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Hamlet)의 삶과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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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Hamlet)의 삶과 죽음

0 개 3,655 박명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이 대사는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작품 ‘햄릿’(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 3막 1장(Act III, Scene 1)에 나오는 명언(名言)이다. 햄릿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된 희곡의 하나로 꼽힌다. 

 

우리나라 연극사의 대표적인 연출가인 이해랑 선생 탄생 100주년과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기념한 연극 ‘햄릿’이 지난 7월 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되어 8월 7일까지 계속된다. 필자는 아내의 72회 생일을 맞아 지난 7월 19일 저녁에 관람을 했으며, 관람권은 우리 집 막내딸(꽃그림 화가)이 가장 비싼 R석 두 장을 구입해 주었다. 우리 부부는 SBS-TV 리포터의 요청으로 극장 로비에서 연극에 관한 인터뷰를 했으며, 지난 일요일(7월 24일) 저녁 8시뉴스 시간에 방송되었다. 

 

저녁 8시에 시작된 공연이 10시 40분에 끝났다. 관객 600여명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출연진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국내 연극에서 보기 드문 ‘커튼콜’ 관객 전원 기립이었다. 관객이 배우와 가깝게 호흡하도록 하려는 연출가(손진책) 의도에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1500석)의 원래 객석을 쓰는 대신 극장 무대 위에 고대 그리스 원형극장풍의 객석 600석을 새롭게 꾸몄다. 이에 무대 위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자리에서 연극을 관람했다.

 

이해랑(李海浪ㆍ1916-1989) 선생은 조선 16대 왕인 인조(仁祖)의 동생 능원대군의 11대손으로 왕실의 후손이자 사대부(士大夫) 종손으로 이근용(세브란스醫專 외과부장)의 장남으로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서 1916년 7월 22일 태어났다. 일본 유학시절에 연극을 접하고 그 매력에 빠져 가문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의 길을 걸었고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연극 200여 편을 연출하여 우리나라 연극계에 큰 족적(足跡)을 남겼다. 

 

이해랑 선생은 1946년 극단 신협(新協)을 창립하였다. 1954년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 선임되었고 서울시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1959-1981년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를 역임했다. 1962년 드라마센터 극장장, 1965년 ‘이해랑 아동극장’ 창립, 1967-1973년 예총 회장(5선) 역임, 제8-9대 국회의원(1971, 1973)으로 당선되었다. 

 

이해랑 선생은 대한민국 예술원 부회장(1981), 회장(1984, 1986년)으로 활동하였으며, 1986년에 5ㆍ16민족상 수상 그리고 1972년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해랑 선생은 1989년 4월 8일 호암아트홀에서 ‘햄릿’ 공연 연습 중 과로로 쓰러져 서울 남현동 자택에서 별세했다. 1991년 12월 문화부의 ‘이달의 문화인물’로 선정됐다. 

 

이해랑은 20세기 초 러시아의 배우 겸 연출가 콘스탄틴 스타니슬랍스키(Konstantin Stanislavsky)의 이론을 들여와 한국적 사실주의로 응용시킨 우리나라 연극계의 선구자로서, 유학시절 학생극 운동부터 해방 이후 극협ㆍ신협ㆍ국립극단으로 이어지는 신극의 정통노선을 지켜왔다. 

 

‘이해랑연극상(演劇賞)’은 한국 현대 연극의 선구자인 이해랑 선생을 추모하고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되었다. 이 상은 장인정신으로 연극의 정도(正道)를 걸어가며 끈기 있게 창조 작업을 해 온 연극인이나 연극단체에 수여한다. 우리나라 연극의 발전과 문화 창달을 위하여 1990년 5월에 설립된 ‘이해랑연극재단’과 조선일보사가 주최하여 매년 4월에 시상한다. 

 

‘햄릿’ 출연배우 9명이 모두 국내 최고의 연극상인 ‘이해랑연극상’ 역대 수상자로 구성돼 화제를 모았다. 즉 남녀 주인공인 햄릿 역 유인촌(10회 수상자), 오필리어 역 윤석화(8회 수상자)를 비롯해 전무송, 박정자, 손숙, 정동환, 김성녀, 손봉숙, 한명구 등 배우 9명과 스태프 3명(프로듀서 박명성, 연출 손진책, 무대디자인 박동우) 총 12명이 수상자들이다. 

 

작가 배삼식(극본)의 <햄릿>은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그 형식과 내용에서 상당한 개편/번안/개작의 흔적이 있다. 그는 셰익스피어의 5막 극을 2막으로 축소하고 그 과정에서 많은 인물과 대사를 생략, 변경하였으며 그리고 약간의 새로운 내용을 추가했다. 예를 들면, 1막 1장의 유령(幽靈) 등장 장면을 귀족 폴로니어스(Polonius)가 놋그릇에 물을 따르면서 인물들을 불러내는 장면으로 대체했다. 게다가 햄릿은 극의 말미에 친구 호레이쇼(Horatio)에게 자신을 “악운과 죽음을 몰고 다니는, 지옥의 사자”라고 고백하며 괴로워한다.  

