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한국 대입 합격 후기 (상)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2016학년도 한국 대입 합격 후기 (상)

0 개 3,204 최성길


오늘은 서울대, 연대 추가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이다. 예년에 비해서 추가합격자 수가 많지 않아서 은근히 기대하였던 예비합격순위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많이 아쉬었던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그 동안 지도하였던 학생들의 결과를 놓고 분석 하여 보도록 하겠다. 뉴질랜드에서 과연 어떻게 준비하여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알아보고 내년을 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까 한다.


금년 12월 현재 이번에 졸업한 십여명의 학생들이 2016 한국대학을 지원하고 결과가 다 나왔고, 내년 5월 졸업 예정인 다른 십여명의 학생들은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폴 및 일본대학을 지원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영국은 옥스포드, UCL, Imperial, 에딘버그. 킹스칼리지 등 명문대학에서오퍼가왔고 다른 국가의 대학들의 결과는 내년 초에 나올 것 이므로 오늘은 한국대학의 결과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금년에는 다양하게 NCEA, IB, CIE 한 학생들이 골고루 있었으면서 결과도 그 만큼 분석이 가능하게 나왔다. 우선 서울대 생명과학부와 연세대 융합과학 공학부에 합격한 학생은 유학생으로 캠브리지를 하며 내신은 썩 뛰어나지 않지만 캠브리지 AS 성적이 좋고 3개의 SAT II 성적이 만점이었다


SAT I 은 없었고 토플은 있지만 그다지 한국대학에 사용할 만한 높은 점수는 아니었다. 연초에 상담시 SAT I 과 토플을 다시 준비하겠다고 하였으나 한국대학을 위한 것이라면 필요 없으니 과감히 제거하고 학교 성적을 더 알차게 할 것과 AS 레벨 한 과목 B 받은 것을 reseat 하여 A 로 만들기로 하고 학과공부에 매진하고 재시험 봐서 A를 받아냈다 또한 13학년 미드텀 리포트가 사실상 수시지원 전 마지막 성적표라 성적은 물론 리포트상에서 나오는 effort grade all A로 받기 위하여 노력하고 결국 받아냈다. 그렇게 내신은 준비가 되어 갔고 이젠 지원대학과 학과의 결정이 남았다.

물론 스카이만 합격해 주면 좋겠지만 누구에게도 보장이 되지 않는 어려운 지원이므로 준비를 철저히 했다. 또한 뉴질랜드학교들의 가장 어려운 점이 각 과정별로 마지막 졸업시험졸 볼 때 대부분 대학들의 면접이 그때이므로 겹치지 않게 잘 선정하여야 했다. 그리고 면접시험의 난이도를 생각해 봐야 한다. 서울대의 경우 워낙 수학시험이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 수학문제가 없고 또 본인이 원하는 전공이므로 생명과학부로 정하고 자료를 잘 준비하였다


한가지 팁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국내고 학생들에겐 엄격한 규제가 있는 반면 해외출신들에게는 우수성 입증 자료를 많이 낼 수 있고 실제로 서울대와 연대는 무한정 제출할 수 있다. 그러나 필자는 대학 입학과 관련하여 신념으로 갖고 있는 진리가 하나 있다


메뉴가 수십가지가 넘는 분식집보다 하나라도 제대로 하는 전문집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말인데 이상하게 수험생 준비는 자꾸 메뉴 만들기에 급급한 학부모나 기타 업체들을 많이 보곤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따라서 서울대도 학교에서 받은 서류를 중심으로 기타서류 원래 양식에 있는 9가지를 준비했다. 그리고 진솔한 자기소개서를 작성시켰다.


