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와 중풍의 차이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구안와사와 중풍의 차이점

0 개 3,342 이훈석
추운날씨에 입이 한쪽으로 돌아가는 안면신경 마비로 침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굴의 근육을 주관하는 삼차신경은 피로가 쌓여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수면부족, 스트레스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이와 상관없이 갑자기 안면의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여겨지기도 하며 심한경우 10-20%의 증상이 평생동안 얼굴 움직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중풍의 경우는 뇌혈관의 흐름과 관계가 있고 한쪽 뇌에 작용하므로 얼굴과 팔다리, 몸의 한쪽에 운동, 감각 등의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중풍의 경우는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 한쪽 손발이 힘이 없고 감각이 둔화가 있다
● 한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시야에 검게 흐린 부분이 있을 수 있다
● 말이 어눌하게 나오며 잘 안들리거나 발음하기 힘들다
● 한쪽 몸에 힘이 빠지고 넘어지거나 극심한 두통이 올수 있다
● 이유없는 행동, 양손의 혈압의 차이,  수저를 갑자기 떨어 뜨리는 등의 실수가 나타난다

중풍의 경우 노년층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구안와사는 식생활, 수면 등이 불규칙한 젊은층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가운 바닥에 얼굴을 데고 자면 입이 돌아간다고 하는 원인은 혈액순환의 저하로 인한 온도변화나 면역력에 영향을 받는 것인데 특이한 전조 증상없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눈 주위나 이마나 볼 어깨 근육이 간혹 떨리는 증상은 구안와사와 상관 없고 신경이 예민해진 경우나 불면, 피로, 말초신경 손상의 경우 나타날 수 있는데 수일이나 수주 내에 없어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