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가운데 발생하는 상처나 찰과상 등은 대체로 일시적 치료 후에 좋아지지만 적당하지 않은 응급처치나 면역력이 약하고 허약한 경우는 이차감염과 흉터로 오랜 기간 지속 될 수 있습니다.
아픈 상처 부위에 멍이 들어 있는 경우 얼음 등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은 출혈과 부종을 줄이고 통증을 줄이는 일차적인 방법이 됩니다. 피부조직, 손톱, 인대의 조직 안에 피가 고여 있다면 사혈도 좋은 방법이지만 전문적인 치료가 아니라면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가 벗겨진 찰과상에는 흙이나 먼지가 묻지 않도록 흐르는 찬물에 씻어 주는 것도 좋고 포비돈요오드 등으로 감염을 막아주도록 소독을 해야 합니다. 이때 연고나 약제를 너무 많이 상처에 바르면 정상세포에도 안 좋은 영향이 가므로 소량을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는 물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지만 너무 건조하게 되면 딱지가 앉고 피가 나게 되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주 천이나 밴드를 교환해주고 상처부위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흉터나 피부 착상 등은 상처가 너무 많이 파였거나 이물질, 햇빛에 노출 등이 원인이므로 소독과 자외선 차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처의 치료는 면역력과 영양상태가 중요한데 아이들의 경우 인스턴트 음식, 불규칙한 수면패턴, 운동 부족 등이 치료효과를 더디게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콩, 두부, 살코기, 생선 등을 규칙적으로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좋고 수분과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 복분자(블랙베리), 블루베리 등과 버섯류를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검은색의 복분자는 신장의 양기에 도움이 되고 간을 도와 혈액이 충만하게 합니다. 아이들 야뇨증, 성인의 안구건조, 시력회복 등에도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