여기서 시간이 좀 걸리고 늦어졌지만 결국은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필요했기 때문에 끝까지 인내하고 기다려 본인이 초안을 쓰도록 했다. 다음은 면접준비였다. 기본적인 면접 태도 준비와 배경지식 공부 등을 하며 인성 면접 구술 면접을 대비 하였다. 비디오로 찍어 수 차례 돌려보고 합격한 선배들의 면접 준비 동영상을 보며 태도교정은 물론 말투, 화법, 스피드까지 측정하여 2분짜리 답변준비, 3분짜리 답변준비 등을 했고 예상치 못한 질문이나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경우 리스크테이킹 방법 등에 대하여 가르쳐 주었다


연대는 생명과학부나 융합공학이냐를 놓고 끝까지 고민하다가 결국 몇 가지 이유에서 공학부지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결국 두 대학에 서류전형에서 합격을 하여 면접을 준비하면서 예상 질문과 답변에 대한 리허설을 하고 시험 바로 전에 한국을 갔다. 예상대로 면접은 쉽지 않았고 모르는 것들도 당연히 있었으나 준비한 위기관리 전략으로 무사히 넘기고 서울대학교와 연세대학교에 최종합격 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NCEA 를 한 친구의 예를 들기로 하겠다. 이 학생은 NCEA 에서 거의 all E 를 받으며 합창단 등 엄청난 과외 활동이 있었고 수상경력도 좋았다. SAT I 시험은 2400점에 가까운 아주 높은 성적이 있었고 SAT II는 없었다. 그래서 진로를 놓고 고민했을 때 이 학생은 다방면에 재능이 있고 뛰어 났으나 딱히 뭘 하고 싶다는 것은 음악 외엔 아직 잡힌 게 없었다


그래서 서울대는 연대는 언더우드로, 고려대는 국제학부로, 성대는 글로벌 리더 등의 학과로 지원하기로 정하고 서울대는 자유전공으로 정했다. 물론 수학 면접이 부담이 되었지만 합격하고 다녀야 할 학과를 지원하여야 했기에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다.


새벽 두세시까지 같이 브레인 스토밍을 하며 자기소개서 가닥을 잡고 써내려가기 시작하였고 그 동안 받은 상장과 기타자료를 봐가며 좋은 작품을 만들었는데 문제는 상위권대학들의 면접과 NCEA 마지막 시험의 일정이 하루가 겹쳐서 무척 고민을 하다가 결단을 하였다.


그리고 초일류 미국대학 지원을 할 예정이었으므로 한국대학 지원에 올인하기보다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중점을 두고 전략을 세웠다. 각본대로 준비하고 여러 상황을 미리 준비하여 연고대 면접에 가서 잘 하고 왔고 결국 연대, 고대 는 물론 성대 두 전형에 다 합격을 하는 쾌거를 이루고야 말았다.


세번째로 IB 를 하는 학생을 얘기하여 보도록 하겠다. 지난6월 말 한 통의 전화가 왔는데 유학생이고 부모님이 잠시 뉴질랜드를 들려서 소개소개로 필자에게 전화가 와서 한번 만나보자고 해서 미팅을 하였다


유학 온지는 4년여 되었고 IB 를 하며 이제 한국대학준비를 하고 싶은데 가능하겠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성적을 보고 뭐 준비된 것이 있냐고 했더니 학교공부는 열심히 했는데 공인시험성적은 아무것도 없다며 심지어 공인어학 점수도 없다는 것이었다. 그러면 가고자 하는 대학의 수준은 어느 정도냐고 물어봤을 때 물론 일명 스카이대학 급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순간 막막(?)하긴 했지만 학교 리포트를 자세히 보니 성적이 꾸준히 향상되어 예상 점수를 상당히 잘 받을 수가 있다고 생각되어 한번 해보자고 하여 전격 작전에 들어갔다


우선 학교에 찾아가 이러이러한 서류가 필요한데 가능하겠냐고 했을 때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준비를 해주었다. 그리고 IB 예상점수를 잘 받아서 스카이 대학을 지원하도록 준비했고 부모님은 탐탁하게 생각지 않으셨지만 그래도 성균관대학은 면접도 없고 서류100% 이므로 지원하겠다고 설득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더 큰 문제는 이 학생은 무조건 공대를 지원하겠노라고 생각해 왔다가 막판에 부모님의 권유와 또 몇 가지 동기로 말미암아 경영학과로 지원 분야를 바꾼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학생은 혼돈이 오고 모든 것을 다 바꾸어야 하므로 쉽지 않은 진로 변경이 된 것이다


