도 함께 하여 역시 집이 비어 있음을 알리지 않는 방법도 좋은 이웃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법 입니다.       

 

실제적으로 우리가 흔히 뉴질랜드에서 태어난 ‘키위’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을 보면 우리가 보잘 것 없다거나 심각하지 않은 상황 등에 대해서도 주위를 기울이며, 특히 수상하거나 평소와 다르다고 판단 될 경우 바로 경찰 등에 신고를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신고 정신이 투철하다고도 말씀 드릴 수 있겠죠.  이와 같은 습성이나 행동은 범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재산보호와는 동 떨어진 이야기 입니다만 이웃에서 들리는 고성이나 다투거나 싸우는 소리 등으로 인해 경찰로 신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보통 이웃에서 발생하는 가정 폭력 사건 등으로 인해 신고되는 경우가 대 부분 입니다.  이와 같은 일을 경찰로 신고해 주시는 분들은 피해자의 입장을 고려하거나 사건이 심각하게 진전됨을 방지할 목적으로 신고하심이 일반적입니다.   

 

여러분들께서 항상 좋은 이웃들과 교류하심이 바람직하지만, 내 이웃이 좋은 이웃임을 확인하시기 위해서 해 주실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또한 이와 같은 확인은 여러분의 의무이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 주위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 중에 개인과 가족, 우리가 속한 지역사회를 파괴시킬 수 있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마약에 관한 범죄 입니다.  

 

우리의 이웃을 무심코 둘러 볼 때 수상한 이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밤이던 낮이던 시간에 관계없이 여러 자동차들이 빈번히 왕래하는 이웃, 방문하는 사람들이 오랜 기간 머물지 않으며 잠시 집안에서 볼일을 본 후 바로 떠나는 차량들이 출입하는 이웃들은 혹 마약을 거래하는 일에 관련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신고들은 신고자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익명으로 신고하심도 가능합니다. (신고번호 0800 555 111)

 

범죄에 대응하는 우리의 태도 중에 사소한 일에 과민하게 반응 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미세한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상하다고 생각되면 신고하는 습관은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태도 입니다.  우리의 이웃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 집 앞에 장기간 주차되어 있는 낯선 차량, 집 밖을 서성거리는 수상한 사람 등을 보시게 되면 신고를 해 주시도록 부탁 드립니다.  그 이유는 작은 일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은 결과로 큰 일을 초래하기 보다는 보잘것없는 일이지만 신속히 대응하여 큰 일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주위의 좋은 이웃과 잘 지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흔히 우리가 ‘키위’라고 부르는 뉴질랜드 현지인들은 작은 것을 나눔에도 감사하며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매우 중요시 하는 사람들 입니다.  200개 이상의 인종이 모여 사는 뉴질랜드는 세계 그 어느 곳 보다도 인종, 문화, 언어가 다양한 국가 입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좋은 이웃은 우리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숙지하여 주시고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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