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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비슷하게 생긴 모양으로 일반 쌀보다는 싸이즈가 큰 율무는 약제로 쓰이거나 차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뇨를 돕고 염증 치료에 효과가 있어서 다른 다양한 처방에 가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질이 시원하고 단맛이 있고 독성은 없습니다. 비장과 위장 그리고 폐를 도우면서 부종과 수종을 줄이고 설사를 멋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성질과 약성이 강하지 않아서 다른 약제에 비하여 많은 양을 오랜기간 장복하는 경우가 많고 어린이들 손발에 나는 사마귀 치료에도 효능이 뛰어납니다.
일반적인 관절염과 부종, 손발이 무겁거나 염증, 농 치료 시 율무를 복용하면 치료효과가 빠릅니다.
소화불량, 복부비만자는 차로 매일 복용하는 것이 좋고 열이 많은 목양, 토양체질의 사람, 속열이 많고 땀이 많은 사람, 대장이 약한 체질의 사람, 폐기의 저하로 인한 목쉽 증상 등에 율무를 사용합니다.
율무는 많은 실험 등에서 약리적으로 쌀, 보리, 밀에 비해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염증, 진통, 해열 등의 작용이 강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분을 나가게 하고 기운을 하강시키는 작용이 강하여 심한 변비증상, 몸이 마르로 찬 증상 등에는 율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임산부의 율무복용도 금기 시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