서류 준비부터 시작하여 증빙서류도 꼼꼼히 챙기며 도전감 하나로 밀고 나갔다. 그 결과 서울대 경영학과, 연세대 하스계열, 고대 경영학과 그리고 성대 경영학과 와 글로벌경영학과에 지원하였고 서울대와 연대는 면접까지 다녀왔으며 성대 두 전형에 동시 합격하여 최종적으로 50% 4년 장학금을 기본적으로 받고 2년 한국에서 공부하고 2년 미국 주립대학에서 공부하여 4년에 한국, 미국 대학의 복수학위를 취득하는 글로벌경영학과에 입학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학생은 정말 웬만한 표창장도 없고 특별한 과외활동이나 두드러지는 것은 없었지만 결과가 나왔다. 이상은 상위권 대학합격케이스 분석이었고 다음에는 중위권 학생들의 대학 합격분석을 하여 보도록 하겠다.

 

김나영학생 서울대학교 합격수기 연재1

댓글 0 | 조회 3,328 | 2017.10.16
이번 칼럼에서는 2018학년도 한국대학 입시에서 12년 전형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고려대학교 언어학과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계열… 더보기

2018/2019 한국대학 입시 분석과 추이

댓글 0 | 조회 1,366 | 2017.09.13
2018학년도 3월 입학 재외국민전형은 서울대 글로벌전형(순수외국인/12년 전 과정)발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대학이 발표를 하였고 다음주부터는 수시전형에 들어가… 더보기

한국의대 문호가 넓어졌다.

댓글 0 | 조회 2,707 | 2017.03.29
2017대학입시부터 의대입시 문호는 지난해 대비 확실히 넓어졌다. 2017 전형계획 기준으로 보면 전국 38개 의대 모집인원은 거의 2,500여명에 육박하며 20… 더보기

학생부 종합전형에 가장 유리한 교과과정은? IB or NCEA?

댓글 0 | 조회 4,065 | 2017.03.03
해외고를 졸업하거나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이 한국대학을 지원하는데 있어서 어떤 교과과정을 하느냐가 가장 고민거리가 된다. 왜냐하면 뉴질랜드는 3가지의 고등학교 … 더보기

2018 한국대학입시 변화

댓글 0 | 조회 2,015 | 2017.02.17
이제 2017년도 정시전형까지 마무리되었고 2017년 2월부터 서울대 글로벌인재전형을 시작으로 2017년 후기 9월 입학 외국인 및 12년 전과정 해외이수자 전형… 더보기

2018 한국대학 입시의 변화와 준비

댓글 0 | 조회 2,661 | 2016.12.14
2017학년도 한국대학 입시는 이제 서울대와 몇몇 서류100% 대학만을 남겨놓고 있다. 2014년 대부분의 영어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뀐 지 3… 더보기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서울대학교 입학전형 시스템

댓글 0 | 조회 2,602 | 2016.10.31
2016년 9월 26일 서울대학교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사카대학에서 영국 캠브리지대학과 미국 오레곤대학 등과 함께 서울대학교를 대학입학 전형 운영컨설팅에 초청되었다… 더보기

여실히 드러나는 내신성적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453 | 2016.10.20
지난 10여년간 뉴질랜드에서 공부하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통계와 최근 한국대학 입시의 추세로 볼때 결국 수험생에게는 학교내신이 무엇보… 더보기

변해가는 한국대학 학생부종합전형

댓글 0 | 조회 2,569 | 2016.10.04
지난 8월 필자는 한국을 방문하여 수시전형 입학설명회도 다녀보고 우연찮은 기회에 S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입학처장을 직접 만나 대화를 할 수 있었다. 매년 뉴질랜드… 더보기

2017 수시전형 시작

댓글 0 | 조회 2,265 | 2016.09.05
2016년 9월 12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미 순수외국인 전형, 12년 전과정 및 재외국민 특례전형은 시작되었고 … 더보기

2017 한국대학입시 면접준비

댓글 0 | 조회 3,229 | 2016.07.25
이제 8월부터 2017학년도 재외국민전형 면접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수시전형 면접에 들어가게 된다. 필자는 해마다 십 수명의 한국대학, 영국대학 등의 대입면접을 … 더보기