 

출연 배우들의 평균 나이는 66세이며, 최고령자인 전무송이 75세, 햄릿 역의 유인촌이 65세, 막내인 한명구가 56세다. 모든 배우가 27회 전 공연을 더블캐스팅 없이 소화한다. 연극 ‘햄릿’이 개막 사흘 만에 27회분 공연 티켓 1만6200장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전 좌석 매진의 이유를 ‘한국 연극계의 드림팀’이라고 불릴 만큼 관록 있는 배우들의 명성과 연기력 때문이며, 한 무대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의 조합이 매진 돌풍을 일으킨 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은 출연 배우들이 기대만큼 대단한 내공을 무대에서 발휘하여 실제 나이보다 20-40년 젊은 역할이 어색하지 않았다. 유인촌의 연기는 1989년 이해랑 선생의 유작(遺作)에서 햄릿 왕자(Prince Hamlet) 役을 맡았을 때만큼이나 힘이 넘쳤다. 오필리어(Ophelia, dauger of Polonius) 役 윤석화는 연인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시련에 빠져 실성(失性)하는 청순가련형 젊은 여성을 소름끼치게 연기했다. 

 

클로디어스왕(King Claudius) 役 정동환은 권력욕과 양심의 가책 사이를 오가는 악역(惡役)을 입체적으로 드러냈으며, 거트루드 왕비(Queen Gertrude)왕비 役 손숙은 죄책감 속에서도 끝까지 우아함을 지키려다 순식간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늙은 대신(大臣) 폴로니어스(Polonius, a lord) 役의 박정자는 말 많고 능글맞은 남성 역할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 관객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레어티즈(Laertes, son of Polonius) 役 전무송, 호레이쇼(Horatio, friend of Prince Hamlet) 役 김성녀, 여러 역할을 맡은 손봉숙과 한명구의 연기도 뛰어났다.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ㆍ1564-1616)는 세계 연극사상 가장 크고 높은 봉우리의 하나라고 평가받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悲劇), 즉 햄릿(Hamlet), 오셀로(Othello), 리어왕(King Lear), 맥베스(Macbeth) 중 가장 먼저 1600년에 집필한 햄릿(Hamlet)은 중세 덴마크의 민담(民譚)에 바탕을 둔 복수 유혈극이다. 

 

연극 <햄릿> (The Tragedy of Hamlet, Prince of Denmark)의 줄거리는 통속적(通俗的)인 것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에 대한 복수로 시작하여 대단원에 가서 그 복수를 하는 데서 막을 내린다. 덴마크 왕국 수도의 엘시노아성(城), 햄릿 왕자는 부왕(父王)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슬픔에 잠겨있다. 그리고 어머니 거트루드와 숙부(叔父) 클로디어스의 재혼(再婚)으로 햄릿은 더욱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햄릿은 그의 친구 호레이쇼로부터 죽은 부왕의 유령이 출몰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버지의 죽음에 비밀이 있음을 직감한다. 한밤중에 아버지의 유령(Ghost of Hamlet, the late King of Denmark)이 아들 햄릿(Hamlet)에게 나타나서 그의 아우 클로디어스 왕(King Claudius)에게 피살되었다는 사실을 알러주고 복수를 당부한다. 

 

햄릿은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미친 사람처럼 행동하고 살해(殺害) 당시의 내용과 유사한 연극을 클로디어스 왕에게 보여준다. 연극을 보고 있는 클로디어스 왕의 표정과 행동에서 확실한 심증을 얻어낸다. 숙부에게 복수를 하려던 햄릿은 실수로 연인 오필리어의 아버지 폴로니어스를 살해한다. 햄릿에게 버림받고 아버지의 죽음까지 알게 된 오필리어는 충격으로 죽음을 맞는다. 

 

한편 아버지와 누이를 동시에 잃은 레어티즈는 햄릿에 대한 증오가 커지고 그를 죽이려 한다. 레어티즈와 햄릿의 검술(劍術)시합을 마련한 왕은 毒을 바른 칼과 毒藥이 든 술을 준비한다. 하지만 햄릿에게 주려고 준비했던 毒酒를 거트루드 왕비가 대신 마시고, 그리고 레어티즈와 햄릿은 독이 묻은 칼에 찔려 치명상(致命傷)을 입고 죽는다. 

 

이 비극의 결말은 햄릿과 레어티즈, 클로디어스 왕과 거트루드 왕비의 연이은 죽음이다. 이들의 연쇄적인 죽음은 많은 사건과 인물, 상징과 의미의 압축판과 같다. <햄릿>은 형식적으로 햄릿(Prince Hamlet)의 무사(武士)다운 면을 기리는 포틴브래스(Fortinbras, Prince of Norway))의 대사, 즉 “이분의 서거를 기리는 군악과 군례(軍禮)를 소리 높이 울려라” (Go, bid the soldiers shoot.)로 끝을 맺는다. 

 

이 연극에서 아무도 선왕(先王)이 그의 아우에게 살해되는 것을 본 사람은 없으며, 또한 물적 증거도 없다. 이에 망령의 존재를 부인하고 연극을 거짓이라고 해버리면 <햄릿>은 연극이 성립되지 않는다. 그러나 연극 <햄릿>은 그런 것을 관객으로 하여금 거짓이 아니고 진정한 사실과 같이 믿게 만든다. 즉 믿을 수 없는 허구(虛構)의 사실을 우리에게 진실인 사실로 믿게 한다. 

 

우리는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천재적 면모를 희곡(戱曲)을 점진적으로 엮어 나가다가 나중에 얘기를 종합해가는 과정에서 교묘한 드라마투르기(dramaturgie)의 전개에서 볼 수 있다. 주인공인 햄릿 왕자의 인간상(人間像)은 사색과 행동, 진실과 허위, 양심과 결단, 신념과 회의 등의 틈바구니에서 삶을 초극(超克)해 보려는 한 인간의 모습이 영원한 수수께끼처럼 제시되고 있다. 

 

햄릿이 삶과 죽음에 대한 초월적(超越的) 자각에서 독백(獨白)으로 던지는 “사느냐 죽느냐(TO BE OR NOT TO BE)”에 대한 질문은 현대인들에게 과연 삶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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