ACT 시험 취소

댓글 0 | 조회 2,526 | 2016.07.05
지난 6월 시행예정이었던 미국 수능시험 중 하나인 ACT (American College Test)시험이 시험 하루 전날 홍콩과 한국지역에서 전격 취소되는 사태가… 더보기

2017 수시전형 분석 및 대책 2

댓글 0 | 조회 1,957 | 2016.05.30
지난 칼럼에서는 한국대학 수시전형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아 보았고 이번 칼럼부터는 대학별 세부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지난주 금요일 카이스트 입학사정관 일행이… 더보기

2017 수시전형 분석 및 대책 1

댓글 0 | 조회 2,353 | 2016.05.07
5월 초 한국 대학들이 일제히 2017 수시전형요강을 최종 발표하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2016학년도와 크게 달라진 바는 없으나 뚜렷한 것은 해외학생들이 지원할 … 더보기

한국의대 학사편입을 노려라

댓글 0 | 조회 16,323 | 2016.04.21
매년 필자에게 한국대학의 의대 진학을 문의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끊이지를 않고 있다. 잘 알다시피 전세계 어디나 의대 진학은 경쟁도 치열하고 관문이 좁기로 유명하다… 더보기

한국대학 입시 영어로부터의 해방(?)

댓글 0 | 조회 2,398 | 2016.03.21
지난 토요일 오후 고려대학교 입학설명회가 한인회관에서 있었다. 입학처장을 비롯하여 3명의 입학사정관이 함께 한 설명회는 상당히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 더보기

2017 한국 의과대학 지원하기

댓글 0 | 조회 17,014 | 2016.01.14
해마다 3천명의 의사가 배출되는 한국에 아직은 많지 않지만 점차 해외고 출신들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오늘은 지원 자격 별로 갈수 있는 한국의대의 모든 것을 알아보… 더보기

2017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전략

댓글 0 | 조회 5,222 | 2016.01.04
2016년 1월 초에 카이스트 2016학년도 9월 입학 해외고 전형은 마감하고, 서울대학교 2016년 9월 입학 글로벌 인재전형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6년 후… 더보기

2016 한국대학 합격 후기 (하)

댓글 0 | 조회 5,412 | 2015.12.28
지난 칼럼에 이어서 12월 23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가 계속 업데이트되면서 반전이 생기고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추가합격 연락이 오는 수험생들을 꽤 보았다. 예측… 더보기

현재 2016학년도 한국 대입 합격 후기 (상)

댓글 0 | 조회 3,205 | 2015.12.16
오늘은 서울대, 연대 추가합격자 발표가 있던 날이다. 예년에 비해서 추가합격자 수가 많지 않아서 은근히 기대하였던 예비합격순위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많이 아쉬었던 … 더보기

American College Test, ACT 심층 분석

댓글 0 | 조회 2,466 | 2015.11.05
ACT는 1960년 이래로 미국의 모든 50여 개 주에서 치러지고 있는 대학 수학 능력 시험으로 현재 미국의 모든 4년제 대학들이 ACT점수를 SAT 와 마찬가지… 더보기

대학 지원을 위한 공인시험준비 ACT 인가 SAT 인가?

댓글 0 | 조회 7,136 | 2015.10.27
1. 최근 강력하게 부각 되는 ACT 시험 한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 중에 뉴질랜드 즉, 해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입시제도의 급격… 더보기

한국대학 수시전형 종류 2,083가지???

댓글 0 | 조회 3,603 | 2015.09.17
9월 중순부터 2016학년도 수시전형이 시작되었다. 수험생들을 둔 학부형이나앞으로 입시를 치르게 될학생이나 학부형들은 관심있게 봤겠지만, 지난몇 일전 한국의 뉴스… 더보기

수시전형 한달 전략

댓글 0 | 조회 1,799 | 2015.08.24
2016학년도 한국대학 수시전형이9월 9일부터 시작 된다.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학생들이 뉴질랜드 고3 학생들이 한국대학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 더보기

한국대학 입시를 생각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조언

댓글 0 | 조회 2,012 | 2015.07.20
한국대학을 지원하는 전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부모님까지 한국국적을 포기한 순수 외국인인 경우, 그리고 초중고 전 과정을 해외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